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 Release]Helix-Gnome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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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co.kr ◎ 등록일자 : 07/19 09:09
리눅스용 데스크톱 프로그램 "그놈"이 달라졌다
리눅스용 데스크탑 프로그램인 그놈(GNOME)이 확 달라졌다.
 
  KDE, 인라인튼먼트(Enlightenment) 등 기존 리눅스용 데스크탑 프로그램에 비해 완성도와
기능에 있어 다소 미흡했던 그놈이 인터페이스와 애플리케이션 등을 대거 보강한 2세대
'헬릭스 그놈(Helix GNOME)'으로 다시 태어난 것.
 
  헬릭스 그놈은 매킨토시 초기 개발자들이 '어머니들도 사용할 수 있는 리눅스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기존 그놈 프로젝트를 한 단계 발전시킨 것으로, 설치 및 사용을 비롯해
인터페이스, 애플리케이션 등 모든 면에서 진일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제품.
 
  최신 버전 1.2까지 선보인 헬릭스 그놈은 그래픽 설치화면을 기본으로 제공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며, 93개의 데스크탑 도구 및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한다. 또한 레드햇 6.x, 터보 6.x, 멘드레이크 6/7.x, 수세 6.x 리눅스 사용자들은 기존에
사용하던 리눅스를 재 설치할 필요없이 그대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특히 헬릭스 홈페이지를 통해 직접 네트워크 설치가 가능한데, 먼저
http://www.helixcode.com/desktop/download.php3에 접속해 사용자의 시스템에 맞는 배포본을
선택하고, 지시한대로 따라하기만 하면 자동으로 설치나 업그레이드를 수행한다.
 
  한국 사용자들은 설치를 완료하면 한 가지 해결해야 할 일이 있다. 헬릭스 그놈이 GTK+란
코드를 사용하고 영문 기반으로 제작된 것이라 처음에는 한글이 깨져 보이게 된다. 이
문제는 파일 하나를 추가해줌으로써 간단히 해결할 수 있다.
 
  먼저 사용자들은 자신의 GTK+가 최신 버전인지 확인하고, 그렇지 않을 경우
홈페이지에서 이를 다운받아 설치해야한다. 최신 GTK+를 설치한 후에는 한글 사용을 위해
기존에 설정한 한글설정파일 'gtkrc.ko'를 /etc/gtk/란 디렉토리에 복사해 주면 된다.
  <김응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