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EX의 모든 행사는 실망을 준다.

신성국 wrote..
: 며칠 전에는 GLOBAL LINUX 2000을 다녀왔고
: 어제는 SEK 2000을 다녀왔다.
:
: 정말 실망이다.
: GLOBAL LINUX 2000은 그렇다 치고, SOFTWARE 전시회라
: 해놓고, 정작 SOFTWARE는 거의 눈에 띄지 않는다.
: 대부분 HARDWARE에 관한 것이고, 문제는 한국에서 열리는
: 전시회라 해놓고, 정작 한국에서 개발한 것은 거의
: 눈에 띄지 않는다는 점이다.
:
: 그리고, COMPUTER 관련 행사를 하는데 무슨 연예인이나,
: 모델들은 그리 많이 필요한지...
:
: KOEX의 대부분 행사를 보면 돈의 힘을 보이지만
: 기술의 힘은 보이지 않는다...

위 글에 정말 공감합니다.
저도 어제 거기에 갔다왔는데 정말 화가 났습니다.
물어 볼 것이 있어도 시끄러워서 들리지도 않고,
거기 온 사람들의 대부분은 뭐 작은 선물에나 관심이 있고
자유로운 분위기로 즐기는 행사는 좋지만 그래도 그 많은 돈
들여가며 행사하는데, 남는건 하나도 없더군요.
정말 돈의 힘은 보이는데 기술의 힘은 보이지 않는다는 말
가장 정확한 표현이라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