냅스터 기사회생... 서비스 중단 명령 유예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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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 미 연방 항소법원은 28일 (미국시간) 온라인 음악기업
냅스터 (Napster Inc.)가 제기한 서비스 중단 명령유예 청원을 받아들
여 이날 자정까지 온라인 노래교환서비스를 중단하라는 연방지법 메릴린
홀 파텔 (Marilyn Hall Patel) 판사의 명령을 유예시켰다.

샌프란시스코 제 9 순회 항소법원 재판부는 이 날 짤막한 명령서에서 냅
스터는 이 소송의 추가 결정이 있을 때까지 서비스를 계속할 수 있다고 판
시했다.

항소법원 재판부는 "이 사안에서 지방법원이 내린 잠정명령은 당 법원의
추가 명령이 있을 때까지 유예된다"고 판시했다.

항소법원의 이 결정은 냅스터에 주요 음반사 소유 저작권 보호 대상 노래
의 온라인 교환행위를 중단하라는 파텔 판사의 27일 명령을 유예시키는
판시다.

냅스터는 이에 앞서 법원에 제출한 긴급유예 청원에서 파텔 판사의 명령
이 자사 사이트의 비지니스를 아예 폐쇄시킬 것이라 주장했다.

음반사들을 대신해 소송을 맡고 있는 미국음반협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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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프란시스코 -- 미 연방지법의 서비스 중단 명령으로 냅스터 (Napster
Inc.)가 침몰 위기에서 허우적대고 있는 동안 또다른 온라인 음악사이트
인 그누텔라 (Gnutella) 포털에는 28일 접속자가 쇄도했다.

냅스터측 변호인들은 이 날 냅스터의 음악교환 서비스를 폐쇄시킬 지 모
를 판사의 명령을 막기 위해 항소법원에 긴급 유예신청을 제기했다. 반
면 그누텔라라는 파일공유 소프트웨어의 전용 포털인 그누텔라 사이트에
는 안전하게 음악을 내려받으려는 신규 접속자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누텔라 (www.gnutella.wego.com)의 포털서비스 제공업체인 웨고닷
컴 (Wego.Com)의 카렌 림 (Karen Lim)은 "너무 접속자가 많아 오늘 아
침 몇 시간동안 사이트가 중단됐다가 다시 복구됐다"고 밝혔다.

림은 연방지법의 마릴린 홀 파텔 (Marilyn Hall Patel) 판사가 하루전
인 27일 냅스터 상대로 예비 가처분 명령을 내린 뒤 한시간동안 3만명의
접속자가 사이트에 몰렸다고 말했다. 그 뒤 24시간동안 접속자수는 약
120만명으로 불어났다. 이는 냅스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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