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의 나열
컴 사이엔스 분야의 논문수가 권위있는 학술지에 발표되는 다른 분야의
논문수와 비교해 본 적이 있는데 질적인 면은 제가 가늠할 실력은 되지 않아서
모라 할수는 없지만 단순하게 논문 숫자를 가지고 만 말한다면
앞에서 세는 것보다 뒤쪽 순위에서 보는 것이 더 빨라습니다.
한마디로, 컴의 주변부나 활용은 다양화 되고 풍부해졌지만,
컴 사이언스는 저조한 상황이 된 이유가 어디있을까
컴을 다루다는 것은 하드나 소프트나 인터페이스적인 면을 걷어내면
결국은 비트의 조작이기 때문에 비트, 또는 비트적인 관점에서 살펴보면
세가지의 비트적인 활용개념이 있거든요
첫째는 비트의 나열과 확장
둘째는 비트의 구조화
셋째는 비트의 추상화
용어에 대한 설명을 잠깐하면,
비트의 나열은 잘 아실테고요
비트의 확장이란 말은 4,8,16,32,64 로 이어지는 비트의 확장을 통한
데이타의 용량처리이 빨라졌음을 의미합니다.
비트의 구조화를 설명하는 것보다는 비트의 구조화가 잘된 실례를 들께요
한글 16비트 조합형 코드가 비트의 구조화를 잘 설명하는데
전체 16비트 중 5비트씩 나눠서 각각 초,중,종성을 할당하고 나머지 최상위
비트에 0일때는 영어 1일때는 한글로 인식하게 하는 조합방식은
정말, 자주 감탄하게 합니다. (누가 처음에 이 방식을 제안했나요)
지금의 컴 분야는 비트의 나열과 확장, 비트의 구조화를 통해 많은 발전을
이루어지만 컴 사이언스의 논문수에서 나타나듯 컴 가는 앞길이 순탄하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생각한게 비트의 추상화내지는 심볼화에 관한 것에요
비트의 추상화라는 용어를 소개하면
8비트를 설정했을 경우 각 비트의 상호관계, 앞에서 두개 뒤에서 두개의 관계
와 의미 부여, 각 비트의 변환을 위에서 아래로 아래에서 위로의 변하게 했을
때의 의미 추출, 바이트를 단위비트로 하는 비트의 교배, 교잡등
비트의 추상화를 설명하는 말이 애매모호한 것은 저도 잘 모르는 것이 많다는
것이겠죠
전 실례를 들고 이 글을 읽는 분은 나름대로 추상화하세요
한글,영어와 같은 언어를 비트의 추상화라는 관점에서 해석을 시도하면
모든 문장을 명사,동사 또는 명사적인 것 동사적인 것의
극단적인 이분법으로 분석한뒤
명사적인 것은 0, 동사적인 것은 1로 할 수있습니다.
영어문장
she made the first move.
0 1 0 1
한글문장
그녀가 먼저 대쉬했다니까
big 0 big 1
영어 문장의 경우 비트의 변화가 빠르고 동적인데 비해
한글 문장은 앞쪽은 명사적이고 뒤쪽은 동사적입니다.
시간이 있으시면 함 해보세요
복잡한 문장의 경우에는 적용하기에 무리가 있고 위에서 보인 예는
사물에 비트의 추상화를 적용하는 하나의 방법이지 꼭 이렇다는 것은 아닙니다
역시, 비트의 추상화에 대해 빠른 쪽은 미국인데
그 사람들도 비트의 한계를 인식했다고 볼수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