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제품 이젠 빌려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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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대표 고현진)가 ASP 사업 전개를 위한 가격모델, 비즈니
스모델 등을 발표, ASP에 대한 구체적 일정을 밝혔다. 1,500명이 넘는 국
내 솔루션 파트너社 임직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1일 "ASP 세미나(인터콘
티넨탈호텔 그랜드볼룸)"를 가진 ㈜마이크로소프트는 오는 9월 1일부터
ASP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MS의 ASP 비즈니스 모델은 크게 세 가지. 전통적인 개념의 ASP 호스팅 모
델; 웹을 통해 소프트웨어를 임대, 캐리어(Exchange Carrier) 방식; 무료
웹메일 등을 서비스하는 통신망 사업자들을 위한 모델, p시간 단위(Time-
sharing) 방식; 키오스크 서비스나 호텔 비즈니스센터 등을 대상으로 하
는 단기(시간 단위) 서비스 등이다.

MS는 오는 23일부터 30일까지 ASP 사업자 신청을 받아 이를 심사하여 ASP
사업자를 선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출 건당 3 ~ 5일 정도 소요될 것으
로 예상되는 사업자 심사에서는 기존 마이크로소프트 공인 솔루션 제공업
체(MCSP) 여부와 사업계획 및 서비스 가능한 솔루션 보유 현황, 사업계획
중 마이크로소프트 플랫폼 점유율 등이 고려된다.

마이크로소프트는 올 하반기 중 50개사 정도의 ASP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
이며, 매 6개월 마다 재심사를 거쳐 ASP 서비스 안정화를 도모하는 한편,
상시 신청 접수 및 심사를 통해 ASP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방침이다. 이
미 데이콤, 드림라인, 한국통신 등 몇몇 주요 사업자의 경우, 지난 상반
기 중의 파일럿 테스트를 마친 상태이다.

중소규모기업의 IT 아웃소싱을 1차 서비스 대상 영역으로 삼고 있는 마이
크로소프트의 ASP 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제품은 크게 백오피스 제품군
(Exchange, Internet Acceleration and Security Server, Commerce
Server, SMS, Host Integration Server, SQL, Small Business Server,
Windows Server, Windows Advanced Server, Windows Terminal Service,
Applications Center), 오피스 제품군(Office Professional/Standard
Edition), 비주얼 툴 제품군(Visual Studio)의 세 가지로 구성된다.

계약 방식은 SAL(Subscriber Access License; 사용자별/월별로 사용료 청
구), 또는 CPU(CPU별/월별로 사용료 청구) 방식이라는 모델로 ASP 사업자
가 선택할 수 있게 했으며, 기존 라이센스 계약 사용자가 ASP 방식의 서비
스를 원할 경우...

http://www.pcbee.co.kr/news/read.html?num=5717&lkind=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