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해킹 왕중왕 대회 27일 개최

geekforum의 이미지

전세계 해커들이 한자리에 모여 해킹실력을 과시하는 국제해킹 왕중왕대회가 이달 말 대전에서 열린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보보호교육연구센터(ISC)는 정보보안에 대한 사회인식 제고와 보안전문가 육성차원에서 국제해킹대회인 '제1회 세계정보보호 올림페어'를 27일부터 30일까지 대전에서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 대회는 ISC가 주최하고 해커스랩이 공식운영하는 대회로, 대회 참가자는 인터넷을 통해 사전에 준비된 서버(일명 백마고지)를 공격, 대회 종료시점까지 공격 방어를 통해 가장 마지막에 서버를 확보하는 사람이 우승하게 된다. 대회 상금도 사상최대인 총 8만달러(약 1억원)가 걸려 있다.
 
자체 개발된 관제시스템을 활용, 대회운영 기간 중 일어나는 모든 상황을 실시간 관전할 수 있는 관전센터를 해커스랩에서 운영하고, 경기규칙은 대회시작 48시간 전 세계 정보보호 올림페어 공식운영 사이트(www.olymfair.org)에 공개하며, 우승자는 7월3일 발표한다.
 
대회운영회측은 "이번 대회를 통해 한국의 정보보호 기술을 가늠해보고, 나아가 세계수준의 기술을 개발하는 데 의의를 두고 있다"며....

http://www.dt.co.kr/ACTION/news_content?name=20000618173043,page=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