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와의 트러블은......-오늘 담당자

강기봉의 이미지

SNS에서의 아르바이트는 그쪽이 상업성이 있다는 데에서 부터 출발했습니다.
그러므로, 그쪽이 상업적이든 아니든 그것은 별개입니다.

처음 그쪽에서 무상봉사를 제의하면서 튜토리얼에 대한 제안을 했을 때
우리는 행사의 상업성과 학생들이 시험 기간임을 이유로 돈을 받겠다는
입자을 취했습니다.

이에 대해 SNS측과의 면담하에 스텝 아이디와 튜토리얼 입장을 보장 받았습니다.
물론 우리는 시홈기간인 이유로 다 입장이 불가능하다는 정도는 밝혔죠.

공문은 이전에 받은 것이 있었는데...
위와 같은 입장이었습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것에 있지 않습니다.
SNS 측이 사실상 사실을 얼버무리면서 넘어 갔다는 데 있지요.
그쪽에서 그러더군요.
"스텝 아이디라는 것이 여러 종류다....
비지터와 튜토리얼 참여자 모두 스텝 아이디이다."

그 소리를 듣고는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러려면 왜 처음부터 튜토리얼 참여가 가능하다고 했으며
왜 스텝 아이디라고 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습니다.

또한 그것을 믿고 온 학생들에 대해...
실망감을 안겨준 것도 화가 많이 났습니다.

왜 공문을 읽지 않았느냐는 말을 SNS측에서 했지만
저 이외의 대표들은 공문을 읽은 상태였고
공문에 대해 이미 그날 이미 결저을 낸 상태였습니다.

아르바이트비에 대해서는 알아서 달라는 식이었는데
이에 대해 확답을 달라는 말을 지난 토요일 들었고
그 이후로는 아무 말도 없더군요... 오늘까지도요.
저는 일단 튜토리얼도 있고 학생 신분에서 스스로 협상하기가 꺼려져서
주는 대로 받는 다는 입장이었고, 만약 이야기가 있다면 그 때 돈이야기를 꺼내려 했습니다.

위와 같은 상황이 오늘의 상황입니다.
아무도 없는 튜토리얼 방에서 시스템 50대를 작업하는 것이 힘들어 보였고,
그래서 동료들을 부르던 차에 성재와 전화통화를 한 것입니다.

사실상 그들도 그렇게 냉정히 바라볼 생각은 아니었습니다.
사실은 강사들이 함께 작업하기로 되어 있었고 아마도 지금은 작업중이겠죠.

성재에게 전화를 했던 것은 외국인들에게 맡기기도 뭐하고
아르바이트라도 할일을 다 해주기 위해서였습니다.

또한 그런 입장에서 SNS측에 전화를 했고, 이야기가 오갔던 것이죠.
성재가 튜토리얼을 못들었다는 이야기에 오해가 있으면 풀고
다른 해결책을 찾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러나, 회피성 발언과 책임전가성 발언에 많이 서운했고
밤을 새가면서 시험기간에도 힘써준 것을 아르바이트라는 이유로
너무 당연하게 생각했다는 생각이 들어 마음이 아팠습니다.
(그것을 하면서 시험기간인데도 몸살이 난 친구도 있고
사실 전 오늘 그 여파로 한과목을 망쳤습니다.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좋은 일도 하고 책값도 마련한다는 생각이
우리의 마음이었죠.)
또한 중간자적인 제 입장에서는 그런 말들이 서운하기 그지 없었습니다.

사실 이런 제 입장을 성재가 아는지라 많이 흥분한 모양입니다.
시험기간이 끝나지 않았음에도 그곳을 찾아가서 일을 해주려는 것에
심적으로 자극을 받았던 모양이죠.

SNS와의 트러블은 좋은 방향에서 끝났으면 합니다.
추한 모습을 외국인들에게 더이상 보이지 않았으면 합니다.

사실상 이번 리눅스 행사는 상업성 짙은 행사이기는 하지만
이런 행사들이 많이 있어야 국내 리눅스 산업이 발전한다고 생각합니다.
SNS와의 문제는 우리 러그와의 작은 트러블이며
사실상 대화로 풀 수도 있는 문제입니다.
더 이상의 소모성 발언들이 없었으면 합니다.

아르바이트를 한 학생들에 대해서는 제가 책임을 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럼 이만....

P.S : 당초에 있기로 했던 리눅스 공동체 부스는 없습니다.
그 이유는 모두 시험기간이었으며, 학생들이 그쪽 시스템 문제를 해결해
주는 것으로도 힘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이점을 SNS측에서는 알기라도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