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파업합시다..

만약 집에 불이 났다면 119를 부르겠죠...
만약 강도가 들었다면 112를 부르겠죠...
만약 몸이 다쳤다면 병원에 가겠죠...

그런데 병원이 없어졌습니다...
의료수가가 낮다고 난리입니다...
사람이 막 죽어나가야 정부가 정신차린다고 합니다...

그럼 적은 월급으로 고생하시는 소방수분들도...
매일 위험과 고된 일로 고생하시는 경찰분들도...
파업을 해야겠죠.

그러면 군인인요?
그러면 농부는요?
그러면 선생님은요?

다 파업할까요?
그러면 결국 의사분들이 파업할 국가가, 정부가 존속할 수 있을까요?

만약 의사여러분 집에 불이 났다면... 소방서가 파업을 해서 집이
다 타고 가족이 의험에 빠진다면요...
그럼 의사 여러분들은 소방수를 비난할 것입니다.
강도가 들었는데 경찰이 파업한다면...
경찰을 비난 할 것입니다.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가르쳐야 할 교수도 매스를 놓는다고 합니다.
이 시대의 진정한 의사는 없는 건지...

생명은 소중한 것이라고...
무엇보다 생명이 우선이라고...
그렇게 배워온 의사 여러분들은 지금 어디에 있습니까?

의사 여러분 병원으로 돌아갑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