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업계, "캐릭터 마케팅"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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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리눅스 업계에 '캐릭터 마케팅' 바람이 불고 있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미지리서치, 씨네티아정보통신, 아델리눅스 등은
리눅스를 연상시키는 각종 캐릭터를 제작하고 이를 제품이나 경품에 부착
하거나 홍보물에 활용하는 등 적극적인 캐릭터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이는 미 래드햇(RedHat)과 독일 수세리눅스가 각각 '빨간모자'와 '카
멜레온'을 캐릭터로 선정해 기업 이미지 제고에 성공하면서 국내 리눅스
업체들도 고유의 사업영역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기업 이미지 제고전략으
로 캐릭터를 이용하는 게 큰 도움이 된다는 분석 때문이다.
 
  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는 잠자리를 캐릭터로 선정하고 인터넷상에
서 캐릭터 이름을 공모해 당첨자에게 PC와 미지리눅스 패키지를 제공하
는 등 캐릭터 마케팅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회사 관계자는 "작지만 빠르
고 강하다라는 기업 이미지 부각을 위해 잠자리를 캐릭터로 선정했
다"며 "오는 9월 출시예정인 미지리눅스 1.5에 이 캐릭터를 부착하는 것
은 물론 기업관련 홍보에도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씨네티아정보통신(대표 성낙출)도 린(Lin)과 넉스(Nux)란 암수 한 쌍
의 펭귄 캐릭터를 선보이고 자사의 리눅스 포털사이트
(www.linuxspace.co.kr)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를 펼치고 있다. 린은
암컷 펭귄으로 귀엽고 예쁜 모습이 강조됐으며, 넉스는 발랄하고 씩씩한
수컷 펭귄으로 리눅스처럼 도전적이고 진취적인 모습을 나타낸다는 게 회
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린과 넉스를 자사에서 발표하는 전제품
에 부착하는 것은 물론 각종 이벤트 행사와 경품에 이를 부착해 회사 알리
기에 이용할 계획이다.
 
  아델리눅스(대표 이영규)는 앨릭스에서 사명을 변경하면서 새로운 이
미지 변신이 필요하다고 판단, 아델리(Adelie)란 펭귄을 캐릭터로 선정
배포판과 기업 이미지 제고에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델리눅스 관계자
는"아델리 펭귄은 남극의 세종기지 근처에 서식하며 지구상에 존재하는
200여종 펭귄 가운데 가장 사람에게 친근한 펭귄"이라며 "이를 통해 고객
들에게 아델리눅스의 도전정신과 고객친화력을 알리는 데 활용할 것"이라
고 밝혔다.
  <김응열기자>
 
디지털타임즈에서 퍼왔습니다.
http://www.dt.co.kr/ACTION/news_content?
name=20000816193409,page=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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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 와우리눅스 팽귄이 제일 이쁜데....
바보 같은 응열이 오빠!!!

항상 기사마다 느끼는 거지만 제대로 쓰는게 없더라...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