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이 기어코 아래아한글을 죽였답니다....T.T
안녕하세요. 토론장에 글을 올리기는 애매하지만 관심을 갖는 분이 계실
것 같아서 올립니다.
최근 한컴이 한글 워디안 출시가 연기되고 있는 사태에 대해서 많은 분들
이 격분하고 있습니다. 특히 www.haansoft.co.kr(한소프트) 신문고 게시판
에는 격분한 회원들이 비난의 글을 올리고 있습니다.
한컴은 정식버전도 아닌 RC버전을 6만장이상 뿌린다고 했습니다. 한마디
로 사태를 진정시키고자하는 의도지만 ..세상에 정식버전도 아닌 RC버전
을 6만장 뿌리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것입니다.
모르는 사람들은 공짜로 주니까 좋다고 하겠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
다. 온통 버그 투성이에, 불안정함, 이전 버전보다 느린점, 등등 수없이
많은 문제점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헌데 이문제는 신문에 공식적으로 게제되지 않고 있습니다. 예전 MS사로
넘어갈때 쯤으로 돌아가서 국민들이 살려놓은 기업이..한글개발하라고 돈
보태줬더니 지금은 한글 개발은 안하고 다른 사업확장에 열을 올리고 있으
니 이런 허무한 일이 어디 있습니다.
워드 프로세스 시장점유율도 이젠 예전 같지 않습니다.
현재는 MS가 시장 점유율 50%이상을 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30%도 되
지 않던 MS의 시장 점유율이..
신문에서는 좋은 의도의 기사만이 나더군요. 어이가 없습니다.
한컴의 이번 행동은 국민을 기만하는 행위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들의 의
견을 모아 각종 일간지에 한컴의 공식적인 사과와 기술 개발에 대한 비전
을 재조명 약속을 받아야 할 것입니다.
다음 글은 보물섬에서 펀글입니다. 속은 후련하지만 이렇게 좋은 글은 알
려야 된다고 생각합니다..그래서 여기에 올립니다..관리자님의 넓은 아량
으로 이글이 삭제가 되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럼.
한컴은 아래아한글을 살려내라!
국산 워드프로세서의 대명사로 불리우는 아래아한글이 공중분해 될 뻔한
일이 있었다. 그 공중분해를 명확히 하자면 한글과컴퓨터(당시 대표 이찬
진 : 이하 한컴)사가 자사의 워드프로세서인 '아래아한글'의 사업 포기조
건으로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사로부터 1천만-2천만달러를 유치하는 계
약을 추진하겠다고 발표한 일이다. 1998년 6월 15일, 지금으로부터 정확
히 2년 2개월전이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 모르지만 우리는 아래아한글이 사라지는 것을 보지 않
을 수 있었다. 아니, 그것은 다행한 일이었다. 세계에서 유일하게 MS에 맞
서 국산 소프트웨어로 자국의 워드프로세서 시장을 지켜왔다는 긍지를 버
리지 않아도 되었으니 굳이 국민정서의 힘을 빌리지 않았어도 무척이나 다
행스런 일이었다.
물론 그것이 아무런 노력없이 저절로 이루어진 '복귀'는 아니었다. 아직
도 많은 이들에게 기억이 생생하겠지만 당시 벤처기업협회가 중심이 되서
발족했던 '아래아한글 지키기 운동본부'가 MS사를 밀어내고 한컴을 인수하
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한컴은 그러한 인수제의에 합의했기에 성사된 일이
었다.
이것을 비단 '아래아한글 지키기 운동본부'만의 빛나는 활약이라고 하는
이는 없을 것이다. 이것은 엄연히 한컴과 MS간 투자유치합의 발표 이후 한
달여 동안 PC통신 이용자들의 아래아한글 살리기 서명운동, 벤처기업협
회, 한글학회, 대학교 학내 동아리 등 각계각층이 함께 전개한 아래아한
글 지키기 범국민적 운동이 결실을 거둔 것이었다.
영화 같고 드라마틱하다는 감정이 솟아나던 기억이 새롭다. 비록 MS의 입
장에서 보면 어이없이 뒤통수를 맞았다고 할 수도 있겠지만 죽어가던 기업
을 국민의 힘으로 되살려 다시 일어서게 했다니, 이 얼마나 가슴벅찬 일인
가. 1998년 7월 20일의 일이었다.
그후 새롭게 경영진을 영입한 한컴은 대량의 투자와 국민의 성원을 등에
업고 지금까지 달려왔다. 한컴의 경영을 책임지게 된 전하진 사장은 적극
적이고 공격적인 경영으로 대규모의 투자를 이끌어 냈으며 한컴사태 당시
곤두박질치다 못해 종이조각에 불과하던 주식은 이후 열배를 훨씬 뛰어넘
기도 했다.
한컴의 재기는 실로 성공적인 것으로 보였다. 1998년 후반 안정세에 접어
든 한컴은 1999년 한해에 만도 네띠앙, 하늘사랑정보(스카이러브) 등을 인
수했다. 또 인터넷 오피스인 넷피스의 서비스를 시작했고 프로게임단 창단
에 이어, 리눅스 시장에도 뛰어들었다.
2000년에 들어서도 한컴은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한소프트차이나'를
만들어 중국시장에도 진출했고, 예카라는 인터넷 연합체의 출범을 주도했
다. 또 여러 벤처기업들과 더불어 인도에 소프트웨어 공동 개발센터도 준
비하고 있다.
참으로 괄목상대할만하다. 불과 2년이라는 시간 동안에 '인터넷은 기간산
업이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한컴은 완벽한 부활을 이루어내었고 명실상부
한 국내 최고의 인터넷 기업임을 토로하고 있다.
하지만 애석하게도 한컴은 무언가를 잊고 있다. 그것도 가장 중요한 한가
지를. 불과 2년 밖에 안되는 시간동안에 한컴은 신기하게도 다시 태어났지
만, 더욱 신기한 것은 가장 중요한 부분을 까맣게 잊고 있다는 것이다.
1998년 10월, 30대 1이라는 경쟁률을 뚫고 한컴의 선단을 이어받은 전하
진 사장은 2000년까지 한글 워드프로세서 프로그램 개발 위주에서 벗어나
국제적인 워드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세계적인 워드프로세서 회사로 거듭나
겠다는 야심찬 경영계획을 제시했다. 즉 세계 소프트웨어시장을 대상으로
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말이었다. 그리고 일차로 한컴이 제시한 것
은 '아래아 한글 5.0'을 1999년 중순에 출시해서 국내 워드프로세서 시장
을 장악하겠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아래아 한글 5.0'은 약속한 시기에 출시되지 못했고 사람들의 머
릿속에서 지워져 버렸다. 아니, 명백하게 말하자면 한컴이 그 기억을 지웠
다고 해야 옳을 것이다.
그 와중에도 한컴은 수백억원의 투자를 유치해 사업을 확장해 나갔으며 뒤
늦게나마 새로운 한글 워드프로세서인 '한글워디안'을 2000년 3월에 출시
하겠다고 발표했다. 잠시 잊혀졌던 '아래아 한글 5.0'의 기억이 새롭
게 '워디안'이라는 이름으로 기대치를 얻는 순간이었다. 하지만 현재까지
도 워디안은 출시되지 않고 있으며 또다시 출시 연기 소식이 들려오고 있
다. 가장 최근의 소식에 의하면 한컴은 워디안의 출시일을 오는 10월 9일
로 다시 연기했다고 한다.
이미 4만 여명에 이르는 예약 구매자들까지 모아놓은 상태에서 출시 연기
를 거듭하는 저의는 과연 무엇인가? 도데체 어떠한 계획을 수립하고 실행
했길래 이 지경이 되었는가? 더욱 답답한 것은 과연 한컴이 현재의 국내
워드프로세서 시장에 대해 정확한 판단을 하고 있으며 그에 대한 명쾌한
대안을 가지고 있느냐하는 문제이다. 한마디로 말해서 한컴이 과연 아래아
한글을 지킬 의향이 있는지 의심이 가는 대목이다.
1998년 MS의 한컴 인수가 논란을 일으킬때만해도 MS워드의 국내시장 점유
율은 20%에 불과했다. 하지만 그후 MS의 발빠른 버전업과 전략적인 영업방
식이 효과를 나타내며 현재 MS워드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눈에 띄게 증가했
다. 지난 4월 이미 MS사는 국내 워드프로세서의 절반 이상을 자사의 프로
그램이 차지하고 있다고 추산했다.
한컴측에서는 여전히 국내시장의 70%를 아래아한글이 점유하고 있다고 반
박했지만 지난해 6월경 거의 동시에 출시된 '한글97 기능강화판'과 'MS워
드 2000'의 판매량이 70만매 정도로 비슷하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10개월
이 지난 시점에서 MS사의 '절반 이상 점유'라는 추산도 근거가 없다고 잘
라 말하기는 힘들다. 오히려 MS의 추산에 근거가 되는 것은 그 10개월 동
안 한컴이 아무것도 하지 않았다는 사실이다.
한컴은 무언가 단단히 착각하고 있음이 분명하다. 2년전 그 많은 사람들
이 무엇을 살리겠다고 펄펄 뛰며 IMF 한파 속에서도 자기일처럼 주머니를
왜 털었는지를 한컴은 잊고 있음이 확실하다.
'한컴은 죽더라도 아래아한글은 살려야 한다.' 당시 사용자들은 이렇게 말
했다. 그때 '아래아한글 살리기 운동본부'까지 만들어가며 핏발을 세웠던
이유는 결코 그 잘난 한컴을 살리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그 열렬했던 몸
짓은 바로 '아래아한글'을 살리기 위함이었고 세계에서 유일하게 국산 워
드프로세서로서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는 긍지를 살리기 위한 것이었다.
'한글 8.15 특별판'이 출시되었을 때를 기억해보자. 비록 10,000원 짜리
지폐 한장으로 구입할 수 있는 낮은 가격이었지만 다시는 이런 일이 없어
야한다는 생각들이 모여서 70만장이 넘는 대단한 판매고를 이루어 낸 것이
다.그 액수가 중요한 것이 아니므로 굳이 계산은 하지 않겠다. 그렇게 해
서 사람들은 '아래아한글'을 살렸다. 따라서 한컴도 살아났다.
사용자들이 원하던 것은 한컴이 굴지의 인터넷 기업이 되는 것은 아니었으
며 대기업의 문어발식 경영 확장 기술을 답습하는 모습을 바라보고자 한
것은 더더욱 아니다. 사용자들은 그저 한컴이 계속해서 아래아한글을 만들
어주길 바랄 뿐이었고 국산 워드프로세서를 가지고 있다는 자부심을 꾸준
히 지닐 수 있게 해주길 바랄 뿐이었다.
다행히 그러한 바람에 부응하는 사업계획을 들을 수 있어서 좋았다. 세계
적인 워드프로세서 회사로 거듭나겠다는 전하진 사장의 2년전 그 약속. 하
지만 그 약속이 자꾸만 거품처럼 느껴지는 지금 상황은 도대체 누가 만든
것인지 아무나 붙잡고 묻고 싶은 심정이다.
물론 업계의 환경이 변화함에 따라서 시기적절하게 그 흐름을 타는 자세
는 욕할 것이 못된다. 어쩌면 정글의 법칙이 통용되는 경쟁 환경에서 당연
한 처사라고 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쥐구멍만한 구멍가게를 꾸리든 계열
사를 수십개씩 거느린 대기업을 경영하든 간에 잊지 말아야 할것이 있다.
바로 출발점이다.
더구나 한컴과 같은 경우는 어려운 시기를 딛고 다시 출발점에 서려했을
때, 실질적으로 일어설 수 있도록 열렬한 성원을 보내고 힘을 실어준 사람
들이 아래아한글을 아끼고 사랑하던 사용자들, 넓게 보았을때 국민들이란
사실을 결코 잊지 말아야 한다.
노골적으로 말해서 해외시장을 개척하고 회원수가 천문학적인 인터넷 사이
트를 흡수하며 프로게임단을 만들때 아래아한글을 경영 대상의 상위에 놓
고 생각했었는가? 불과 2년전 아래아한글을 살리기 위해 동분서주했으며
그 이후에도 한량없는 기대와 성원을 보내준 사용자들과 국민들을 중요하
게 여긴 적이 있는가?
'그렇다'라고 대답한다면 나는 단호하게 그것은 '거짓말'이라고 말할 것이
다. 그것이 거짓이라는 사실은 1년이 넘게 출시가 지연되어온 새로운 아래
아한글이 명백하게 증명해주고 있기 때문이다.
판단하건데 한컴에게 지금의 시점은 절대적으로 위기이다. 그 이유는 한컴
에 대한 사용자들과 국민들의 성원과 기대가 점차 빛을 잃어가고 있고, 그
것이 한컴이 스스로가 만들어낸 것이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다소 격앙된 어조로 글을 쓴 점 인정한다. 하지만 2년전 바쁜 걸음을 걷다
가도 스스로 줄을 서서 서명운동에 동참하고 '한글 8.15 특별판'을 사기
위해 매장을 쏘다녔던 기억이 있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해하리라 감히 생
각해본다. 또한 이러한 심정을 갖고도 한편으로는 새로운 아래아한글에 대
한 기대를 버리지 못하고 있음 역시 혼자만의 것은 아니리라 생각한다.
세계 최고의 글로벌 인터넷 기업이 되어도 좋고 그렇지 않아도 상관없다.
하지만 처음의 그 약속은 반드시 지켜주었으면 하는 바람이 간절하다. 비
록 세계시장을 장악하는 워드프로세서를 만들지 못하면 어떠한가. 2년전
한컴이 다시 일어설 수 있었던 이유는 아래아한글을 지키고 발전시키기 위
함이었다는 사실을 한컴은 결코 잊어서는 안될것이다.
긴말이 필요없다. 한컴은 아래아한글을 살려내라.
한컴이 21일부터 '한글워디안 RC버전' 10만장의 배포를 시작했다. 어마어
마한 그 수량이
놀랍다. 그리고 사용자들의 반응도 놀랍기는 마찬가지다. 지금이라도 당
장 한컴의 홈페이지(http://www.haansoft.com/)를
방문해보면 그 이유를 알고도 남음이 있을 것이다.
일반적으로 RC버전이라고 하면 'Release Candidate'라는 원래말의 뜻처
럼 '후보판'이라
명칭한다. 따라서 RC버전은 베타 버전의 성격이 상당히 강한 시험판이라
고 할 수 있는
것이다. 필자는 아직까지 완성도 채 되지 않은 RC버전이 이처럼 대량으로
살포되는 것을
본적도 없거니와 한컴이 무슨 생각으로 아직은 불안정할 수 밖에 없는 후
보판을 10만장이나
뿌릴 생각을 했는지 좀처럼 이해가 가질 않는다.
1년이 넘게 새로운 아래아한글을 기다려온 것만 생각해도 화가 치미는데,
출시일을 두달도
채 남겨놓지 않은 워디안의 상태가 이 지경이라는 사실에 이제 어이가 없
어서 화조차 나질
않는다. 머리속에서는 계속 한가지 의문만 든다. 도대체 한컴은 무슨 생각
을 하고 있나?
지금 한컴의 게시판에는 각종 불만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와있다. 사용자
에 대한 서비스
문제부터 워디안 RC버전에 대한 불만까지 그 주제는 사뭇 다양하다. 특히
워디안 RC버전이
배포되고 부터는 워디안을 실제로 사용한 사용자들의 불만이 게시판의 대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그 내용을 속속들이 밝힐 필요는 없겠지만 필자의 눈에 가장 띄었
던 글의 제목이
하나 있었다. '10월 9일이 두렵다'
어쩌다가 이런 지경까지 왔는가? 아래아한글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우리 사
용자들이 왜
새로운 버전의 정식 출시일을 두려워하는 일까지 벌어지는가? 그 대답은
당연히 한컴에서
찾아야 하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한컴에서는 '아직 완성되지 않은 것이니
이해해 달라',
'애정으로 지켜봐 달라'라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
2년전 한컴 사태 이후로 사용자들은 어느 한순간도 아래아한글을 사랑하
지 않은 적이 없다.
만약 애정을 가지고 있지 않았다면 지금까지 이렇게 기다려 주지도 않았
을 것이니 이것만으로도
애정의 증거는 충분하다.
그렇다면 그 애정을 고스란히 받아챙긴 한컴은 사용자들에게 무엇을 돌려
주었는가? 눈에
보이는 무엇을 바란 사용자도 없거니와 그런 것은 필요하지도 않다. 하지
만 적어도 애정을
받을 수 있는 자격 정도는 갖추도록 노력을 했어야 될 것이 아닌가? 쉬운
말로 한컴은 그동안
애정을 얻기 위해 무슨 이쁜 짓을 했나? 정말이지 기가 막힐 노릇이다.
지금 한컴이 저지르고 있는 작태는 엄연한 기만행위이며 사용자에 대한 배
신이다. 그것도
아래아한글에 대한 사용자들의 한량없는 애정을 교묘하게 이용한 의도적
기만임에 분명하며,
비도덕적이고 비윤리적인 행위이기에 지탄 받아서 마땅하다. 이러한 상황
에서 한컴의 도덕성에
대한 의구심을 갖는 것을 결코 억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기업의 목적은 이익의 창출이다. 그러나 그와 동시에 '기업윤리'라는 것
도 절대 좌시되지
말아야 하며 기업의 경영에서 중요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그러한 경향
을 잘 말해주는
것이 바로 Caux Round Table에서 제시하는 '기업윤리원칙'이다.
이 기업윤리원칙의 제3조(이해관계자원칙)에는 고객에 대한 기업의 태도
와 책임에 대해
권고하고 있다. 그 내용은 일반적인 것이기 때문에 특별히 게재를 하지는
않겠다. 단 한가지만
언급하자면 고객에 대한 기업의 책임 중 , 마지막 항목은 바로 고객 문화
의 고결성을 존중한다는
내용이다.
만약 한컴이 이 마지막 항목과 엇비슷한 의도를 가졌더라면, 적어도 고객
을 평등하게 대할
의도가 있었더라면 아래아한글의 새로운 버전의 발표가 지금처럼 늦지도
않았을 것이다.
또 버그와 오류 투성이인 프로그램을 배포하는 일은 더더욱 없었을 것이
다.
기업을 유지하기 위해 기술력과 생산력에 치중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
나 그와 동시에
도덕성 또한 대단히 중요한 생존 요소 중에 하나라는 것은 비단 필자 혼자
만의 생각이
아니라 이미 사회적 대세임에 분명하다.
일개 소시민도 알고 있을 사실을 한컴의 경영진이 모를리는 없을 것이다.
누구보다도 경영,
발전, 개발, 확장, 생존 같은 말에 얽매인 그들이 이런 것을 모를리는 만
무하다. 결국
알면서도 행하지 않는 뻔뻔함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한컴의 경영진은
아직도 산업혁명기라고
착각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모를 일이다.
우는 아이 얼르는 것처럼, 눈가리고 아웅하는 식으로 RC버전이 배포되고
있는 지금, 이제
한컴에게 아래아한글을 살려내라고 할 이유조차 없으며 그럴 기운도 남은
것이 없다. 이미
아래아한글은 거의 빈사 상태에 빠져 있는 지경이니까 말이다.
지난해 6월 한컴의 전하진 사장이 한권의 책을 출판했다. 자신의 성공비결
을 모아 놓은
책이였는데 그 책의 제목이 '인터넷에서 돈버는 이야기'였다. 과연 전하
진 사장이 그 책에서도
지금과 같은 경영론을 제시했을까? 현재의 RC 버전으로는 더 이상 할말이
없다.
다만 10월 9일, 한글 탄생의 역사적 기념일이 아직도 아래아한글에 대해
일말의 애정을
갖고 있는 사용자들(필자도 포함)에게 '절망의 날'이 되지 않기를 바라며
글을 마친다.
출처 보물섬. 김성열(shavel@bomul.com),
흠...요즘 모든 초등 학생들이 일제 샤프, 색연필등등 쓰
흠...
요즘 모든 초등 학생들이
일제 샤프, 색연필등등 쓰는 거랑
우리가 MS 워드 쓰는거랑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흠...요즘 모든 초등 학생들이 일제 샤프, 색연필등등 쓰
흠...
요즘 모든 초등 학생들이
일제 샤프, 색연필등등 쓰는 거랑
우리가 MS 워드 쓰는거랑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읽고나니 씁쓸하군요..한국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 한글 \"
읽고나니 씁쓸하군요..
한국 국민의 입장에서 보면.. \" 한글 \" 이라는
기이한 힘을가진 소프트웨어가 사라진다는 것에대해
슬프고.. 기업가나.. 사업가의 입장에서 보면..
당연한 것이져...
바라는게 있다면. 좋은 쏘프트웨어.. 또한번 세계를
놀래킬수있는 좋은 프로그램만들기를 바랄뿐입니다..
머..전 ms워드 씁니다.좋거든요..원래 예전에 망했어야 할
머..전 ms워드 씁니다.
좋거든요..
원래 예전에 망했어야 할 회사 기이한 힘으로
좀비 만들어 놓은겁니다.
좀비가 사람입니까?
울나라 국민들 성금 모을때도 전 이렇게 생각했습니다. \'그래도 워드가 좋긴 더 좋은데.\'
이찬진 엉아는 요즘 머하나..
일본 같으면 자결했을겁니다.(머 그런 극단적인게 좋다는건 아닙니다만.)
그냥 두죠..죽게..장삿군은 자유시장의 생존법칙에 따라야 합니다...
존심강한 우리덜 아마 공개소프트웨어로라도 다시 만들겁니다.실력있는 분들 많잖아요..머..좀 되면 또 장삿꾼 될지 몰겠지만.
생각해 보십시오.. 한글은 한글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신
생각해 보십시오.. 한글은 한글입니다.
무슨 말인지 이해가 안가신다구요?
퐁퐁 아십니까? 퐁퐁의 종류는 여러 가지가 있습니다.
자연퐁, 무슨퐁 , xx퐁 , 일렇케나 종류가 많지만...
사람들은 자연히 슈퍼에 가면 아줌마 퐁퐁주세요
이렇게 말을 하는거져...
그렇습니다. 한글도 이런 데까지 왔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한글있어? 한글 되지? 이런 정도 까지 한글은..
우리에게 편리함을 줘왔구.. 우리는 잘 사용하여 왔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한글보다는 ms-word의 뛰어남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전 아직도 한글을 고집합니다. 왜냐면 한글이기 떄문이죠..
친구들과 파일을 교환할때.. 내가 수집을 할때..
한글이기에 표준이기에 한글을 쓰는 겁니다.
여러분 생각해 보십시오.. 퐁퐁이 없어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우리는 그 많은 퐁퐁 이름을 외어서 퐁퐁을 사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
아닙니다. 여전히 우리는 가계에서 퐁퐁을 달라고 할것입니다.
그렇습니다. 한글을 편집할수 잇는 편집기 하면.. 한글이라는..
표준이 생겨나야 합니다. 우리의 것이기 떄문에.. 일본이 독도를
지내 땅이라 우겨도 우리는 지켜 내었습니다.
한글은 우리가 쓰는 프로그램이 아닌.. 우리의 문화 같은 것입니다.
그러기에 전 한글을 지켜 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두서없이 길게 쓰였군요.. 반발을 하셔도 저는 할말이 없습니다.
왜냐.. 한글이기 떄문이죠 -_-;;
감사합니다.
아래한글은... 국민워드로써의 가치가 높고..가장 한글을 잘 표현할
아래한글은... 국민워드로써의 가치가 높고..
가장 한글을 잘 표현할 수 있는 워드인건 사실인것 같습니다.
그렇지만... 그뿐이라는게 참 슬프군요..
한글처리말고는 - - ;
그건 아래한글이 2.x대에 들어오면서부터..
어젠가는 더이상 나오지 않을 워드란걸 느꼈답니다.
수식편집기에서 빠저나올줄을 몰라서 당혹했던기억...
머릿글이... 사실은 글 사이에 끼워져 있어서..
편집하다보면.. 머릿글이 지워지는 사태가 발생하고..
기능간의 직교성이 부족해서... 머릿글의 경우에는..
그림이나 수식을 집어넣을 수 없다든가하는
많은 자잘한 예외들이 있었고.. 어러한 예외들은
결국... 일관성없이 작성되코드와 근본이
잘못된 자료구조에서.. 비롯된 것으로
전면적인 코드 재수정 없이는 아마 다시 살아나기가
힘들거 같네요..
흠 그때 그렇게 퇴출되기를 바랬건만 - - ;
결국.. 한글과 컴퓨터라는 회사는.. 한글이 뭔지는
알고 있었지만 문서가 뭔지는...(사실 우리나라사람들..
문서가 뭔지 아는사람 많이 없더군요 - - ;)잘 몰랐습니다.
그냥... 빡스안에... 글만 들어가면.. 되는것이 워드가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졌기에... 글 외의 기능 확장에대해서
체계성 없는 기능추가가 거듭 이루어졌고.
그 결과로... 유지보수가 불가능한 코드를 생산하게되어
버그범벅의 코드에 허우적대다가 그 비용을 감당하지 못해서
결국은 아래한글을 포기한게 아닌가 싶네요.
사실 박스 안에는... 문서도 들어갈 수 있습니다.
전 삼성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사람이지만..
삼성에서.. 나온 훈민정흠을 쓰고 있는데...
정말... 아래한글에... 이래처리 치이던
저로서는 유일한 선택이었죠..
페이지를 기본으로 하는 개념에서 출발해서 모든 기능들이..
깨끗하게 돌아갔으니까요.. - - ; 문론.. 버그도 꽤 있었지만..
구조적으로 문제가 없었다고 생각했기에.. 4.0부터..
사용했었고.. 지금은 2000으로 잘 쓰고 있답니다.
아주 만족스러운 상황이죠.. 사실 그때 조판 전문 소프트웨어인
페이지 메이커를 베낀거 같다는(실재로보니깐 페이지 개념을
사용한거 외에는 별로 그렇지 않다는 생각을 했지만..)말에..
맘이 끌렸었죠.
삼성측에 바라는건.. 지금.. 훈민정흠 2000에는..
워드답지 않은 기능인.. 프리젼테이션 기능이..
통합되어 있는데... 별로 바람직하지 않은 현상이거 같습니다.
나쁜 아이디어 같지는 않지만.. 프리젼테이션과
워드는 개념이 다른 것으로... 두가지 개념은 한가지
코드에서 구현하려다보면.. 자연히 코드가 엉망이 되기 마련이죠..
아래한글처럼.. 대상이 되는 개체에 대한 이해없이
기능을 집어넣는 실수는 않했으면 합니다.
그리고.. 현재 OPEN HWP프로잭트의 경우도 마찬가지로..
이러 큰 프로잭드에서는... 필요할거같다는 생각만으로
마구잡이로 기능을 추가하지 마시고..
한번더 생각하여 알맞은 자료구조를 먼저 생각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XML의 DTD에 페이지 개념을 이용하여 문서답게 만드는.
뭐 기존 있는걸 활용해도 좋지만..
필요한 기능을 더 추가했을때.. 자료구조가..
변칙적인 과정없이 이러한 내용을 수용할 수 있는지
그리고 사용자 입장에서는.. 모든 기능을 특별한상황이라서..
동작하지 않는.. 비직교적인 경우는 발생하지 않는지..
따져봐야 할것입니다.
한글과 컴퓨터는 기어코 우리의 정신마져 팔아 먹으려하고 있습니다.
한글과 컴퓨터는 기어코 우리의 정신마져 팔아 먹으려하고 있습니다.
아래아한글은 세계에서도 유일하게 MS Word의 공세에도 꿋꿋하게 시장을
지켜왔고, 우리의 정신인 모든 한글 문자를 표현할 수 있는 유일한 워드프
로세서 이었습니다.
저는 아래아한글을 쓰고 있다는 것이 너무나도 자랑스러웠습니다. 특히,
외국에서는 대부분 MS word를 쓴다는 기사를 볼 때마다 가슴속에서 뭔가
뭉클한 기운이 솓구쳐 오르는 기쁨을 느끼곤 했습니다.
다들 아시다시피 아래아 한글은 한컴이 주인이 아니라 국민이 주인인 워드
프로세서 입니다.
그런데 한컴은 그동안 지켜오던 조합형 한글을 포기하고, 세계화 한다는
미명아래 유니코드를 채택하였으며, 더군다나 국민과의 약속도 지키지 않
고 오히려 기만하고 있습니다.
지금이라도 한컴의 경영진은 국민들에게 사과하고 국민들이 바라는 것이
무엇인지를 직시하고 아래아한글을 살리는데 모든 노력을 다했으면 하는것
이 저의 바램이네요.
여러분들 생각을 들어보니 간단한 문제는 아니군여 제머리가 바쁜거겠져..
여러분들 생각을 들어보니 간단한 문제는 아니군여 제머리가 바쁜거겠져..
한/글 을죽인것은 맏는것 같아요
v3 는 죽었다고 생각되지 않네여 상업화에 성공 했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많이 바뀌기도 바뀌었져 v3 는.. 그래도 v3 384 버전때와 비교해봐서 많이
바뀌었지만 한구석에서 v3+ neo 라는거 나누어 주면서
바이러스 걸리지 마세요 하고 외치는듯 하자나엽..
초창기 아래한글은 "와 !! 프린트하고 화면하고 똑같이 보인데.." 하는
탄성을 (별로 비슷하지 않았던 거 같네요 지금 생각해보니깐..) 나오게
만드는 획기적인 워드였줘.. 그리고 가장 좋은 워드 잴 편환 워드라는
이미지를 항상 심어주었는데.. 윈도우 용이 나오면서 조금씩..
달라진거 같네여 ms의 전략이겠줘 이젠 프로 냄새가 나는군요
한글과 컴퓨터도 돈을 벌고 유지를 해야 되고 정확한 계산과 시장을
조사하고 그래서 한컴 위기를 만들었지 않는가 생각되지만 우리가
언제까지 한글과 컴퓨터 관계자분들께 끓어 넘치는 순수를 요구하면서
어깨를 무겁게 해드릴수는 없군요.
그러나 프로에게 국민들이 한글살리기 운동따위를 해주지는 않을겁니다.
아마도 그리고 그것을 기회로 오판하지( 기회란 돈을 벌수있는 기회겠줘)
않았으면 합니다. 순수를 지키기 위한 최대의 몸부림일수도 있겠지만..
전 리눅스에서 한글입출력이 가능한 쓸만한 워드프로세세가 한/글 이라는
점이 눈물나게 고맙습니다. 인터페이스가 아니고 사용할수 있다는점 만으
로도
윈도버전은 워드가 짧은글 위주라면 한/글은 차라리 긴 글위주로 재편성
하는것이 어떨까요 역시 긴 글은 적은 사용자가 원하는 기능이겠줘.. ?
고어도 왠만한 분은 안쓰는 기능이지만 고어가 가늘항 한글이 자랑 스러웟
는데.. ㅠ.ㅠ
한글과 Ms워드의 관계설정을 단순히 경쟁 관계의 비슷한 소프트웨어라하
한글과 Ms워드의 관계설정을 단순히 경쟁 관계의 비슷한 소프트웨어라
하기에는 심히 미심쩍습니다. 미묘한 정치적 관계도 생각해야합니다.
워드가 편하다고 하는데 저는 주로 한글 아니면 tex만 쓰는 관계로
그에 대한 언급은 관두고 왜 한글이 필요한가라는 측면은 단순히
국산이라서가 아니라 유일한 국산이라서 입니다.한글이 죽는게 문제가
아니라 대신할 다른게 없기 때문에 죽으면 안된다는 겁니다.
MS가 우리나라 사용자들이 원하는 사항과 우리나라 정부시책을 100%
만족시킨다면 한글 죽어도 됩니다.
그러나 Ms는 사용자가 Ms에 영향력을 행사하기보다 자신들의 영향력
아래에 남아 있기를 절실히 원하기 때문에 한글은 살아야 합니다.
이상 입니다.
안녕하세요~저는 10월에 한컴리눅스에 입사 예정인 고3학생입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10월에 한컴리눅스에 입사 예정인 고3학생입니다.
한가지 물어보고 짚어가죠...
저는 개인적으로 ms사를 싫어합니다.
무척이나 말입니다. 한컴에서 워디안을 출시한다고요...
그런건 관심없습니다. 아래아 한글을 죽였다니 말이 조금 너무하네요...
아래아한글의 명맥은 한컴리눅스에서 한글 r5를 통해서 계승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저는 windows를 안씁니다. x-win을 쓰기는 하지만 뭐 이유가 어쨌건
아래아 한글을 죽인다는데 저도 반대합니다. 하지만 아래아한글의 명목은 이어져나가지 걱정하지 마십시오....
그럼....
현재의 한글R 시리즈는 윈도우용 아래아 한글이 기초가 되고있습니다.R
현재의 한글R 시리즈는 윈도우용 아래아 한글이 기초가 되고있습니다.
R4의 경우는 3.0b R5의 경우는 97입니다. 그런데 워디안이
이런 식으로 계속 버그만 생산해 낸다면 리눅스용으로 에뮬레이팅
해도 버그는 여전히 존재합니다. 워디안이 잘되야 리눅스용
한글 R도 유지가 가능한 겁니다. 현재 리눅스용이 완전히 새로운
코드로 짜여져 있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유니코드를 사용한 선사의 스타오피스가 한글화 되고 어플릭스
웨어가 한글화 되었을 때 버그 투성이 한글R6가 살아 남을 수 있을까요?
한글 R6가 출시 된다면 그때는 분명 스타오피스와 어플릭스 웨어와 경쟁
을 해야 할 것 입니다..과연 명맥만 이어진다고 안심할 일인가요?
ARc(axos@orgio.net)-Amusing linuXer(icq#64210561)
"Open Heart Open Ideal for Small Freedom"
-Free Software Team [FST] http://www.fst.or.kr
8.15가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p>우리의 글과 말을 빼앗기
8.15가 지난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우리의 글과 말을 빼앗기고 살았던 그때의 참을 수 없는 모욕과 수치에 대
해서 할아버지께서는 저에게 말씀을 해주셨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시고
계시지 않지만....
전 그냥 할아버지의 말씀만으로도 분하고 참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지만 그 세월속에서 생활하셨던 우리 할아버지, 할머
니의 마음을 어떻게 알겠습니까!
사실 저역시 한글보다 MS워드가 좋다는 사실에는 반대를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좋다고, 약간더 편리하다고 우리의 것을 버릴 수는 없는 것
입니다.
그렇다고 제가 한컴을 옹호하는 것은 아닙니다. 많은 실망을
하고 있습니다.
제가 하고 싶은 말은 지금 우리의 것이 조금 불편하다고 그것을 버릴수는
없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한글은 한컴의 것이 아니라 우리의 것이기 때
문에 버릴수 없는 것입니다.
자신들의 부모가 또는 나라가 다른 부모
나 나라에 비해 못하다고 해서 우리가 바꿀수는 없는 것입니다.
다른사
람들이 비판을 해도 저의 부모님이고 우리의 나라가 아니겠습니까! 그러
니 그럴수록 더욱 사랑해야겠지요.
적절한 예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나라 축구가 브라질 보다 못한다고 해서
우리축구를 버리고 브라질 축구를 사랑할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그럴수록 우리 축구를 발전시켜 처음에는 힘들겠지만, 한발한발 다가서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 우리가 조금이나마 우리것을 지키려는 노력을 할때라고 생각합니
다.
그렇기 때문에 많은분들이 한컴에 분노를 하고 있는거라 생각합니
다.
글주변 없는 제가 이렇게 글을 쓰게되었습니다.
전 대한민국을 사랑합니다.
밑에 OpenHWP 제안도 좋습니다. 분명 저도 OpenHWP가 있었던
밑에 OpenHWP 제안도 좋습니다. 분명 저도 OpenHWP가 있었던
것을 기억합니다. 하지만 한컴이 살아나면서 자진 해산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글 815등의 경우도 국민들의 애국정서를
등에 엎고 성공한것임에 분명합니다. 그런데도 이번 워디안 RC를
보면 말이 다 안나옵니다.
저도 한글과 워드 두가지를 쓰고 있지만 한글은 원고 넘겨줄때만
씁니다. 모든 다른 문서는 워드로 작성하지요 분명히 기능이나
기타 면에서 워드가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한글 고유의
특성으로 워드가 따라올 수 없는 기능들이 있을 겁니다.. 고어 지원이라
든가 하는 것 말입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이런 실망스런 프로그램을
그것도 예약 판매라는 반 사기성 행위를 해가면서 판다는 것은 분명
국민의 기대를 저버린 처사입니다. 한컴이 사업확장하는 것은 말리지
않습니다. 그것은 회사 자체의 판단이니 간섭할 이유가 없죠 그러나
한컴이 되살아날때 자신들의 힘이 아닌 국민들의 애국심으로 살아난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 입니다. 워디안 Rc 버전을 보며 배신감을
느낍니다.
만약 이대로 한글워드 사업을 진행하려면 소스코드를 공개하고 영원한 한
국의 공개 워드프로세서로 남겨야 합니다. 그냥 이대로 한글이 사용자들
에게 잊혀져 버린다면 한컴은 국민들에게 은혜를 원수로 갚는 일이 될 것
입니다.
컴퓨터를 쓰기 시작한지 이제 십년이 조금 넘은 거 같습니다. 어렸을때부
컴퓨터를 쓰기 시작한지 이제 십년이 조금 넘은 거 같습니다. 어렸을때부
터 항상 '우리나라 게임은 왜 이거밖에 안되는거지..' '왜 우리나라엔 쓸
만한 소프트웨어가 없을까' 라는 안타까움을 가지고 자랐었지요. 물론 지
금은 할만한 게임이 꽤 나왔나봅니다만 요즘은 게임은 안해서.. 물론 그
때도 그나마 게임, 그중에서도 국산만큼은 웬만하면 돈주고 사자! 라는 생
각에 그 비싼 돈을 들여 산 게임이 적지 않지요. (당시의 저희 집 경제사
정 감안하면 더욱 그렇습니다.)
워드 프로세서에 있어서는 아래아 한글이 그랬었지요. 그나마 유일하게 자
존심을 느낄 수 있었던, 더더욱이나 당시로서는 그 자존심에 손색이 없는
뛰어난 워드 프로세서였으니까요. 그러나 윈도용으로 마이그레이션 되면
서 자꾸 실망을 안겨주더군요. 그런 안타까움이라는 것을 이해할 수 있으
시련지? 뭐. 한 제품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고 생각하시는 분도 계
실지 모르겠지만, 적어도 당시로서는(한글 2.1, 2.5당시) 단순한 제품이
아닌 그 이상으로서의 의미를 거기에 부여했었으니까요. 그리고 그것은 저
만의 일은 아니었으니까요. 또한 이찬진사장을 비롯한 한컴은 한국에서의
성공한 개발자로서의 (개발자냐 아니냐는 논의가 핵심은 아닙니다! - 모를
때는 빌게이츠도 개발자인줄로 알았었지요. :) 조금은 영웅으로서의 모습
도 있었고.
한컴은 그런 국민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고, 그렇기에 한컴이 당시에
회생할 수 있었고, 한글 8.15는 그런 큰 성공을 거둘 수 있었습니다. 당시
의 성공이 앞에 말한 정서적 분위기를 업고, 또한 암묵적으로 혹은 공개적
으로 위와같은 분위기를 조장하고, 또 이용했다는 것은 사실입니다. (조장
의 주체가 누구이냐를 따지는 것은 중요하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그 조장
된 분위기를 한컴에서 수용하고 그것에 화답했다는 것이지요.) 그렇다면
한컴에게는 그 약속에 대한 책임을 이야기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슬프게
도 그 약속은 지켜지기 어려울 것 같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는게.. 왠지 마
음이 아프기도 하구요.
물론 저의 이런 감상을 '니들도 공유해라' 라고 하는 건 아닙니다. 단
지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적지 않으며, 그런 사람들에게 있어서 한컴
과 아래아 한글은 기능 안좋으면 그냥 바꾸는 그런 소프트웨어의 의미 이
상이다!' 라는 얘기를 하고 싶었던 겁니다. 이래도 한컴에 일말의 기대를
거는 건 오버센스일까요?
난 한글과 워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고 두 제품 다 상당 수준의 사용
난 한글과 워드를 동시에 사용하고 있고
두 제품 다 상당 수준의 사용능력을 가지고 있다.
근데~!!!
아무리 좋게 봐줘도 한글은
- 자체 성능/기능/사용편리성 등의 측면
- 타제품(주로 ms-office겠지...)과의 호환성 측면
- 등등등...
에서 워드를 따라오지 못한다. 이건 누구나 인정하는거 아닌가?
해서 난 꼭 필요할 때만 한글을 사용하고 있다.
여기서 꼭 필요할 때란 건 황당하게도 국가에서 한글 형식을 요구할 때
다.
이런 엿같은 경우가 있나~
여튼 내 생각은
- 상대적으로 안좋은 제품이고 망해가는 회사를 황당하기 그지없는 애국심
(기존 사용자에 대한 배려는 어느 정도 이해가 된다)에 호소해서 살려낸
건 아무리 좋게 봐줘도 욕 안먹으면 다행인 쪽 팔린 일이였고.. 감격적인
일이 아니라...
- 앞으로 새로운 사용자들에게는 여러가지 측면에서 월등한 워드를 사용하
게끔 교육시키는 게 필요하다
라는 거다.
...
해서 결론은??
괜히 아직까지도 감상적인 애국심에 빠져서 우리의 자랑스런 "한글"을 왜
망치느냐!!
라고 따지지 말고 나쁘면 그냥 좋은 워드 써라~~~
... 어투가 거친데 죄송합니당 ...
둘 다 워드 프로세서라고는 하지만 어떤 글을 쓰느냐에 따라 느낌이상당
둘 다 워드 프로세서라고는 하지만 어떤 글을 쓰느냐에 따라 느낌이
상당히 다릅니다. 여기 오시는 분들은 대개 컴퓨터에 관련된
일을 하시는 분들인 것 같은데, 그런 경우에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만,
적어도 워드로 코딩하시는 분은 없겠지요?
비슷하게 워드와 아래아 한글도 어떤 문서를 주 사용층으로 잡았느냐가 상
당히 달랐던 것 같습니다. 워드야 기본적으로 회사 업무용이고 아래아 한
글은 쭉 긴글을 써 나갈 때 편리한 것 같습니다. 적어도 옛 버전들은 그랬
습니다. 그러다가 점차 워드를 닮아갔지만. 원고지로 4-500매 되는 글을
칠 때, 한 글 안에 수식과 한문과 일어와 영어와 불어와 독일어 때로는 그
리스어 문자까지 처넣어야 하는 경우 옛 아래아 한글 같은 정도나마 편리
한 것은 보지 못했습니다. 지금 제컴에 워드 2000도 깔려있지만, 아직도
키보드만으로 이렇게 쳐넣을 수는 없더군요. 물론 이것은 제가 미숙해서
그럴 수 있습니다. 원래 아래아 한글이 한글 2000(이찬진씨가 그 팀에서
잠시 아르바이트 했었다고 합니다), 한글 2000은 워드 퍼펙을 본 딴 덕분
이 아닌가 싶습니다. 미국의 경우긴 하지만 아직도 워드 퍼펙을 쓰는 변호
사, 역사학자들을 종종 봅니다. 요점은 사용방식에 따라 편리한 워드 프로
세서가 제각기 다르다는 겁니다. 마치 계산기도 카지오, 샤프, HP를 선호
하는 사람들이 있고, 그 사람들이 하는 일이 각기 다르 듯이 워드 프로세
서도 그런 것 같습니다. 고로 한가지 워드 프로세서만 통용되는 것은 그것
이 맞지 않는 일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대단히 고통스러운 일입니다.
이런 말을 한다고 해서 한컴을 옹호하는 것은 아니구요. 제발 힘에 부치
면 파일 포멧을 풀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 봄에 정리하다 보니까 한글
1.01 설치 디스켓과 1.01로 쓴 글들이 나오더군요. 전부 다 새 포멧으로
바꿀까 하다가 시간이 없어서 하드에 복사만 해두었습니다만(3일 걸렸
음).
한글이 사라지더라도 글쟁이들에게 편리한 워드프로세서가 계속 유지되었
으면 좋겠습니다. 워드의 경우는 아무래도 업무용이라는 느낌이 강합니
다. 글의 내용만 생각하고 쭉 써나가기에는 아무래도 불편합니다. 글을 제
대로 쓸 줄 모르는 사람이 글글 그러니 참 그렇군요.
그럼... 한컴이라는 회사 감옥에 가는 건가요?죽였으니..말이죠...
그럼... 한컴이라는 회사 감옥에 가는 건가요?
죽였으니..말이죠...
- 꿔니
구시대의 유물 --;;글쎄여 그렇게 생각하진 않은뎅...MS워드가
구시대의 유물 --;;
글쎄여 그렇게 생각하진 않은뎅...
MS워드가 그나마 한글에 대한 지원 정책을 바꾼건 아주 최근의 일입니다.
즉 2000부터죠..그 전까진 우리에겐 맞지도 않는 완성 글쇠로
우리 글을 다 적을 수 조차 없었어여.
만약 아래 한글이 시장에 처음 부터 없었다면 그런 지원이 이뤄어 졌을까
여?
게다가..세계에서 유래없이 파격적인 워드의 가격 정책도 과연 한글 없이
가능 했을까여?
물론 와레즈 쓰면 되지 머!라고 말씀 하실 거면 딱히 할 말이야 없지만..
관공서든 어디든..여러분이 회사를 차리던 취직을 하던 여러분이 사무용
으로 써야 될 컴터에는 분명 여러분의 직간접적인 돈으로 산 아주 비싼
ms 워드가 설치 되 있을 겁니당.
만따꼬 내가 흥분을 하징..--; 한컴에서 떡고물 받아 먹은적 없는뎅..
핫...아래 한글 출시가 연기 된게 그렇게 흥분할 일인감...--;;
(아래 아 한글이지만..--; 국민학교때 첨봤을땡 아래한글이라고 못이 박
혀서)
3.0b 이후로는 쓰는데 아무런 불편이 없다고 생각하고 살아 왔는데..
MS워드가 생각치도 못한 기능들로 사용자를 가끔 즐겁게 하는건 사실이지
만...
소프트 웨어의 특성상 기존의 사용자가 다른걸 사용하기는 힘들고...
게다가..워드 핵심 사용층중 하나인...관공서와 대학이 아래한글을 쓰는
걸루 봐서..
아직은 MS워드가 절반이나 시장을 장악했다는건 말또 안되는 소리가 아닐
깡.
휴...게다가 과가 공대라면 상관이 없겠지만...인문..사회...법대 학생
들은..
한자 변환기능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웬지 덜떨어진 MS워드를 쓰기란 쉽
지 않져..
(아마두 위 두가지 이유로 관공서들은 아래한글을 쓸고얍)
게다가 나 같은 국문과 넘들은...고어 기능이 MS2000에서 지원이 되기
는 하지만..
따로 입력기를 불러와야 하는 불편함하며...설사 그런 노동을 한다손 치
더라도..
논문 검사에서 워드 파일을 제출하라고 할땐...대책없이 교수님들에겐 깔
려 있지도 않은
MS워드는 쓸만한 물건이 아지졍.
게다가 MS워드가 70만장이나 팔린건...거의 대부분 자진해서 사는 사람들
은 없고...
삼보 컴터 등등에 번들도 끼워 팔기를 하거나..
(뻔하지...한국MS에서 워드를 아주 파격적인 가격협상으로 밀어 넣었겠
지.)
(삼성 컴터에 다 끼워판 훈민정음 숫자가지고 점유률을 말하진 않찮아
요..)
한정판이라는 만원짜리..(한글 815도 이런 개념이지만..)일년판으로
고객을 만들어 놓은 거겠지요.
아...머든 사용자 권리를 박탈하는 듯한 번들 정책은 짜증난당...
기업의 이윤 추구에 소비자가 나서서 될 일이 있남?저는 왜 ? 우리나
기업의 이윤 추구에 소비자가 나서서 될 일이 있남?
저는 왜 ? 우리나라사람이 한컴을 싸고 도는지 모르겠습니다.
결국은 그들은 각기 뿔뿔이 인터넷 사업쪽으로 돌고 있지 않습니까?
이제 워드 프로세서에 그치는 협소한 안목으로 그리고 그런 프로그램으
로 현재를 뚫고 나가기를 바란다면 한컴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들의
잘못입니다 .
한컴도 기업입니다 . 기업의 특성상 성장이 아니면 퇴보이고, 그들도 그
래서 성장을 위해 다른 짓들을 한답니다. 아마도 한글은 만들면 만들수록
손해가 되는 product일 겁니다.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살려낼 자신이 없으면처음부터 모든 코드를 공개하고
한글 워드프로세서를 살려낼 자신이 없으면
처음부터 모든 코드를 공개하고 깨끗히 정리할 것이지...
국민들에게 기대감만 잔뜩 불어넣고
허구헌날 출시 연기하고
그나마 나온 RC 버전도 버그 투성이...
이런 몰상식한 작태가 '기업 이윤'이라는 간단한 변명 하나로
용서받을 수 있는 겁니까?
첫 느낌이 완전히 X-Window에서 아래한글 돌리는 기분이네요..
첫 느낌이 완전히 X-Window에서 아래한글 돌리는 기분이네요..
스크롤도 늦고 메뉴 움직이는 것도, 뭔가 굼떠 보입니다.
그리고 탐색기에서 한글 파일 열면 죽어버리고, ...
고쳐야할 버그가 많이 있는 것 같습니다.
이 상태로 10월에 출시가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다행히도 이번 버전에서는 아래한글 최대의 단점인(?) UnErase(Ctrl+Z)가
잘 먹히네요..
이전버전에서는 이게 지원이 잘 않되서 워드로 바꿨는데, 하여튼 좀 더
두고 봐야 겠습니다.
아~ 드디어 사라지는군요.기쁨입니다. 하하구시대의 유물 아래아
아~ 드디어 사라지는군요.
기쁨입니다. 하하
구시대의 유물 아래아 한글이 사라진다니...
안녕하세요. 방금 워디안을 구경하였습니다.컴덱스에서 배포하고 있더군요
안녕하세요. 방금 워디안을 구경하였습니다.
컴덱스에서 배포하고 있더군요..
숫하게 다운되구요. 설치시간도 꽤나 오래걸리구요.
프로그램 실행도 오래걸리구요. hwp파일 불러오면 그냥 죽어버리구요.
붙여넣기를 하면 안됩니다..아..이것도 프로그램인가..
워디안 메인
샷
워디안 붙
여
넣기가 안되어서 프로세스 죽이는 샷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니 확실한건 아닙니다...ㅠ.ㅠ예전에 워디안
친구한테 들은 이야기니 확실한건 아닙니다...
ㅠ.ㅠ
예전에 워디안 회원 모집한다고
마우스끼워주고 그럴때...저도 가입할까 했는데..
옆에서 친구가 말리더군요..
한컴에서 전략적으로 한글은 포기한다고요..
그래서 지금은 워디안 회원 모집하기 위한 것이라고 그러더군요...
한컴이 작살나고 있던 당시에 ..GPL로(맞을겁니다.) 새로운 워드를
한컴이 작살나고 있던 당시에 ..
GPL로(맞을겁니다.) 새로운 워드를 만들자는 ..
프로젝트가 있었죠 .. openHWP 라고 ..
아마 www.openhwp.org 라는 홈페이지도 있었던거같고 ..
버전이 0.4 까진가 -_-a.. 나왔었는데 ..
한컴이 살아나고 얼마 지나지 않아서 ..
사라졌던거 같네요 .. -_-;
워디안 예약해놓긴 했는데 ..
RC 버전은 아직 안받아봤고요 ..
근데 솔직히 게시판들의 평을 보면서 ..
받기가 겁이 납니다 .. -_-
돈아깝다는 생각이 들까봐 .. -_-;
( 같이 딸려온 마우스도 후졌네요 이거 .. 아우 .. -_-; )
이런 상황에서 잠시 예전의 그 프로젝트를 떠올려봅니다 ..
흠, 그런 거 어디서 하나 해도 되지 않나요 .. ^^;
전엔 홍보도 잘 안됐고, 참여자도 별로 없고 했던거같은데 ..
한컴에 기대하느니 .. -_-;
그냥 잠시 끄적여봤습니다 ..
..sDia..
저도 위의 글들을 읽고 많은 생각에 잠깁니다.대학생때 아래아한글만은
저도 위의 글들을 읽고 많은 생각에 잠깁니다.
대학생때 아래아한글만은 정품을 써야 한다고 믿고 한글 2.0 정품을 10만
원에 샀습니다. 벌써, 8년이 지난 것 같군요. 그 당시 10만원이면 지
금...
하여간, 개인적으로 돈을 들이면서 정품을 사면서도 마음이 기뻤습니다.
우리나라에도 돈 주고 살 수 있는 정품 software라는 것이 있구나. MS아
닌 제품도 있구나 하고요.
그러나 요즘의 한컴의 모습은 너무 심하군요.
한컴 살리기 운동을 할 때 십시일반으로 만원씩 모을 수 있는 저력있는 국
민이 우리 국민입니다. 그리고 속을 것을 알면서 예약판을 사 주는 사람
들입니다. 바보들인지 마음이 원래 선량한 백성인지 잘 무르겠어요.
맞아요. 우리나라엔 오히려 LINUX나 Open Source들이 더 맞을지도 몰라
요. OS부터 사용자들이 원하는 것을 MS보다 훨씬 더 잘 만들어 무료로 배
포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진 사람들이 기부금을 내면 어떨까요? 그런 마케
팅도 먹힐 수 있는 나라가 바로 착한 사람들이 살고 있는 우리나라라고 믿
습니다. 죽어가는 회사를 전국민이 서명운동하고 만원씩 내서 살려내는
나라는 우리나라 밖에 없을 거에요. 이건 도저히 자본주의 논리로 설명
이 안 되요.
저는 앞에서 "LINUX는 상업적으로 성공할 수 있을까"라는 토론을 개설했
습니다. 생각외로 많은 분이 참여해 주셨지요. 정말, 올바른 수익모델과
(회사는 반드시 수익을 내야함) 우리 나라 국민의 정서를 잘 이끌어서 양
심적으로 깨끗한 제품을 내면 어떨까요. 물론, LINUX 기반에서 말이죠.
이야기가 약간 빗나갔습니다.
한컴은 무엇 하는 회사인지 분명히 자각해야합니다.
모든 국민은 아래아한글 만드는 회사로 남아주길 간절히 바랍니다.
MS처럼 이것저것 많이 만들면 승산이 없습니다.
MS는 이미 OS에서 독점적인 위치를 차지했었으므로 그 이후의 제품 공략
이 쉬었습니다. 하지만, 혹 그렇지 않았어도 충분한 사업의 성과를 거둘
수 있었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Bill Gates는 뛰어난 장사꾼이기때문입니
다. 그처럼 기술력도 있고 탁월한 marketing 능력도 있다면 LINUX기반
의 PC 환경은 든든하게 구현될 것입니다.
부디, 한컴은 아래아한글을 잘 만들어 주십시오. 그래서 어느 OS에서도
막강하게 돌아갈 수 있었으면 합니다. 한컴이 2년간 아무것도 안 하고 MS
는 기를 쓰고 노력하는데 한글의 한국시장 지배력이 0%가 안 되는 것은
정말 기적입니다.
마음이 참 착찹하고 답답합니다.
움...빌게이츠는 마케팅쪽으로는 영 꽝이라고 들었는데..빌게이츠와 손
움...빌게이츠는 마케팅쪽으로는 영 꽝이라고 들었는데..
빌게이츠와 손잡은 스티브 발머때문에 ms가 성공할수 있었다고 생각되네
여..
스티브 발머의 시장을 보는눈이...
MS의 성공 이유는 많은 사람이 분석하지만 정확이 뭐라고 말하긴 어렵네
MS의 성공 이유는 많은 사람이 분석하지만 정확이 뭐라고 말하긴 어렵네
요.
발머 사장의 능력도 훌륭하다고 압니다.
그런데 빌과 발머의 힘으로만 회사가 컸다고는 생각하지 않아요.
인물에 집에해 보지말고 MS가 어떤 정책을 써서 20년가 PC업계 아니 IT
분야의 선두가 되었는지 궁금해요.
한컴에서 만들기 싫으면 만들지 말라고 하세요.국민의 도움으로 살려
한컴에서 만들기 싫으면 만들지 말라고 하세요.
국민의 도움으로 살려 놨으면 그것은 국민의 것입니다.
hwp 를 GPL 로 해서 우리 프로그래머들이 업버전 시킵시다.
당시 아래와 동일한 주장을 하는일단의 분들이 openhwp.org
당시 아래와 동일한 주장을 하는
일단의 분들이 openhwp.org
를 만들었습니다. 지금은 접속도
안되는 것을 보니 더 이상
운영하지 않는 듯 합니다...
info-openhwp@list.jinbo.net
에 메일링 리스트가 아직 남아
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가입하셔서 아직 남은 분들에게
연락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나라비 wrote..
: 한컴에서 만들기 싫으면 만들지
말라고 하세요.
:
: 국민의 도움으로 살려 놨으면
그것은 국민의 것입니다.
:
: hwp 를 GPL 로 해서 우리
프로그래머들이 업버전 시킵시다.
여러분들중 외국어 하나 정도는 자유롭게 구사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여러분들중 외국어 하나 정도는 자유롭게 구사하시는 분들이 계시겠지요.
그래도 자신의 모국어 만틈은 편안하진 않을 겁니다.
모국어, 자신이 처음으로 배웠던 말이니까요.
전 한글을 쓸때 편안합니다. 물론 97까지만요.(워디안때는 단축기가 넘 변해 적응이 안되서 T.T)
왜냐 하면, 제가 처음으로 쓰기 시작한 워드니까요.
또한가지,
누가 리눅스와 윈도즈NT를 비교한 글에 이런 대목이 있었습니다.
\"윈도즈는 초심자도 쉽게 작업할 수 있지만, 리눅스는 그렇지 않다. 하지만, 리눅스는 실력이 늘수록 작업속도가 짧아 지지만, 윈도즈는 어느이상이 실력이 되도, 작업속도를 줄이지 못한다.\"
객관적인 기능에서 MS워드가 아래아 한글보다는 위인 것은 사실입니다.
하지만, 일단 익숙해지면, 아래아 한글에 걸리는 시간이 계속 짧아지지만, MS워드에 걸리는 시간은 어느 수준에 도달하면 줄어들지 않더군요.
아래아 한글은 마우스 없는 시절에 키보드를 이용해서 편집하기 위해 특화된 워드라고 생각합니다.
따라서, 키보드에서 마우스로 손을 옮기는 시간을 절약할 수 있지요.(마치 vi처럼)
GUI기반으로 성장한 MS워드는 이점에서는 따라갈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우리나라 관공서에서 작업하시는 분들, 특히 군바리들, 절대로 MS워드 선호안합니다.
왜냐? 관공서에서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거의 대부분의 문서양식들은 하나나 아래아한글로 만들어져 있기 때문이죠. 이런 문서들 만드는데는 아래아 한글이 짱임니다.
아래아 한글 어떻게 보면 빈약하기만 한 표기능.
하지만, 이 빈약한 표지만, F5눌러서 왔다갔다 하면서 편집하면, 마우스 못 따라갑니다.
결국, 한국의 실정에는 아래아 한글이 낳다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합니다.
이번 워디안의 패인은 적절히 한국의 실정을 파악 못한 프로그램 기획자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이제와서 포기하면 안돼죠.
비록 815라도 기능확장판이라도, 자질구래한 버그라도 고쳐가면서, 릴리즈해야할 의무가 한글에는 있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한글 옹호론자라 객관적인 평은 아니라고 제 스스로 생각합니다.
하여튼, 전 한글을 사랑합니다. 제 모국어니까.
한때 군바리시절 한글로 인간 복사기 소리를 들었던
지리즈
열린한글을 위한 메일링 리스트..openwhp@list.jinbo.n
열린한글을 위한 메일링 리스트..
openwhp@list.jinbo.net
초기부터 구독하고 있었지만..
지금은 /완전히/ 죽어있습니다..
가뭄에 콩나듯..생존을 확인하는 글이 포스팅 될 정도..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Linux Embedded Human..Cyberow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