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싸움 좋아하는 토론문화

님의 의견에 많은 부분 공감합니다.
예전에 주워들은 말이 생각하는 군요.

"자유민주주의는 자신과 같은 생각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증오하고 싫어하는 사상들이 판치는 세상이다."

전 위의 말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남에 피해를 주지 않고, 나에게 강요하지 않는 생각은
존중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그가 틀렸다고 해서 제 생각을 강요할
생각도 없읍니다.

하지만 서로의 생각을 말하고 접근해가는 방법으로의 토론은
무척이나 중요한 것이고, 우리는 아직 그것에 익숙하지 않지요...

다른 사람의 다른 의견을 잘 들어 봅시다...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여긴 너무 흑백논리인거 같아요

아주 단적으로 극단적인...

박승규 wrote..
: 예전에도 비슷한 글을 올린적 있는것 같습니다.
:
: 토론이란 자신의 생각을 표출하며, 미처 생각하지 못한 부분을
: 상대방과의 의사 교환을 통한 보다 낳은 결과를 낳기 위한 것입니다.
:
: 가끔 토론주제를 보면, 포스팅하시는 분은 자신의 입장만 분명하고,
: 전혀 귀기울임 없이 몰아 붙이시는 분이 있습니다.
:
: 토론이라기 보단 지지세력을 얻는 언론 플레이를 언상시키기도 하더
: 군여.
:
: 토론이 필요한 이유는 인간이기 때문일꺼라 생각합니다.
: 짐승(?)들에게 토론 문화가 없습니다.
:
: 인간이란 존재는 태어 날때 각자 다른 장소에서 태어 나며, 자라오
: 는 환경이 제각각이고, 서로 다른 주위의 사람과 환경에게 영향을
: 받으며 사고를 형성하게 됩니다.
:
: 그러기에 같은 물체를 보고도, 다른 생각, 다른 시각을 가지고
: 같은 시각으로 물체를 보았다 하더라도, 습성화된 자신만의 표현
: 방식으로 표현을 합니다.
:
: 그러한 이유로 서로 다른 의견이 나오고, 그러기에 예전보다 더
: 좋은 삶(물질적, 정신적)을 향해 발전해 올수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
: 주제를 던지더라도, 반론을 제시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자신과 같은
: 환경이 아님을 먼저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
: 반론을 제시할시 대안없는 반론은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 대안없는 발론은 불평에 속할 여지가 많고, 사고를 가진 인간이기에
: 누구나 가능하지 않나 생각합니다.
:
: 발론을 제시할시 자신의 환경 기준은 당연히 들어 갈것이며,
: 그 반론을 접하게 될 상대방이 자라온, 경험한 환경을 감안하여
: 발론하신다면, 말 꼬리를 무는 소비적 토론은 많이 사라지리라
: 생각합니다.
:
: 세상이 존재하는 이유는 '나'가 존재하기 때문은 당연한 이치고,
: 그러기에 세상을 바라보는, 세상을 판단하는 관점 및 시기에 따라
: 많이 달라 보입니다.
:
: 돈(극단적인 예)이 부족하면, 세상이 힘들어 보이고, 배고플때
: 밥한끼 먹으면 세상이 풍요로워 보입니다. 이것은 세상를 바라보는
: 기준이 '나'이기 때문입니다.
:
: 가끔은 '우리' - 여기서 우리또한 내가 경험한 우리가 되겠죠 -
: 라는 단어의 의미를 생각해 보시고, 내가 경험하지 못한, 미처
: 생가하지 못한 '우리'를 제외한 공간이, 사람이, 시각이 많이
: 있음을 느껴보도록 하였으면 합니다.
:
: 이제는 소비적이고, 지루한 토론이 아닌, 자신의 기준만으로 바라
: 보는 토론이 아닌, 또 다른 시각으로 바라 보는 토론 문화가
: 이루어졌으면 합니다.
:
: ps. 이또한 제가 경험한 시각에서 바라본거겠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