IP공유서비스의 적법여부

geekforum의 이미지

하나의 통신 회선으로 다수의 IP(Internet Protocal) 주소(Address)를
사용하는 이른바 IP공유서비스의 적법여부 에 대한 논란이 불거지고 있다.
IP 공유기술은 홈-PNA(Phoneline Network Alliance) 기술을 활용해
비대칭디지털가입자회선(ADSL)이나 케이 블망 한 회선으로 적게는 2~3개
에서 최대 수백개의 IP주소를 생성할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이다.
 
기본적으로 초고속통신 한 회선을 제공 하면 한 개의 IP 주소를 부여하는
것이 기본이나 IP 공유 프로그램 활용시 한 회선 으로 다수의 PC사용자들
이 인터넷 주소를 부여받아 동시에 인터넷통신도 할 수 있다.
 
특히 수십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주소 를 부여받기 위해서는 전용선을 임
대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월 70만원대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IP
공유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월 2만~4만원대의 초고속통신 비용만 지불하면
돼 경제적이다.
 
이 때문에 50명 이내의 PC사용자들에 인터넷 주소를 부여해야 하는 소규
모 사무실이나 PC방, 점포, 가정 등에서 IP 공유 프로그램 도입이 급속히
확산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같은 상황에서 위기의식을 느낀 한국 통신 등 초고속통신업체들이 IP공
유 서비스가 불법이라고 강력 이의를 제기하고 나서 논쟁이 확산되고 있
다.
 
한국통신, 하나로통신, 두루넷 등 초고속통신서비스 업체들은
"통신서비스업체의 전용선 계약을 체결하 지 않고 IP공유 서비스를 제공받
는것은 엄연히 불법"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초고속통신 약관상에 초고속통신 1회선 은 반드시 단말기 1대와 연결돼 한
개의 IP 주소를 할당받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해당 사용자가 IP 공유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것은 엄연한 계약위반이자 불법행위라는 지적이다.
 
하지만 IP 공유 프로그램을 사용중인 소비자들이나 공유 프로그램
개발업체들의 반응은 딴 판이다. 이들 초고속통신업체들의 지적이 '통신
소비자들의 주권을 침해하는 명백한 월권행위'라고 맞받아 치고 있는 것이
다.
 
IP 공유프로그램 개발업체의 한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초고속통신회선에
가입할 때 해당되는 한 개의 회선을 독점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권리를 확
보한것"이라고 전제하고 "통신업체가 약관상의
규정을 들어 사용자의 선택권을 제한하는 것은 오히려 그 자체가 불법적
인소지가 있다"고 반발하고 있다.
 
IP 주소 부족문제가 갈수록 심각해 지고 있는 상황에서 통신업체들이
소비자들을 생각한다면 IP 공유기술을 오히려 적극 권장해야 하지 않느냐
는 반문이다.
 
이들 업체들은 나아가 약관규정을 들어 IP 공유서비스를 사용중인
가입자들을 해지시키거나 압력을 행사하는 통신업체들의 사례를 모아
소비자보호원이나 기타 시민단체 등을 중심으로 '소비자 주권침해'문제를
집중 제기할 방침이어서 앞으로 논란이 확대될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상황이 이렇다보니 일부 통신업체들이 한발 물러섰다. IP
공유프로그램업체들의 의견을 수렴, 관련 기술을 일부 도입하는 방안으로
업무를 추진중에 있으나 기존 전용망사업 단과의 사업성 중복문제로 상당
한 어려움이 뒤 따를 것으로 전망돼 쉽사리 해결책을 못찾고 있다.

[최경섭 기자] kschoi@dt.co.kr

* 디지털 타임즈 8월 29일자 기사에서 발췌 하였습니다.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십니까?
저도 masquerading써서 여러대 같이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게임방 이나 회사 같이.
정말 여러대 쓰는데야 서비스회사에에서 배아프지만 집에서 쓰는것도 규제
하면 좀...기분 나쁘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ip공유라~~
적법여부라~~
왜 불법인지 이해가 안되네여?
고등어 한마리를 사서
찜져먹든 구워먹든 국을 끓이든
내맘아닌가?
돈 다 내면되고~~
남한테 피해 안주면 그만이지~~
쉬펄~~
저거들 속도 안나와서 문의하면~
맨날 머 트래픽이 어쩌니??
그게 불법아닌가?
속도나 제대로 나오게 해달란 말이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일단 이것은 철저한 나의 사견임을 밝힘니다

우선 용어부터 정리해 봅시다. 고속통신회사의 IP공유서비스가
불법이라고 말씀들을 많이하셨는데

이 때 말하는 법이 뭡니까, 입법기관인 국회에서 제정한 법률로
명시된 것입니까 아니죠 아님 행정기관인 정부부처나 지자체에서 시행하는
법률아래의 시행령입니까 이것도 아니죠, 아님 한국통신이나 하나로등의
회사가 정부기관이라서 입니까, 그것도 아니죠, 한통은 제가 알기로 이제
정부기관이 아닌걸로 알고 있슴다, 그리고 정부기관이라고 해도
공기업의 사용자 약관이 법률이 될수는 없습니다.
이것은 형사적인 것이 아니라 민사적인 것이라고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제가 법전공은 아닙니다, 제가 알고 있는 상식선에서
이야기 한것입니다.) 잘못 이해하지 마시기 바라며
그리고 말씀들 하시는 IP 공유라는 것은 제가 알기론 NAT를 이용한 것으
로 알고 있습니다. 이건 원래 방화벽에 쓰거나 부족한 IP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나온 기술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때 실IP는 하나 밖에
할당 되지 않죠 만일 특수한 장비를 써서 할당되는 유동 IP를 강제로
선점한다면 문제가 다르겠지만요 이때도 회선 회사 입장에서 볼때업무방
해 정도로 고소당할수는 있겠지만 (자기회사의 업무 재산인 IP를 썼기 때
문) 불법이라는 용어를 쓰면 안되죠.
근본적인 문제는 ADSL인 경우 전화국 마다 유입되는 백본망의 용량이
사용자 증가수를 따라가지 못한다는데 있지 전화국(또는 동등한 장소)
과 사용자 간의 회선이 하나이므로 아무리 사용자 랜상의 PC가 많이
물려 있다 하더라도 그걸 탓하면 안되죠 현실적으로 250-253 user가 동시
에 사용할수는 있지만 고성능 스위칭 장비를 쓰지 않으면 체감 속도가 떨
어져서 사용하기 힘듭니다. 일반적으로 게임방등에서 전용선을 쓰는경우
저가 라우터의 경우 평균적인 제작사의 권유치가 최대 사용자 15명 정도입
니다 어차피 이더넷 개념자체가 동시에는 쓸수 없다는 가정하에
공유해서 쓰는 것이므로 어떻게 쓰든 사용자의 자유이겠죠
랜이 설치되어 있는 경우 다른 9대의 펜티엄 2가 설치되 곳에서
자신만 486급이나 느린 컴을 쓸경우 네트웍 전송속도면에서
자신만 심각한 불이익을 당합니다 함 실험해보시죠 이더넷의 특성이라고
생각되네요. 따라서 얌체 사용자라고 욕하기전에 회선회사의 인터넷 백본
망 증설을 요구하는 것이 먼저겠죠 그들이 먼저 초고속이라고 선전했으니
까 말입니다. 그리고 저는 외국에서도 케이블이나 SDSL등을 사용해 보았는
데 그들은 최대 속도가 300Kbps정도밖에 안됩니다. 현재 비정상적인 발전
으로 한국만 아주 고속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있슴다...
실지로 전화국내 DSLAM 과 사용자 간의 회선속도는 아주 고속입니다
그러나 DSLAM 장비와 ATM망이나 교환기 간의 병목이 발생함다
병목이 없더라도 외국과 연결된 인터넷 백본망은 제한적입니다.
예를 들어 호주하고 연결은 정말 회선이 작습니다.
외국에서 볼때 호주 텔스트라의 BIGPOND는 아시아 태평양에서 최대인데도
말입니다 그리고 모든 회선이 미국을 거쳐서 연결되는 것이 많습니다
이게 문제입니다 얘기가 딴길로 샛군요, 그러나 용어를 가려서 써야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제가 어렸을적에 시골동네 마을회관에 전화가 한대 들어왔읍니다.
이때에 전화가 걸려오면 "누구 전화받으세요"라고 방송을 했습니다.
그러면 들판에서 일을하다가 달려와서 전화를 받았습니다.
----> 이것이 한대의 전화로 마을이 공유하는 위법입니까?

그후에 차츰차츰 전화의 보급이 늘어나 마을에 10대 미만이었던 시절에는
집에 있는전화를 전선만 10M 정도, 전화기 1대만 설치하면
가게와 안방에서도 받을수가 있었습니다.
----> 요즘도 동네슈퍼에서 볼수있는 방법 (요즘은 무선전화)

전화의 수요는 늘어가고, 회선이 부족하던 시절에 전화 교환원이라는
직업이 있었습니다.
학교나 관공서, 공장에서 교환원이 걸려오는 전화를 받아서 몇번으로
연결해주는 Socket방식이 있었습니다.
몇개의 전화회선으로 몇십개, 몇백개의 부서가 연결해서 사용했습니다.
읍단위, 면단위 우체국에도 교환원이 있었죠.

요즘은 어떻습니까?
집안에 큰방, 작은방, 거실 모두 같은 전화번호에 전화가 주렁주렁합니다.
전화가 한번 걸려오면 집안이 난리죠. 따르릉... 삐리리...
규모가 큰곳에서는 어떻습니까?
전화 교환원 대신에 전화 교환기가 같은 역활을 하고 있습니다.

수단 방법을 가리지 않고 사용자는 사용효율을 높이려고 하고
전화국에서는 일명 "뿌라치(전화를 같이 연결해 사용하는것)" 단속을
하던 시절이 있었습니다.

저는 한국통신 ADSL을 사용합니다.
이것은 IP공유 서비스가 아닙니다. ADSL은 전용선과는 다릅니다.
단지 Download의 속도가 8M(저의 경우 최고 3.5M)
Upload의 속도(저의 경우 최고 1Mbps)정도로 조금 빠르다느것외에는
일반 전화로 연결된 모뎀입니다.
동시에 2개의 연결밖에 할수없는 기준과 제한이 있는것입니다.
예를들어 2개의 File을 동시에 Download하면 속도는 각각 절반으로
떨어지고 다른 Site로 연결은 2개중에서 1개가 끝이나야 연결을 할수가 있
습니다.
그러므로 ADSL은 전용선처럼 사용할려고 해도 할수가 없습니다.

이렇게 고정된 ADSL의 써비스내에서
기술적으로 개발을 하여 사용효율을 높이는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교환기 형태의 컴퓨터를 설치하더라도 ADSL 회선에 고장이 발생할수있는
영향을 주지않으면 되는 것입니다.

일반가정에서 2-3대의 컴퓨터를 사용해도
중소기업에서 20-30대의 컴퓨터를 속도는 그대로 입니다.
이것은 전화 1대를 집에서 사용하든지, 교환기를 설치한 중소기업에서
사용을 하든지 사용자가 판단할 일입니다.
중소기업에서 1대로 부족하면 스스로 늘일것이기 때문입니다.
얼마전까지 56K 전화모뎀으로, 128K ISDN으로 중소기업에서
인터넷 공유해서 사용했습니다.
ADSL도 같은 맥락이며, 그때보다 조금 나아졌다는 것입니다.

24시간 사용을 하면 다른사람들에게 영향을 준다는 분이 있는데
이것이 사실이라면 문제가 많죠.
ADSL은 1회선에서 1분을 사용하던지, 24시간을 사용하던지
아니면 가입자 모두(희망사항)또는 한국통신이 가진회선 모두가
1분을 사용하던지, 24시간을 사용하던지 간에
한국통신에서 가입선전하는 Download 8M, Upload 속도가 나와야
하므로 기술적으로 개발 노력해야 합니다.

현재 ADSL을 나홀로 사용하는 사용자는
24시간 사용하지도 않고, 속도도 제대로 나오지 않는데
45,000원을 내는데 비해서
그나마 많은 사용자가 사용할겨우 사용자 만족이라는 경제적인
이점을 배아파 하지 맙시다.

저의 사무실에서는 불법하지 않으려고
ADSL의 UTP Cable을 바꿉니다.
지금 인터넷 누가쓰노? 내 선으로 좀 바꿔주라...
(이것도 불법인가?...)
지금하고있는 이 논란도 세월이 지난후에는 발전하고있는 모습이기를
바라면서...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음 다른 분들이 많은걸 말씀하셔서 제가 모라고 하나 마나인 것 같지
만, 토론이란게 모두 의견을 내놓는게 좋을 것 같아서 이렇게 글을 올립
니다.

어느 분이 말씀 하셨는데요, 한회선에 아무리 많은 컴퓨터가 달라붙어봐
야 대여폭은 제한이 있기때문에 그 곳의 각 컴퓨터의 인터넷 속도가 느려
지지 다른 같은 (인터넷)회사 회선을 쓰는 사용자들에게 피해가 있을 순
없지요. 그 ISP의 선이 부족하다면, 기회를 봐서 늘려나가야지요.

전, 이 나라 (전 외국에 삽니다.)는 초고속인터넷의 요금이 정액제가 아
니고 인구수도 적어서인지 요금이 무지 비쌉니다. 그래서 집에서 어쩔
수 없이 모뎀을 쓰는데요. 현재 제 컴까지 세대가 달라붙어 쓰구 있습니
다 -_- (KLDP 어느 글을 보니 모뎀으로 마스커레이딩을 해떠니 친구들이
인간승리라고 했다더군요... 그러므로 저두 인간승리~ ^^;) 그래서 결
과는? 세 컴이 모두 동시에 인터넷을 쓸때는 무지 느립니다 -_-;;; (상
상을 초월할 정도의..) 고속인터넷이던지 초고속인터넷이던지 결과는 비
슷하리라 봅니다. 제한된 양이 있는데 아무리 달라붙어도 그 제한된 양
안에서 돌아가는데 그것이 무슨 문제입니까.

그리고 설치해줄때 그곳이 회사인지 게임방인지 그건 바루 알수 있지 않
을까요?. 안다면, 회사나 게임방에는 비지니스용으로 다른 요금체계를
쓸 수도 있을텐데요. 즉 초고속인터넷도 비지니스용과 가정용으로 요금
을 분리한다면 어떨까요. 비지니스용은 전용선 임대료보단 싸야겠죠.^^;
그래야 승부가 되겠죠. ^^;;

개인이 아이피를 공유하는 것에는 ISP에서 토를 달면 안되겠죠. 가정에
서 그럼 계정을 두세개 만들리? -_-;; ADSL이면 전화선도 맞춰서 더 달
아예되고.. 그런 터무니없는 일은 없어야 겠죠. 한마디로 ISP회사는 각
성해야 되겠다. 이런 말입니다.. ^^;; 휴
..

그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요즘 사무실 들어가 보면..꾀 넓은 사무실에 수십대의
pc를 갖춰놓고 adsl 하나 달랑 연결해서 쓰는
몰지각한 사업주들을 볼수 있는데..

지정된 속도를 24시간 365일 모두 점유해서 써야 된다고
생각한다면....그건 전용선이지 adsl이 아닙니다..

adsl이 높은속도에서도 싼이유는..
1회선 1유저 규약때문에..비교적 싼가격으로 많은사람이 초고속
혜택을 누릴수 있는건데..
이를 전용선 알듯 안다면..명백한 위법이며..
타인에게 해를 끼치는 행위 이므로..

당연..개인사용자들 피해를 주는 비양심 사업주들을
걸러내야 함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어차피 사용할 수 있는 속도가 정해져 있다면...

그 속도를 나누어서 사용하는 것에 대해서는 정당한 것이 아닐까여?

ip도 어차피 1개만 할당받는건지...여러명이 쓴다고 2-3개 받는건

아니지 않나여?

예를 들어 둘이서 짜장면을 시켜먹는 다고 했을때... 하나 시켜서

둘이 먹든, 혼자 먹든 그거는 사용자 맘이 아닐까???

어차피 양은 정해진 것자나영...

그리고 하루 종일 쓰는 것에 대해서도 말이 있는거 같던데...

ADSL이나 케이블 신청했을때는 하루 종일 쓸 권리를 받는것이라 생각

합니다...물론, 하루종일 쓰던 안 쓰던은 그 사람 맘이 겠져...

공유해서 하루 종일 쓰는 것으로 인해서 과부하가 걸려서 다른 이들에게

까지 피해를 준다는 말도 있던데...혼자서 하루 종일 쓰는 것도 마찬가지

아닐까여?

아마 인터넷으로 네트웍게임 금지시키고, 스트리밍서비스 금지시키는 것

이 네트웍상태에는 더 도움이 되지않을까여?

아니면 byte단위로 사용량에 따라 사용료를 받던지여...

약관에 있다고 불법이라고 하지만...그 약관 자체가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법도 잘못되면 위헌소송하듯이..약관도 잘못된건 고쳐야져..

뎀뿌라의 이미지

요즘 고민거리중의 하나라서 글을 올려 봅니다.

제가 담당한 일이 바로 이런 분야라서.
아주 조그마한 회사에 근무하고 있고, 저희 회사는 256k전용선을 사용
하고 있습니다. PC는 서버 포함해서 10여대 정도 있습니다.
비용문제로 ADSL등의 라인으로 바꾸는 문제를 가지고 여러가지를
고려해 보았던 적이 있어서 이 주제에 할말이 좀 있네요.

일단 한개의 IP를 공유해서 여럿이 쓰는것은 약관 위반이라고들 하는데
사실 제가 찾을 수 있는 한도내에서는 아직 명확하게 이 부분을 지적한
문구는 못 봤습니다. 물론 제가 못 찾은 것일 수 있고 업계 담당자가
자신있게 약관 위반이라고 말한다면 약관위반일 것입니다. 그러나 다분히
애매한 사정이 있는 부분이라서 명확하게 약관에 명시하기는 어렵다고
봅니다.

사실 1대의 PC에서만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하는 것도 빠져나갈 방법이
있지요. 예를 들어 클러스터링의 경우라면 1대의 PC인지 아닌지 애매해
지겠죠. PC의 댓수가 아니라 대역폭으로 제한을 가한다면 역시 곤란하죠.
'최대 대역폭이 8M'등으로 상품을 알리고 있으며 이론적으로 그 이상은
못넘어가기 때문이죠. 물론 1일 전체 소통량을 가지고 제한한다면 또 다
르겠지만 그래도 '24시간 무제한 사용'등의 문구가 있는한 역시 어렵습
니다.

양보해서 약관위반이라고 해도 불법이라고 표현할 수는 없습니다. 법
이라는 것은 업체가 정하는 것은 아닙니다. 약관을 위반했을 경우에
최대한의 벌칙은 서비스 중단 이외에는 곤란하겠죠. 이 부분은 업체내
적인 문제가 걸려 있습니다. 이렇게 경쟁이 치열한데 자사의 가입자를
강제 해지 조치해 버릴 만큼 대담한 사업자가 있을지 궁금합니다.
그 이유때문에 중소기업이나 PC방에 라인을 설치해 주는 경우도 발생하
는 것이겠지요.

불법이라는 말은 명백한 현행법 위반의 경우에 적용되는 무서운 단어
입니다. 약관위반은 서로 대등한 관계인 업체와 소비자사이의 약속이
므로 어길 경우에 별다른 벌칙이 있을 수 없는 것이라는 것은 상식이겠죠.

정리하자면, 초고속 라인의 공유사용은 약관위반이 될 지언정 불법은
아니다(제가 아는 한에는 현행법에는 이러한 경우와 비슷한 상황도
정의되어 있는 것이 없습니다.)라는 것이며 심지어 약관위반이라는 사실
도 명확하게 단정지어 질 수 없다라는 것입니다. 명백하게 선을 그을 수
없는 사실을 적당하게 이정도면 위반이고 저정도면 괜찮다라고 말 할 수는
없는 것 아닐까요? 제 나름대로 수십가지 경우를 고려해 봤지만
어떻게 정의하더라도 피해갈 방법이 있더군요.

업체의 사정도 이해하지 못할 바는 아닙니다만, 현재 시행되고 있는
가격체계로는 아마 이러한 방식의 사용을 막을 수가 없을 듯합니다.

또, 우리나라의 정보통신업계의 발전을 위해서 기업이나 단체 사용자는
돈이 좀 들더라도 비싼 라인을 쓰라는 것은 이해할 수 없는 논리군요.
개인은 도덕적인 행동을 하도록 권장되지만 기업은 불법적인 행동이
아니라면 수익을 위해서 행동하도록 되어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업계에서 공유사용의 문제를 제기한다는 것은 흔히
하는 말로 '엄살을 부린다'라고 밖에 보기 어렵군요. 차라리 보다 더
합리적인 요금체계를 만들어 시행하는 편이 훨씬 더 전향적인 자세라고
보여집니다.

예를 들자면 순간적인 전체 대역폭은 넓게 제공해 주고 전체 소통량을
체크하여 거기에 요금을 부과한다면 어떨까요? 전기요금과 유사한 체계
가 되겠군요. 실제로 미국등에서는 이러한 방법을 사용하는 서비스
업체도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물론 여기에는 전체 소통량을 측정하는 과정에서 상호 신뢰가 확보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겠군요.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서 저는 아직 ADSL로 바꾸는 것에 대한 결정은
내리지 못했습니다. 약관위반이나 불법등등의 이유가 걸려서는 아니고
아직은 그 안정성에 대해서 회의적이라 못 바꾸고 있는 것입니다.
안정성만 확보된다면 지금의 요금체계에서는 기업이던 개인이던 전용선
을 그냥 사용하는 것은 통신업체에 대한 기부라고 밖에는 생각되지
않는군요.

박성호.

뎀뿌라는...
어묵도 아니고 튀김도 아닙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10M의 속도를 제공한다고 주장하는 통신선을 10명이 나눠쓴다해도
100M가가 되는게 아니겠죠,

10M가는 커녕, 2,3M도 안나오는 회선을 10명이 아니라, 100명이라도 나
눠써서 최대의 효율을 얻어야하지 않을까 생각됨.

그런데, 전부 공인 IP를 쓰려면, ISP가 IP를 감당할 수 있을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적법 여부만을 두고 생각해 보기로 합니다.

우선 약관이란게 있습니다.
사용하기 위해 사용자로서 지켜야할 사항이 있습니다.

계약을 했다는 말은 그 규칙을 준수한다는 약속입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약속을 어겼다고 볼수 있습니다.

또 다른 관점에서 보죠..

잘못된 법이란것을 알면서도 어긴것인가?
지킬 가치가 없어서 어긴것인가?
아님 약관 자체를 읽지 않은 것인가?

이미 매스커레이딩같은 기술을 아는 분들이 그런것을 뻔히 알면서
적용하는 경우가 거의 대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때 야관에 위반된다는 사실을 알며서 은근 슬쩍 넘어가게 됩니다.

이런 이슈가 나오기 전에 어느누가 그것이 적법한 것인지 위법인
지에 대한 논제를 제시한 사람이 없습니다.
왜 그러했을까요?

이런 현상이 이번 경우에만 국한된 문제인지요?

이런 문제가 불거져 나올때 과연 누가 총대(?)를 맬것인가여?

그렇다면 왜 어떤 이유 에서 타당한지, 불합리 한것인가여?

어떤 것이 멀리 봐서 더 좋은 것일까여?

단순한 기업의 횡포인가여?

개인적 논리인가여?

약관이 잘못되었다는것을 많은 사람이 공감하면서도 왜 모두들
이제서야 문제를 제기할까여?

매스커레이딩을 제기하기 이전 제대로된 서비스를 하지 않는것에
대한 책임을 다하고 있는것일까여?

그렇다면 대역폭이 다쓰는것 자체가 불법인것인지여?

실제 그런 문제를 제기하는 회사의 입장 혹은 목적은 무엇일까여?

우리는 어떻게 대응하는 것이 현명하며, 그런 것을 "내"가 주도할
수 있을까여?

말만큼 쉬운것은 없습니다.
그런이유로 토론이 다른 각도로 흐르기도 합니다.

실제 관점에 대한 토론이지만, 조금 더 생각해 보았으면 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맞습니다. 누군가 악법도 법이다구 했죠. 하지만, 악법은 반드시 고쳐져
야하는 것입니다. 그 악법이 고쳐질때까지는 그법을 지켜야 하는 것이죠.
우리는 그 약관이 잘못되었다는 사실을 ISP에게 알려야 하고, 고쳐지거
나 삭제되어야고 주장하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가 이러한 주장을 하기 위해서는 어떠한 근거를 가지고 이야기를 해
야할 것입니다. 무조건 나쁘다 없애라하고 할수는 없는 것이죠. 여기를
통하여 정리된 주장을 가지고 어떠한 형태로든 ISP에게 제기하여, 그러
한 약관을 수정해야 할 것입니다.
하지만, 그러한 약관수정에 대한 노력없이 암흑에서 IP Masquarading이
나 NAT기술을 써서 불이익을 받았을때는 할말이 없는 겁니다. ISP로부터
서비스를 받는 다는 것은 약관에 동의했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입니다.
좋을 토론이 오갔으면 하는 바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뭔말인지 한개도 몰겠다...

국어 실력의 문제인지 논점 흐리기
인지.....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뭔말인지 한개도 몰겠다...

국어 실력의 문제인지 논점 흐리기
인지.....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주변을 보면..거대한 빌딩..회사,기업체,등등에서..
4만원짜리 adsl하나 달랑 연결해 놓고..
그 무수한 컴퓨터를 연결해 쓰고 있는게 현실인데..

그러면 안되지..
결국 그러면..소비자만 피해 보는데..
회선속도 떨어지는거 다 그런 얌체족들 때문에 그런겁니다..

물런..집에서 몇개 안되는 구닥다리 컴퓨터 연결해 놓고
쓰는것 까지 단속해야 된다는 말은 아니지만..

암튼..단속 해야 함돠..
기업체나,단체,에서..어이엄는 불법 행위를 하고 있는것에 대해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 글 쓴 사람 앞서 말한 내용을 이해나 하고 이 글 썼나 몰러~~!
쩝..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불법일까요?
제 생각엔 ADSL 사용시 8M를 독점적으로
사용할 권리가 있다고 봅니다.
즉, 몇명이 나누어 쓰든 8M이죠..
다른 소비자가 손해를 본다고 했는데.쩝.
그건 8M가는 커녕 3M가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는 업체 문제 아닐까요?
소비자는 24시간 내내 한달 365일..
8M로 사용할 권리가 있답니다. 푸하하하.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요즘 사업장에서 여러 수십대의 pc를
adsl로 연결해 쓰고 있는건 명백한 위법입니다.
adsl은 어디까지나...1회선 1유저가 지켜져야 한다고 봅니다.
전용선이 아니기 때문이죠..

댁같은 사람 때문에 엉뚱한 개인사용자가 피해 보고 있는거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ADSL에 1대가 붙어 있는다고 용량 꽉채워서 못 쓸까요?
100대가 붙어 있다고해서 용량을 넘어설수 있을까요?

인터넷공유를 하는 유저로 인해 다른 유저에게 피해가 간다는 것은
틀린 이야기입니다. 1대의 컴퓨터로 패킷드롭이 팍팍 생길만큼 많은
트래픽을 발생할 수 있으며, 서버를 운영하는 것 이상으로 아주 많은 트
래픽을 유도할수가 있습니다.

차라리 ISP에서는 QoS기술을 통하여 사용자에게 적절한 대역폭을 보장
해주고, 1MBPS니 10MBPS하는 허위광고는 억제해야 할 것입니다. ISP에
서의 인터넷공유를 제약하는 약관은 기술력부재에 따른 땜빵과 같은 것
입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전용선과 달리

adsl은 제한된 백본에
상당히 많은 유저가 사용합니다.
고로 8M라는 엄청난 속도를..
(ti하나 까는데 돈이 월메나 드는데..)
소수유저(악덕 사업장)에서 독점
사용하려 들시..백본망의 병목으로..
다른 많은 개인 사용자가
속도저하를 느끼는건 너무나 당연한 이치
입니다.

움..결론은 허위광고를 중단하고..
속도제한을 걸고..대신 보장된 품질을 제
공하는길 밖에 없다는걸로..결론 나는거
같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동감합니다.

옳은 의견이십니다.
물론 그런 방식으로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비용은 지금과는 많은 차별이 생길것이고...분명 1.5Mbps 대역폭의
QoS를 보장하는 써비스라면 적어도 지금처럼 저렴한 가격은 불가능 할겁니다.

트래픽이 많아진다는 것은 가장 일반적인 상황(일반적인 TCP/IP 데이타 통신
을 말합니다... 멀티미디어 서비스등은 제외하고요...아마도 멀티미디어 서비
스가 보다 확대되고 일반화 될 경우에는 개인 사용자 부담의 방법 보다는 멀티
미디어 서비스 업체쪽의 부담으로 문제 해결을 도모 하겠지요... 하지만 결국
개인사용자 또한 멀티 미디어 서비스 업체에 비용을 지불하게 될 것이고 전체
적인 부담은 증가하게 될 것입니다. 궁극적인 서비스의 목적은 이익 실현임을
간과해서는 안 될것 같습니다. 자선사업하는게 아니니깐요.. 그리고 그것은 기
업으로서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개인또한 그럴진데...)을 말씀하신거
고 저 또한 글케 생각합니다.

아마도 적어도 70~80 퍼센정도의 사용자는 이런 일반적인 상황의 이용자들일
것입니다.

현 써비스 상황에서 기업이나 게임방등의 트래픽 발생량이 많은 곳에서 개인사
용자 서비스를 이용을 허용 한다면 분명히 서비스의 질 저하와 ISP 도산등의
문제가 발생함은 부인 할수 없는 사실이라고 생각됩니다.

이러한 실정에서 서비스 업체가 택한 방식이 잘못 되었다고만 고집할 수 있을
까요?
나라면...이라는 역지사지를 가졌으면 합니다.

하지만 서비스 개선과 품질 향상등의 기본적인 요구는 부단히 해야 겠죠.. ^^

검 두서 없는 저의 주저리를 이쭈메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이상한 점이 있는데요.
내부 IP공유의 경우에는 IP주소는 한개만 받는 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내부 주소로 홈 네트워크를 구성할 경우, 공유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버 컴퓨터만이 실제 IP(그것도 유동)을 가지고
있습니다.

제가 잘 몰라서 인용하지 않으려 했는데,
외국의 개인용 ISP는 상담시 요청하면 홈 랜도 구성해준다던데
말이죠.

두루넷 IP주소가 모자르다는 얘기도 들었습니다.
(가끔 재수 없으면 IP가 없어서 통신을 못하죠...--;)

하지만, 문제는 IP가 아니고 전체적인 트래픽 과다에 의한
속도저하가 공유의 문제점 아닐까요?

Ps.허브를 이용해서 공유하는 정도가 아니라 집에서 2대 많으면
세대정도 이더넷 카드로 물리는 정도는 무방하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제공자 측에서 스캔도 불가능 할텐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영업 손실이란거겠죠.. 아마..
수백대의 컴퓨터를 하나의 adsl에 물려도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도록 설정을 한다고 하면(회선당 전송 대역을 제한한다든지
해서.) 물리적으로는 피해가 없게 만들 수 있을겁니다만 adsl이라든지
케이블망 서비스를 공급하는 업체등에서는 그만큼의 잠재 고객을 잃게
되는 것이므로 초기에 투자한 막대한 비용은 날아가버리는 게 될겁니다.
예를 들어 10Mbps를 수용할 수 있는 전용선을 끌어다가 300가구에 공급
하려고 했는데 1명만 가입한다면 안되겠죠..
실제로 이들이 망할정도의 일이건 아니건간에 이에 발끈하는 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자유를 박탈당하는 기분은 좀 안좋지만 adsl을 나누는 것이
보장된다면 아마 수많은 거품들처럼 adsl도 망가져버릴 것
같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가르는 것처럼 말이죠..
ip masqurading 은 128Mbps전용선을 쓰는데 15개의 고정 ip를 받았다가
후에 컴을 몇대 더 들여놓게 되었을 때 이런 때 쓰는 것 아닐까요?
128이라는 전송대역에 대해 돈을 무는 것이지 대당 요금이 아니니까요..
허접한 잡답이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서비스나 똑바로 하면서 그런말 하면 할말이 없져..

그런 말 하기전에 일단 서비스나 원상복구 시키고..

좀 친절히 상담원을 배치하고.. 적폭적인 지원이나 해주지.

이런데 힘뺼일 있으면.. 서비스나 똑바로 하시징..

내컴퓨터 같고 내맘대로 한다는데 나참 어이가 없군요..

그럼 내 컴퓨터에 운영체제 2개 쓰면 안된다는 말이나 같져..

어이가 없군요,... 참나 -_-;;;

다타만의 이미지

전 pc 방을 하고있습니다.
전용선을 쓰고있지요.
512k 를 쓰고있는데.. 너무 회선료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장비성능을 좋아지고 가격은 떨거지고 있는데..
뭐 그동안 투자한거 있으니깐.. 전용회선비 내리기는 힘들테고..
70 만운짜리 전용회선이 28500 원짜리 보다 느리니.. 이거..
영업하기도 힘들테고..
제생각엔.. 기존 ips 업체들이 광 회선에 투자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70만원이면 멀티 아이피 10 개끌어다 쓸수있는데..
그럼 속도가 얼마냥..
그래도 전 전용선 쓸랍니다.
점더있다 바꿔야쥐..
아무리 발버둥쳐도 셀룰러스폰이(휴대폰) pcs 에 밀리는것은 어쩔수없줘.
아무리 내려고 pcs 보당 비싸져.. 기술의 차이가 있으니..
전용선 만큼 안정화되면 누가 전용선 써엽..
ip는 원래 선로없자들께 아니자나엽..
인터넷기구에서 무료로 나누어주는거니깐..
아이피 겟수로 적법이니 불법이니 거론하는 자체가 밥그릇 싸움시작하려고
하는것일테고.. 고속 통신보당 더 좋은 점을 빨리 개발하던가 아님 접던가
하는게 보기 좋지않을란가..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몇가지 오해를 하시는 것이 있으신 것 같아서 올립니다.
IP는 인터넷 기구에서 무료로 나누어 준다고 하셨는데요..
그건 아닙니다.
미국에 IP를 담당하는 회사가 각국에 일정한 수로
무료로 배정을 한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그것을 사고 파는 것을 허용했기 때문에 IP가 모자른
국가가 IP가 남는 국가에서 IP를 사들입니다.
우리나라나 일본이 IP를 사는 대표적인 나라가 될 수 있겠죠.

그리고 초고속 통신망 업체에서 IP공유를 반대하는 중요한
이유는 밥그릇 싸움입니다.
뭐 속도야 컴 1대를 가지고도 일반적인 MAX Speed인 300KCps
를 낼 수 있습니다.
100대가 붙는다구 더 빨라지지도 않죠..
하지만 통신망 업체에서는 컴퓨터 대당 요금을 받는다면 더
많은 돈을 벌 수 있기 때문에 , 또한 컴이 더 많이 연결될수록
MAX Speed가 나오기 쉬워 Network부하가 걸릴 확률이 더 많기
때문에 그런거죠.
뭐 여관에서 사람수로 돈받는게 자리 더 많이 차지해서 그런건
아니잖아요??

>>>사족입니다
셀룰러폰이 PCS보다 대역이 더 넓고 더 멀리 나가요...
물론 중계기가 더 띄엄 띄엄있어도 더 잘 터지구요..
기술은 거의 같구요 CDMA로요..

횡설수설이었습니다.

다타만 wrote..
: 전 pc 방을 하고있습니다.
: 전용선을 쓰고있지요.
: 512k 를 쓰고있는데.. 너무 회선료가 비싸다고 생각합니다.
: 장비성능을 좋아지고 가격은 떨거지고 있는데..
: 뭐 그동안 투자한거 있으니깐.. 전용회선비 내리기는 힘들테고..
: 70 만운짜리 전용회선이 28500 원짜리 보다 느리니.. 이거..
: 영업하기도 힘들테고..
: 제생각엔.. 기존 ips 업체들이 광 회선에 투자했어야 한다고 봅니다.
: 70만원이면 멀티 아이피 10 개끌어다 쓸수있는데..
: 그럼 속도가 얼마냥..
: 그래도 전 전용선 쓸랍니다.
: 점더있다 바꿔야쥐..
: 아무리 발버둥쳐도 셀룰러스폰이(휴대폰) pcs 에 밀리는것은 어쩔수없줘.
: 아무리 내려고 pcs 보당 비싸져.. 기술의 차이가 있으니..
: 전용선 만큼 안정화되면 누가 전용선 써엽..
: ip는 원래 선로없자들께 아니자나엽..
: 인터넷기구에서 무료로 나누어주는거니깐..
: 아이피 겟수로 적법이니 불법이니 거론하는 자체가 밥그릇 싸움시작하려고
: 하는것일테고.. 고속 통신보당 더 좋은 점을 빨리 개발하던가 아님 접던가
: 하는게 보기 좋지않을란가..

김용욱_의 이미지

웃기는군요...
따라올테면 따라오라고 해서 한 번 따라가 보겠다는데...

뭐가 문제죠?

선 하나에 여러대가 같이 쓴다고 해서 전체적으로 느려지는 것도 아니
고...

우리나라 기업들 한심합니다.

회선 속도가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서는 사용자가 많아져서 그런다고 말
도 안되는 변명으로 일관하고...

사용자가 조금만 약관에 벗어나면 절대 안된다고 하니....

아전인수도 그 정도면 태평양까지 만들 정도군요...

젠장....

L.I.T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참 웃기는군요.....

저두 그게 불법이라는 것은 알구 있지만 사용을 하고 있었는데..

생각해보니.. 것두 아닌것 같군요.... 전체적으로 느려지는 것두 아닌데..

365일 무제한 접속이라고 광고하몀서도 두루넷은 토,일,월 먹통이었는
데...

그러면서도... 빛이 어쩌구 저쩌구... 참....

이승현의 이미지

기사만 봐서는 뭐가 문제가 된다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요.

8Mbps라고 광고하고서 1-2Mbps도 안되는 건 괜찮고 그거

나누어서 쓰는 건 안된다는 건가요. 어차피 서비스 업체에서

제공하는 회선과 IP는 하나씩밖에 안되지요. IP 공유로 여러

대를 연결해서 20Mbps쯤 잡아먹고 쓴다든가 하는 상황이라면

얘기가 다르지만 그건 불가능한 거고.

서비스 업체에 따라 ADSL같은 경우 계정 하나, 회선 하나로

다중 접속할 수 있는 경우가 있지요. 그런 경우라면 최소한

유동 IP라도 여러개 쓰니까 뭐라 할 수 있지만 내가 내 컴퓨터

TP로 묶어놓고 쓰던 밧줄로 묶어놓고 쓰던 간섭할 일이

아니지요. 그렇게 써서 8Mbps만 쓰기로 한 사람이 8*N Mbps

를 쓴다면 모르지만 현재 초고속 통신 서비스의 질을 볼 때

그런 걸로 왈가왈부한다는 거 자체가 우습네요.

결국, 문제는 다중 사용자를 대상으로 한 기존 상품의 수요가

줄어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건데 그건 서비스 업체가 알아서

할 일이지 소비자한테 이래라 저래라 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만일 전화 가입자가 하나뿐인 동네에서 여러 가구가 공동으로

쓴다면(오래전에 흔히 있던 일이지요) 서비스 업자가 뭐라 할

수 있나요. 혹은 전화 번호 하나에 방마다 전화기를 연결해서

쓴다고 뭐라고 할 수 있나요. 잘 생각해보면 다를게 없는 거

같은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NAT이 뭐죠?

하여튼.
하나의 OS를 들여다 보면 IP하나가 할당된 ethernet device를 그 위의
layer에서 이를 공유하는 형태로 구성되어 있는 것 같은데...

벌써 여기서 NAT가 발생하지 않는가.... 하는데...

하여튼, linux 시스템을 100M 이더넷으로 한 십여대 물려서 만든 병렬
처리 컴퓨터, 이거 하나의 시스템으로 봐야 겠죠?

집에 랜으로 물려 물려, 오직 하나의 컴에서만 외부로 구성되어 있는 형
태(ics, internet connection sharing)도 엄밀히 말하면, 하나의 시
스템으로 뭉쳐서 생각해야 하는 것이 아닌지...

어차피 외부에서 보면 하나니까...

억지 인가?

헐 횡설 수설이었슴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글쎄요... 전 어느정도 일리는 있다고 봅니다.

>특히 수십명의 인터넷 사용자들이 주소 를 부여받기 위해서는 전용선을 임
>대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월 70만원대 이상의 비용이 소요되는 반면, IP
>공유프로그램을 활용하면 월 2만~4만원대의 초고속통신 비용만 지불하면
>돼 경제적이다.

기사의 내용처럼 서비스 업체 입장에서 보면 위와 같이 중소 규모의 회사에서
너두 나두 전용선이 아닌 일반 가입자 회선을 사용한다면 엄청난 손해를 볼것
이고.. 이 손해에 대한 대응책을 강구 한다는 것은 당연하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은 내가 사업자다라고 역지사지 해 본다면 충분히 수긍이 갈 듯 합니다.

현재 대기업이 아닌 중소 규모의 회사들은 기껏해야 T1 정도의 회선을 대체로
는 512Kbps 미만의 서비스를 이용합니다.

만약에 ip 공유를 방치한다면 비슷한 정도의 속도를 30배정도의 비용을 지불하
면서 사용할 기업이 별로 없겠지요...(조금 불편하더라도요)

"초고속 통신망"이라는 구호아래 무수히 많은 ISP들이 생겨 났고 이들의 투자
액 또한 만만치 않은 액수라고 봅니다.

또한 기선잡기에 혈안이된 업체들의 출혈 경쟁으로 적자 구조를 가지고 있을
것은 자명한 사실이구요.

일반 기업이나 개인 사용자들에게 부과하는 ISP의 요금은 미국에 비교하면
비교적 싼 편으로 알고 있습니다.(물론 GNP로 따져서 말하는 것은 아닙니다.)

이런 형편을 충분히 고려 해야 하며 또한 중소 기업 스스로도 IP공유 같은 편
법을 이용하여 비용을 줄이려는 생각은 제고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정당한 서비스에 정당한 댓가를 치루는 것이 옳다고 생각됩니다.

이것이 통신 인프라를 더욱더 확충하는 또 다른 길이고(과열 경쟁과 부당한 방
식으로 받는 서비스 때문에 많은 ISP들이 사라 진다고 생각 해 보십시요) 모두
가 발전할 수 있는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하나로 통신, 한국통신등에서 제공하는 ADSL 서비스에 대한 불만들이 많
으실 것으로 생각 합니다.

기본적으로 ADSL은 최저 보장속도를 선전하는 것이 옳지 최고 속도를 선전한다
는 것은 옳지 않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8Mbps는 단지 이론적인 이야기 일뿐이죠...^^

또한 개인 사용자가 집안에서 여러대의 시스템을 사용키 위해 ip공유를 사용한
다면 이것은 허용해야 할 것으로 생각합니다..

주저리 주저리를 이만 마칩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현재 ADSL서비스나 전용선 서비스의 경우 정액제로 되어 있습니다.
전화를 여럿이 쓸때와는 다른 서비스 형태죠.
전화는 쓴 만큼 요금이 부과되는 종량제구요...브리쥐를 해서 쓰건
여러사람이 한대로 쓰건.. 쓴 만큼 요금이 부과 되니 서비스 업체는
손해 볼 일이 없습니다.

이점에서 서비스에 분명한 차이가 있슴을 명확히 구분해야 할줄로 생각됩니다.

그럼 주저리 주저리 정말 그만 둘랍니다.

이승현의 이미지

그렇게 보더라도 문제가 아닌가요.

처음부터 '정액제', '무제한' 등등의 구호로 서비스를 개설했을

때는 사용량에 대해서는 따지지 않겠다는 전제가 있는 겁니다.

그들이 광고한 기술적인 한계만이 제약이 되는 것이지요.

만일 IP 공유 따위를 걸고 넘어질 바에는 처음부터 정액제같은

체제는 시작하지도 말았어야 합니다. PC 여러대 연결해 놓고

가끔씩 쓰는 사람과 한대 연결해 놓고 종일 쓰는 사람을 굳이

구분하고 싶었다면 거기 걸맞는 요금 체계를 만들었어야지요.

'전화기'같은 구닥다리 예를 든건 서비스 제공자가 요구할 수

있는 한계에 대해 언급한 것뿐입니다. 우리 나라 전화 요금이

정액제가 아니라는 것쯤은 알고 있습니다. 저희집에도 전화가

들어오거든요 :)

또한 업계 사정이 어려운 건 알지만 그것 때문에 소비자가

알아서 참고 양보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시장 상황이

어떻든 그걸 분석하고 판단해서 투자하는 건 업체가 할 일이지

소비자가 일일이 걱정해주고 챙겨줄 일이 아닙니다.

그런데... 1-2Mbps도 안나오는 ADSL에 호스트 수십대 물려

놓고 쓰는 기업도 있기는 있나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우선.. 제가 ISP에 다니는 것은 절대루 아니구요...^^ 제 사견일 뿐입니다.

한가지 더 짚고 넘어갈 것은 개인 사용자를 위한 ADSL 서비스를 회사등에서
이용한다면.. 분명히 개인 사용자의 사용시와는 다른 서비스가 제공되어 집니
다.

무슨 이야기냐 하면요...
물론 정해진 대역폭 이상의 서비스는 불가능하겠지만..(즉 한계치 이상의 트래
픽은 발생하지 않는다는 이야기죠..최고 2Mbps면 그 이상의 영향은 안 줍니
다.) 생각해 보십시요.. 개인이 사용할때 기껏해야 하루에 세네시간 이상 쓰겠
습니까? 또한 기껏해야 초당 수십 kbit 정도의 트래픽밖에는 발생하지 않겠
죠..(웹서핑시를 말합니다. 멀티미디어 서비스시는 이야기가 달라지죠.)

하지만 회사에서 쓰면 다르죠.
적어도 9시간 이상은(9 TO 6) 사용할 것이며.. 제한된 대역폭안에서의 트래
픽 양도 월등히 많겠죠(사용자가 많아지니..그만큼 한계 대역폭에 근사한 트래
픽이 발생할 겁니다) 개인사용자가 쓸때 보담은요..

이런걸 고려해서 가격이 개인사용자용이 일반 전용선에 비해서 월등히 적은
비용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물론 광고에서는 무제한이라고는 하지만 이런 계산은 다 깔려 있다고 생각합니
다.. 물론 개인적 차이는 있겠지만 평균적인 개인 사용자들의 사용 통계를 고
려 하겠죠.....

즉 ISP 입장에서 투자비용(망을 깔고 서비스를 개통하는데 드는 비용)을 생각
해서 서비스 요금을 책정한다기 보담은 각 사용자가 쓰는 데이터 트래픽양을
고려해서 서비스 요금을 책정한다고 봐야 할 겁니다.

또한 생각해 봐야 할 점은 IP 공유가 허용될 경우를 생각해 보면 늘어난 데이
타 트래픽의 양은 개인 사용자들이 물려 있는 망(네트워크)에 큰 부담을 주겠
죠 속도가 현저히 느려지는등의... 물론 전용선 망은 그만큼 널널 해 지겠지만
요...
물론 두 망이 완전히 별개는 아닐겁니다만...

대역폭(정보 전송량)은 정해져 있고 너두 나두(회사를 말함입니다.) 개인 사용
자 서비스를 이용한다면 다시 말씀드리는 거지만..결국은 데이타 전송 속도가
전체적으로 확 떨어질 겁니다.

이것은 개인 사용자 입장에서 보면 커다란 손해죠.
이점도 분명히 생각해야 할 점입니다.

저는 누차 이야기 했지만 개인 사용자가 여러대의 시스템(기껏해야 두세대 되
겠습니까?)을 사용하는 것은 찬성합니다만... 기업차원에서의 사용은 자제 되
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당한 비용은 지불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보다 나은 서비스를 요구해야지요...뻘짓꺼리(^^) 하지 못하게요..

그리고 이러한 사례(IP공유)는 분명히 피씨방이나 중소 기업에서 일어 나고 있
다고 알고 있습니다.

기껏해야 1~2Mbps가 아닙니다. 이 정도는 엄청나게 빠른 겁니다.
T1,E1급의 속도 아닙니까??
초기 인터넷망은 국제간 구간 정도가 이 정도였을 겁니다.
물론 요즘은 멀티미디어 시대가 와서 느리다고 생각이 됩니다만.. 데이타 통신
에서 1~2Mbps는 엄청나게 빠른 속도입니다.

실제로 중소기업에서 T1 속도를 쓰기 시작한 것이 불과 얼마 안되고 또한 여전
히 512Kbps 이하의 전용선을 이용하는 기업 또한 무수히 많습니다.

이런 점에서 보면 제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주저리 주저리 하고 싶은 말이 더 있긴한데... 지면상 이쭈메서.. 또 마칩니
다.

이승현의 이미지

(님의 말씀이 일리가 있다고 생각되어 굳이 댓글을 올립니다. 행여

언짢아 하시지 않았으면 합니다.)

어떻게 보면 예전에는 선택의 여지가 없었기 때문에, 굳이 고가의 기업형

서비스를 받을 필요가 없는 경우에도 울며겨자먹기로 전용선을 썼을 수도

있습니다.

가격대 성능비로 전용선 서비스가 초고속 통신망을 따라 오지

못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예전과는 다른 결정을 하겠지요. 그렇다고

초고속 통신망 사용자가 피해를 볼까요. 현재 서비스 수준으로 봐서

큰 기대를 하지 못할 수도 있지만, 어쨌든 업자들은 거기에 대응하게

될 겁니다. 지금은 IP 공유 금지 따위의 손쉬운 방법쪽을 기웃거리지만

소비자의 반발 등으로 그게 여의치 않으면 시설 확충 등을 고려하겠지요.

어차피 전용선이든 초고속 통신망이든 서로 연결되어 있는 망의 일부고

저쪽 고객이 이쪽으로 넘어오면 이쪽 사용자들이 피해를 본다는 건

망사업자가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는 전제하에서는 사실입니다. 과연

그럴까요. 우리나라 인터넷 사용자가 증가할수록 네트웍 사정은 점점

악화될 겁니다. :)

초고속 통신망이라는 걸 내어놓을 때부터 기존의 서비스 판도에 큰

변화가 있을 거라는 건 누구나 예측할 수 있었던 것이고 특히 서비스

제공업자들은 더욱더 그랬을 겁니다 - 그래야 했구요. 이런 판국에

기존의 전용선 서비스의 품질이나 가격에 별다른 변화가 없었다는 것이

더 이상한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야박하게 들릴지 모르지만 그건 업자

들이 해결해야 할 과제구요. 경차사러온 사람한테 다짜고짜 회사가

어려우니 최고급 세단으로 끌고가라면 선뜻 듣겠습니까. 더구나 비싸긴

한데 성능은 의심스러운 상황이라면요.

추가:

궁금한 게 있는데요. 왜 게임방 얘기가 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그거 설치해줄 때 게임방이라는 걸 몰랐을까요. 아니면 그중

한대만 연결해서 쓸 거라고 생각하고 설치해 주었을까요. 그게

옳으냐 그르냐를 떠나서 업체들의 견해가 그렇다면 게임방에

초고속망이 깔려있다는 거 자체가 넌센스같은데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 역시... 토론이란 좋은 거군요...

제가 넘 저의 의견에 집착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암튼 전용선 가격이라는게 터무니 없이 높게 책정된 것은 아니라고 알고 있습
니다.

단지 초고속 통신망의 개인 사용자들에게 제공하는 속도와 비교해 보면 너무
비싼 거죠...
하지만 이것 또한 외국과 비교하면(정확히는 모르나.. 미국에 출장 갔을때 들
은 이야기를 생각해보면) 저렴한 편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또 한가지 더 생각할 것은 IP 할당 문제입니다.
전용선은 대부분 예전과 같지는 않지만 IP를 직접 할당 받습니다.
IP v6가 실제로 쓰이기 전까지는 IP 확보 또한 굉장한 경제적 가치가 있습니
다.

실제 회사 내부에서 웹 서비스와 DNS, 메일 서버등을 운용하려면 공인 IP의 확
보가 필수적인 사항이죠.

하지만 개인 서비스에는 IP할당이 없습니다.
PPP로 접속하여 대부분 NAT, DHCP 등을 이용하여 IP를 동적으로 할당하죠.

이러한 점도 개인 서비스가 전용선 서비스에 비해 저렴한 비용을 청구하는 이
유가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불편(공인 IP가 없으므로 웹 호스팅등을 이용해야 하는등의...)을 감수
하고서라도 저렴한 개인용 서비스를 기업에서 이용하겠다고 하는 것인데 왜 규
제를 하느냐 하고 물을 수도 있다고 봅니다.

너무나도 이기적인 생각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결국 무수히 많은 ISP가 시설투자와 망 확충에 투자할 의욕이
상실될 것은 자명한 일이며 또 많은 ISP가 설자리를 잃고 문을 닫을것 또한 자
명합니다.(사실 개인 사용자에게 들어가는 설비투자만 해도 ISP에 따라서 다르
겠지만 많게는 1인당 몇백이 든다고 알고 있습니다....결국 미래를 보는 투자
죠..지금 당장은 적자일 수밖에 없지만...)

결국 모든 것의 피해는 개인과 기업에게 고스란히 다시 돌아간다고 생각합니
다.

서비스의 안정성 문제로 전용선을 택하는 것도 이유가 될 수 있겠지만 지킬 것
은 지켜야 하는 거 아닐까요?

게임방이나 기업에서 신청시 알면서도 깔아준다고 봅니다.
위의 어떤 님이 말씀하셨듯이 과단 경쟁의 제살 깎아 먹기죠.

저는 글케 생각합니다.
현재의 가격 수준이(개인 서비스든 전용선 서비스든) 부 적절하다면 개선해야
하고 또한 소비자는 자기가 사용하는 행태에 맞추어서 서비스를 신청하여 정당
한 서비스 이용을 해야 한다고요...

또 토를 달아서 지송하게 생각하믄서... 20000 총총...

logout_의 이미지

좀 오래된 토론입니다만... 주제가 무척 재미있어서
저도 댓글을 달아봅니다.

결국 두가지 의견으로 압축되는 것 같네요. 하나는 정액제라는
특성이 사용량을 고려하지 않은 정책이니까 기업이 개인사용자가
점유하는 트래픽 양에 간섭해서는 안된다는 의견이고 또 하나는
네트워크라는 것은 여러 사람이 공유해서 쓸 수 밖에 없는
시설이므로 무분별한 이용 (여기서는 ip공유)을 금지시켜야 된다는
의견인데요...

양쪽 다 일리가 있습니다만 저는 개인적으로 전자를 지지하고
싶네요. 제가 일반 유저이고 유저의 입장이 이해하기 쉬운 까닭도
있습니다만 이러한 상황이 발생하는 이유는 bandwidth의 부족
때문이며 bandwidth를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누군가가 비용을
지불하고 시설 확충을 해야 하는데 이 비용을 누가 떠맡을 것인지가
문제가 되는 됩니다. 당연한 얘기이지만 초점을 맞추기 위해
한번 더 적었습니다.

그럼 누가 대역폭 증가를 담당할 것인가? 물론 해당 기업이나
국가 기관이 담당해야합니다. 국가 기관은 세금으로 알아서
움직일테니 논외로 하구요.

기업은 이윤을 목표로 하는 집단이며 이 경우 대역폭을 쪼개
팔아서 돈을 번다고 가정해 봅시다.

이 기업이 이윤을 최대로 하기 위해서는...방법은 간단합니다.
대역폭을 늘리지 않고 가입자 수를 늘리는 것이죠. 독점기업이 서비스를
하고 있다면 아마도 실제 전송속도나 한달 비용은 모뎀
사용시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을 겁니다. (몇년전의
한통only 서비스를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014xx이외의
개인 사용자 솔루션은 전무했으며 co-lan이
약 56K의 속도에 dynamic ip를 하나 정액으로 주었는데 월 요금이
모뎀을 쓸 때보다 조금 나았거나 혹은 비슷했거나 했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이러한 서비스 업체가 많이 있으니까 이런 식으로
장사하다가는 경쟁업체에게 손님 다뺏기겠죠. 따라서 여러개의
기업이 있을 경우는 이렇게 생각해 볼 수 있을 겁니다. 역시
모든 기업은 대역폭을 쪼개 팔아 장사를 하는데 자신이 갖고 있는
대역폭을 경우에 따라 늘리기도 합니다. 이 경우도 앞의 독점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가입자수를 늘이는 것'이 이윤 최대화를 위한
최고의 방법입니다. 그러기위해서는 다른 업자가 데려갈 잠재 고객을
자사로 끌어들이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런 까닭에 업체들은
당연히 자사의 서비스 대역폭을 적당히 상대업체에 비해 늘려 가면서
(그리고 자신에게 부담이 되지 않는 범위에서) 사업을 해 나갈
것으로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 업체들의 가입자수 확보
전쟁은 치열합니다.... 외판원들이 실제 초고속 통신 서비스를
'세일즈'하러 다니고 있으며 확보한 고객을 놓치지 않기 위해
6개월이니 1년 의무약정기간을 요구하는 업체가 100%이죠.)

여기서 소비자들은 당연히 가장 속도가 빠른 서비스를 선택하게
될 것이라고 가정해 볼 수 있겠죠. 기업은 어떻게든 가입자수를
늘리기 위해서는 다른 사업자보다 큰 대역폭을 서비스 하려고
노력하겠죠.

그런데 여기서 ip 공유를 완벽히 금지시키면 기업 입장에서는
대역폭을 업그레이드할 필요성을 덜 체감하게 됩니다.
ip 공유를 금지시켜서 기업이 얻게 되는 이익은
두가지입니다. 우선, 가입자 수가 늘어납니다. 그리고 전체
대역폭에 빈 공간을 더 남겨둠으로써 느린 속도에 불만을 품은
개인 가입자가 다른 사업자의 서비스로 이탈하는 것을 막아 줍니다.

하나 여기서 꼭 기억해야 할 것은, 국내 인터넷 사용자의 수는
매년 exponential하게 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대한민국이
인터넷을 많이 쓰는 나라일지는 모르나 아직까지 국민들의
인터넷 이용은 초기단계입니다. 당분간은 이러한 exponential한
성장이 지속될 것은 확실합니다.

그러면 이러한 증가세를 어떻게 감당할 것인가? 답은 역시
분명합니다. 그에 걸맞는 대역폭을 확보해야죠.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채찍을 써서라도 기업들이 대역폭에 대한 투자를
하도록 만들어야 합니다. 즉, 국가 전체, 국민 전체의 입장에서는
대역폭에 시설 투자가 많이 되면 될수록 좋은 겁니다.

ip 공유를 금지시켜면 하나 확실한것은, 서비스 제공 기업의
입장에서는 아무래도 자사의 대역폭 증가를 위한 시설 투자에
신경을 덜 쓰게 된다는 사실입니다. 이는 사회 전체로 봐서
별로 바람직한 일이 아닙니다. ip 공유를 묵인하면 기업의
입장에서는 열받겠지만 경쟁 기업에 가입자를 뺏기지 않으려면
이 기업은 분명히 대역폭에 대한 시설 투자를 빨리 하려고
할 것입니다.

다만 문제는... 이 경우에 이 기업의 입장에서 ip를 공유하는
사용자들로 인한 금전적인 손실이 어느정도인가 입니다.
손실이 지나치게 크면 시설 투자를 할 수 없겠죠.

따라서 이런 결론을 내릴 수 있습니다. ip 공유 자체는
허용하되 서비스 기업에 ip 공유의 경우에 적정한 이윤
보장을 해 주는 것이죠.

이제 현실을 봅시다. 특이할만한 점은 adsl이나 cable 서비스의
경우, 처음부터 ip 공유를 계획하고 서비스를 구매하는 소비자에
대한 요금 체계가 없습니다. 당연히 서비스 기업 입장에서는
ip 공유를 원천봉쇄하는 것이 자신에게 유리합니다. 그래서
이것을 약관에 넣어 두었구요.

그러나... ip 공유 자체를 막는 것은 전체 국가 범위로 봤을때
모두에게 불리합니다.

따라서 제 의견으로는 이런 정책을 밀고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ip 공유 자체를 인정하고 그 대신 대역폭의 크기 및 선의
갯수에 따라 요금체계를 달리 만드는 겁니다. 10인용 서비스는
얼마, 20인용 서비스는 얼마... 혹은 하나로처럼 1Mbps 대역폭은
얼마, 8Mbps 대역폭은 얼마... 이런 식으로 요금 체계만 잘 만들면
문제가 없다고 봅니다. 요금 체계의 선택은 각 기업이 알아서
하는 것이 순리일테구요. 모 아니면 도 보다는 중간의 이익을 취하는
것이 이 경우에 적합하다고 봅니다. 설마 20인 사업장에서
ip 공유를 하면서 8Mbps 놔두고 1Mbps adsl을 굳이 쓰려고는
하지 않을겁니다. 특히나 upload bandwidth가 딸리는 adsl이나
cable의 경우에 말입니다.

글이 좀 길어졌는데요... ip 공유 자체는 불법으로 만들면
안됩니다. 단기적으로 이익을 보는 사람은 서비스 제공
기업밖에 없으며 그것도 가입자 숫자가 폭발적으로
늘어가는 요즘 상황에서는 장기적으로는 이익이 될 수 없습니다.
ip 공유를 활성화시키면서 기업에 적정 이윤을 보장해주는
요금 체계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