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관련 자격증에 대해....

권순선의 이미지

자유게시판에 올라왔던 글입니다.
이곳에 더 적당한 글인것 같아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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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mailto:coolguyz@innocarmallRM.THIScom

이번에 LCP 라는 자격증이 있다는 걸 알고

준비하고 있는 학생입니다.

조그만 벤처사무실에서 서버관리를 맡고 있는데

과연 이 자격증의 효용가치를 알고 싶습니다.

삼성멀티캠퍼스에서 시행하는 LCPI 인가 하는것도 있던데

과연 어떤 효용가치가 있을까요?

과목당 12만원씩이나 하는 자격증인데말입니다.

아시는 분 답변 좀 주세요..

그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난...국가공인 자격증 절대 못 믿습니다.
우리나라 수뇌부를 못믿으니..
글구..여러..자격증 있는친구들도 뭐 막히는거 있으면...
자격증 하나없구 배운거 없구 갖은것 없는 나에게 물어보는걸보면..
아무것도 아니란 생각이 많이 듭니다.
100% 모든 사람들이 그런건 아니겠쥐만.
전....거의 필요 없다구 봅니다.
주위에서 실력을 인정받은 사람들 중에는 자격증 없는 사람들이 허다하고.
(어느 분야에서든...)
대부분...자격증 없으면.... 인맥으로 일하게 되는경우가 대부분으로 알
고 있습니다.
궂이 자격증이..필요 할까여?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자격증을 따기 위한 공부의 장점

*. 일단 관련정보가 풍부하다. 수험서든 브레인 덤프든
*. 관심이 없었거나, 자료가 부족해 몰랐던 기초적인 부분들을 짚고 넘어
갈 수 있다.(이건 위의 이유 덕택이기도 함)
*. 백과사전식의 지식의 정리 - 시험을 위해 산만한 지식들이 정렬되는
것을 느낄 수 있다.
*. 취득시 성취감과 자신감이 있다.

단점이라면

*. 돈이 든다... 정보처리기사만 되었어도
*. 별 필요 없는 것도 시험이 목적이라면 알아야 한다는 스트레스
*. 어떻게 공부했냐에 따라 따고나서, 자신과 남의 자격증을 업수이 여기
게 될수도
*. 사람에 따라서는 쓸데없는 자신감=겉멋이 들수도

좋은 리눅스 수험서 갖구 쭈욱 정리하시고
기분내키면 셤 한번 보는 것 안 말립니다. :)
잘 만든 수험서는 쉽고, 재미있을 뿐만 아니라
꽤 오랜만에 보이는 사지선다식 연습문제로 두뇌에 기름칠까지 해준답니
다.

행복해야 돼...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 자격증이라는게 있는지 어쩐지는 모르겠습니다만은 최소한 국가
공인 자격증이 아니라면 어떠한 자격증도 無用 하다는 것이 저의 생각
입니다. 사설 인증기관에서 인증한 자격증은 우리나라에서는 맥을 못출
뿐더러 잘못하면 사이비로 몰리는 수까지 있습니다.
그리고 자격증이 있더라도 실무 능력이 뒤쳐지면 대우 못받습니다.
제가 알고 목격한 경우를 예로 들자면 전기계열 자격증 중에는 전기공사가
비교적 쉬운 편이라 여자분 들도 많이 취득을 하시는데 전기공사의 실무는
막말로 노가다작업이라서 업체 설립을 위한 머리수 채우기와(자격증 소지
자 몇명이상이라는 법적 기준이 있습니다) 경리일을 하시더군요.
경리 월급 무지 짭니다.
뭐 이런 실정이니 자격증이 도움이 된다고 할수도 없지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LPIC는 국제공인자격증입니다. 참여업체는 칼데라,수세,터보 배포판회사
및 IBM, SGI, linuxcare등의 회사가 스폰서하고 있는 국제공인자격증입
니다. 한마디로 마소의 MCSE,노벨의CNE등과 같은 그들제품에 대한 공인
엔지니어 자격증이라 보시면 됩니다.
자세한 내용은Vue사이트
참고하세요..
우리나라 기술자격증이나 사설자격증과는 엄격히 틀리죠. 우리나라 자격
증은 단지 우리나라에서만 사용할 수 있지만 국제공인 자격증은 전세계어
디를 가도 통하니까요.
(참고)
전 노벨CNE 자격증이 있는데 8개과목으로 구성되어있구요. 과목당 1개
의 시험있읍니다. 시험당 72,000원의 응시료를 받습니다.
총 60만원 정도의 시험비용이구요. 과목을 수강하려면 최소한 200~300만
원 정도를 예상해야하는 고가의 자격증이죠. 우리나라에서 하는 자격증에
몇십배 비쌉니다.
그리고 이런자격증은 거의 IT업계쪽의 취직을 목적으로 따게되는데 자격
증을 따면 만사오케이가 아니고 이제 시작인 것이죠. 실무경험 + 자격증
이 이 업계에서 인정받을 수 있는 길입니다. 열심히 하셔서 좋은 결과
있으시길...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먼저 리눅스 관련 자격증이란 틀을 벗어나 생각해 보기로하죠.

1. 자격증이란?
자격증이란 말그대로 무언가를 하기위한 일종의 평가 기준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 일을 수행하기 위한 객관적 평가라 볼수
있습니다.

2. 자격증이면 다 같은 자격증인가?
이것은 염두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또한 M$관련 자격증을 획득한다고 M$ 상에서 발생하는 모든 문제
를 클리어 하게 돌파할수 있는것도 아니죠?
자격증의 성격 및 그 한계에 대해 생각해 보셔야 합니다.
즉 그 자격증은 실제 어떤것을 평가하기 위한 것이고, 획득시
그러한 자격을 실제로 평가 받을수 있는지가 중요합니다.

3. 인지도 문제
국내에도 꽤 많은 자격증이 있고, 그것이 적용(?)되지 않는 형식
상의 자격증이 많습니다.(?)
그렇다면 자격증으로서의 요건을 만족하는가?
그것은 시험의 성격 및 사회의 인지도 및 정착성을 먼저 생각해야
합니다.

4. 현재 시행중인 자격증의 성격
현재 리눅스 관련 자격증은 세계적으로 3가지 정도를 꼽을수가
있습니다.
RedHat에서 주관하는 RHCE
caldera, linuxcare, sgi, ibm, turbolinux 등 리눅스
관련 업체가 스폰서로 있는 LPI
GNU팀이 주측으로 구성된 SLGC 가 대표적이며,
RedHat과 LPI가 상업적 기반으로 실효성 있는 자격증이라면,
SLGC는 진정한 리눅서를 배출하는 자격증이라고 말할수 있습니다.

그중 LPIC와 SGLC의 경우 아직 1차 level만 완성된 개발중인
인증이며, RedHat은 아직까지는 엔지니어를 평가하는 자격증
이외에는 없습니다.

4. 그렇다면 어떤 자격증이 국내에서 적용이 될것인가?
사견으로는 RHCE가 가장 유력합니다.
그 이유로는 일단 엔지니어 단계의 자격증으로 유일하게 셋업된
자격증이기 때문이며, 유일하게 실기 테스트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국내 배포판 시장이 레드햇에게 점령(?)당했기 때문입니다.

물론 엔지니어를 원하신다면 취득해 보시기 바랍니다.
실전 경험 및 rescue에 능숙하지 않다면 쉽게 패스하시기는 어려
울것입니다. 사실 관련 업체에서 응시하신 분들은 예상외로 고득점
을 하신것은 사실이고, 제가 볼땐 업체에 계신분이니 당연한 결과
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사실 엔지니어를 제외하고 리눅스 쪽은 라이센스가 불필요하지 않
나 생각됩니다. 개발자라면 실제 하나의 프로젝트내지 개발 프로
그램으로 모든것을 대변 할수 있으리라 생각 됩니다.

LPIC의 경우 RedHat을 제외한 진영에서 스폰서를 하고 있기에
그 가치 또한 배제 할수 없습니다.

하지만 아직 개발 단계인 자격증이란 핸디캡이 있으니 아직은 조금
지켜봐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SLGC의 경우도 마찬가지 이지만, 마지막 level 4의 경우, 꽤
많은 것을 요구합니다. 커널 분석 및 개발, 드라이버 개발 등
개발자적 요소는 기본적으로 가지며, 엔지니어적 요소 및 리눅스
관련 기업에 대한 컨설턴트까지 요구를 하니, 실제 퍼펙트한
리눅서!를 요구하는 시험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5. 국내에서 가능한 시험은?
3가지다 국내에서 가능합니다.
LPIC 및 SLGC의 경우 실반프로메틱이나 VUE 혹은 호라이즌
센타와 같은 곳에서 바우쳐를 구입하여 웹베이스의 필기를 패스
하시면 되며, RHCE의 경우 국내 몇몇기업에서 시험이 가능하게
될것입니다. 필기는 기본이며 실기또한 치루어야 합니다.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다면 sun과 같은 국제 공인 시험의 경우
국가별 현실을 감안하여 차등화된 응시료를 적용하나 아직 RedHat
은 똑 같이 적용하는 관계로 꽤(?) 많은 비용을 요구합니다.

그렇게 획득한 자격증이 얼마나 효력이 있을까?
리눅스 엔지니어를 평가한다면 전 꽤 많은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일단 이론 보단 실무가 된다는 점이고, 또 하나의 우려점은
아직은 국내에 많은 소지자가 없지만, 많은 분들이 획득할 경우
한국 특수 문화인 '족보'가 또 형성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역시 이점을 어느정도 커버 가능한게 실무 능력이 아닌가 봅니다.

국내가 RedHat 기반이란 점에서 RHCE에 대해 중점적으로 말씀
드렸습니다.

인터뷰 요청이 있어 마소 8월호에 자격증에 대한 기사를 투고
하였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실정에 맞는 라이센스가 나오길 기대 합니다.
물론 많은 협력(?)이 있어야 하며, 현실성이 있어야 겠지요.

5. 끝으로
어쩜 자격증은 유행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많은 자격증이 나왔고, 앞으로도 많은 자격증이 나올것입니다.
취업의 대상으로 삼기 보단, 자신의 실력을 평가해보는 기회로
삼아 그것이 취업으로 연계되면 더 좋겠죠?

현재까지 조금은 지켜보는 입장이며, RHCE가 조금 우세이지 않나
하는 자체 평가를 내려봅니다.

인증서를 획득하기 위해 공부를 하기 보단, 본인이 무엇을 좋아
하며 무엇으로 젊음을 불태울 것인가를 정하는것이 우선이라 봅니다.

목표가 결정된뒤 그것에 관련된 자격증이 있다면, 부가적으로
획득하여 본인의 캐리어를 위해 획득하는 수단으로 삼았으면 합니다.

주위에 많은 리눅서가 있지만, 단순히 리눅스가 좋아서 하시는 분
들이 대부분입니다.
과연 리눅스로 구현 가능한 것이 무엇이고, 리눅스는 기본이고,
그 세부적 갈래길에서 어떤 길을 걸을 것인가를 정하는 것이
현명하리라 생각됩니다.

목표를 먼저 정하시고, 그 길을 걸음에 있어 작은 푯말이 자격증
이며, 전부 모단 특정 분야의 프로가 되었으면 합니다.

리눅스 관련은 텀이 짧은 터라 하루하루가 다르게 많은 것들이
생겨 납니다. 옆에서 이것에 관심을 둔다고 이것도 하고 내일이
오면 또 다른것이 나와 여기도 또 관심을 두다보면 실제 자신에게
남는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이젠 진정 무엇으로 젊음을 불태울 것인지를 결정하시고, 주위에서
어떤것을 하든 자신의 길을 멋지게 달리시길 기원합니다.
물론 넓게 보는 여유도 있어야 겠죠?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kldp에서 리눅스 관련자격증을
만들어 시행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음...

자격증을 딴답시고 귀한 외화를
외국에다 갖다바치는게 너무 아깝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굴비를 잘못 달아 위에 있던것 아래로 옮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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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 자격증이라,,,,???

꼭,,,자격증이 필요하다면,,,,차라리
누구누구,,,존일시킬필요없이

자체적으로 (리눅스 공인 인증 시험 제도)를 만드는것이
어떨지요,,,

시험출제 와 인증은 kldp 에서 출제위원/평가위원/시험관리위원
등을 선출하여 자체적으로 제도를 만드는것이,,,,

필요한곳에 항상 서비스가 생기는것은 세상 이치 아님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는 지금 이대로가 좋다.
리눅스 공부의 끝은 없다. 근데 뭘로 가치 판단을 하는가.
끊임 없이 공부하고 노력하는 자세들은 리눅서라면 다 가지고 있다.

외화 낭비하는 것도 아깝다. 차라리 국내에서 만들면 생각이 달라지겠지
만.

돈욕심이 보인다. 자격증으로..

우리나라 사람들은 자격증 중독증 걸린 사람들이 많다.

리눅스로 자격증 운운하면서 그 범주에 넣고 싶지 않다..

여러분들도 제 생각에 동의 하시나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찬성찬성~~~
그래요 그렇게 해요...
짝짝짝짝..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자격증이란게 꼭 필요한 것인가요?

제 생각엔 그다지 필요없다고 생각합니다.
Redhat의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거의 천문학적 돈이
들어가더군요.

자격증을 가졌다고 꼭 GNU/Linux를 잘 다룬다고
할 수는 없지 않습니까? 게다가 잠깐 RedHat home에
들려서 어떤 것을 배우는 지 확인해 보니 웃음밖에
나오질 않는군요.

Hardware Compatibility
- 이건 Linux kernel source에도 다 나와 있는 내용입니다.
- 이 내용을 외워서 test받을 필요가 있을까요?
CPU and SMP Support
- 이 내용에서 SMP의 실제 구동방식과 이론도 가르치는지,
아니면 단순히 SMP를 Linux에 적용시키는 것을 배우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New Hardware Detection
- 풋. 이걸 배워야 하나요?
- module 기능과 하드웨의의 IO, IRQ, DMA만 알면
대부분 해결된다고 생각합니다.
Disk Addressing and Partitioning
- 파티션 나누는 것도 자격증이 필요한가요?
The Boot Process
- 이건 아마도 LILO에 관한 것이겠죠?
- LILO 문서에 잘 나와 있습니다. 자격증 공부할 시간에
이 문서를 읽어 보는 게 더욱 보람찬 일일 겁니다.
The Red Hat Installer
- RedHat에서 주관하는 셤이긴 하지만, 이 내용이
GNU/Linux를 잘 쓰기 위해 필요한 것일까요?
RedHat이 아닌 다른 배포본이 얼마나 많은데...
Performing and Validating the Installation
- 쓸데없는 module과 daemon, 필요없는 kernel
support를 죽이기만 하면 충분할 것 같습니다.

여러가지 주제가 있지만 우선 첫번째 주제인
Hardware and Installation (x86 Architecture)에
대해서만 써 봤습니다. 자세한 것은
http://www.redhat.com/services/training/training_course.html
에 나와 있습니다.

제 생각엔 이런 자격증이라는 게 별 큰 의미가 없을 것 같습니다.
물론 자격증이 공식적으로 어느 정도 수준까지의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증명해 주긴 하지만, 개인이 그 정도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자격증 딸 노력을 들일 시간에 매뉴얼 문서 하나 더 읽고
실제로 test해 보는 게 더욱 자신의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또한 능숙한 system administrator라면 차라리 이런 것을
배울 시간에 (이미 대부분의 administrator tool을 쓸 줄
안다면), Bourne Shell, expect, awk, m4, tcl/tk 등의
shell script를 배워서 그 것으로 admin 작업을 자동화시키는
데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더욱 좋을 것 같습니다.

물론 우리나라 여건이 system administrator가 놀고 먹는다는
취급을 받기는 합니다만...

이상 주절거린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ctw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윗분 말씀 들어보니 화려한 경력임에도 불구하고(?) 자격증같은것에 연연
하는곳이 많은것 같군요.

차라리 벤처를 찾아보세요.

자격증같은것 인정안해주는 회사도 많습니다.

저도 모 사회생활한지는 5~6년 밖에 안댔지만 이곳저곳 보니 기술을 인정
하는곳이 많아졌더군요.

전 자격증 항개도 없이 일 시작했지만 (최근들어 기억력이 가물가물하지만
서도 -_-) 남부럽지 않은 제의들 종종 들어옵니다.

기술을 인정해주는곳 가는게 어떨까요?

울회사도 c++ 프로그래머를 구하고있습니다 -_-;; 구인광고가 되는건 아닐
지 모르겠지만.

사장이 전직? c 프로그래머라 철저히 프로그래머 관리를 하기때문에 아마
프로그래머의 천국이 대지 않을까 싶군요.

자격증이고 모고 필요없이 능력제로 월급을 먹이니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면접시 경영진에게 자신이 실력을 갖춘 반드시 필요한 인력임을 알리기 위
한 필요악이 아닐런지요.

직장생활 꽤 하신분들은 거의 이해하실 겁니다. 아무리 잘한다고 이야기해
도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결국 경력과 자격증, 학벌 같은 부수적인
요인들에 의해서 그 사람의 능력이 평가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아무리 잘나도 학벌없으면 인정 못받는 것과 비슷합니다.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 면접시 경영진에게 자신이 실력을 갖춘 반드시 필요한 인력임을
> 알리기 위한 필요악이 아닐런지요.
글쎄요.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제가 아직 사회 경험이 많은 것은 아니지만,
자신의 실력을 알리는게 목적이라면 자격증이 아닌
다른 방법을 택할 겁니다.

예를 들어 어떤 software package를 만든다거나
library를 만들어 공표하는 등의...

> 직장생활 꽤 하신분들은 거의 이해하실 겁니다.
저두 직장생활을 해 봤는데여. :-)

> 아무리 잘한다고 이야기해도 잘 받아들여지지 않습니다.
> 결국 경력과 자격증, 학벌 같은 부수적인
> 요인들에 의해서 그 사람의 능력이 평가되는 경우가 더 많습니다.
그거야 어쩔 수 없죠.
제가 말하고 싶은 건 어차피 자신의 경력과 해온 일로
사람이 평가되는 세상에서 자격증 이외에도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입니다.

물론 간단히 자격증을 따는 게 더 수월할 수도 있죠.
이건 GNU/Linux를 쓰는 목적과 비슷할 거 같다는 생각이
들죠. 왜 Windows 대신 GNU/Linux에 관심을 가지나요?
더 사용하기 어려운데도..

자격증도 마찬가지일거라고 생각합니다.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공표하는 것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것보다 훨씬 어렵겠지만,
전 자격증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제 자신을 알리는 측에
훨씬 더 매력을 느끼는 군요.

> 아무리 잘나도 학벌없으면 인정 못받는 것과 비슷합니다. :)
학벌 대신 실력으로 나가야죠. 자신의 실력을 객관적으로
입증하기 위한 방법이 자격증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

- ctw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필요악입니다.

직장생활에서는 아주아주!!! 필수 입니다.

저도 컴 경력 17 년에 리눅스 만 4 년을 해씀니다..

리눅스로 할수 있는건 저도 다 할수 있죠..

웹 서버 구축.. 커널 컴파일..NFS , 삼바, 기타 등등..

하지만.. 모.. 자격증이 없으며 아무런 소용이 엄찌요..

회사에서 인정을 안 해주는디요..

하긴 인증을 할 수가 없자나요...

월급 무지하게 차이납니다..

어디 프로젝트 뛸때도 단가 무지하게 차이납니다..

다타만의 이미지

좋은 회사 다니시는군엽.. 자격증있어서 월급 더주는.. 부러워라..

어짜피 사람과의 관계인뎁.. 프로잭트 나갈적 마다 곤란한 문제를

해결하거나.. 업무를 잘 조율하고 현업분들과 잘 협상하시면 ..

그래도 월급 안올려주면 회사 다른데로 옮기는방법은 어떨까엽..?

던 많이 준다는 회사 있을텐뎁.. 리눅스로 못하시는게 없으시다니

정말 부럽네여.. ㅠ.ㅠ

근데 그런 자격증만들면 던 많이 벌거 같아엽..

그런 광고 많자나엽 내년 언제부터 국가 공인 자격증..

제가 오너라면 아는사람이 소개해준사람 쓸것 같네엽..

거절하기 힘들자나엽..

난 자격증도 있는뎅 왜 널고있쥐.. ㅡ,.ㅡ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리눅스 자격증이 운전면허증 취급을 받는다면 어떻게 될까요
현재 MCSE자격증이 얼마나 따기 어려운지 아시죠? 1달만 투자하면 생초짜
도 딴다고 하지만, 그게 어려운 이유는 돈이 많이 들어서 이죠!!!
예전에 정보처리기사만 해도 가격이 싸니까 투자할만 했지만, 지금은 전
혀 쓸모가 없잖아요(워드자격증만 못하죠). MCSE라는 것도 자격증 자체
가 취득하기 어려운 것이 아니라는건 다들 알고 있고..
결국 리눅스 자격증도 서로 따려고 경쟁하면 돈만 특정회사에 주는게 아닌
가 싶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모 업체에서 시행하는 RHCE 자격증의 경우 4일 강의에 마지막날 시험인데
150만원입니다. :)

말씀하신 대로 실력이 없어서 자격증 못 따는게 아니라 돈이 없어서 못 딴
다는 이야기도 나올만합니다. OCP라던가 이런 자격증은 준비하려면 돈이
더 많이 들죠.

그리고 기우에서 이야기하지만 자격증은 목적이 아닌 수단입니다. 이걸 잘
못생각해서 자격증만을 위해서 공부한다면 역시 인정받기 힘들겁니다.
사회는 허술한것 같아도 생각만큼 호락호락하지는 않습니다.
충분한 실력과 경험에 달아주는 훈장이라고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