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 인터넷 내달 200만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폭증, 다음달이면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200만을 돌파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인터넷 주문형 비디오(VOD), 영상회의 등 멀티미디어 콘텐츠와 국내 인터넷 전자상거래 산업이 크게 활성화될 것으로 보인다.

정보통신부는 15일 “국내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112만5622가구(5월 24일 기준)로 1년 6개월전의 5만2378명에 비해 50배나 늘어났다”며 “초고속 인터넷 예약 가입자도 74만명이나 된다”고 발표했다.

지금까지 소비자들은 초고속인터넷의 적체가 워낙 심해, 신청을 해도 1~3달이상 기다려야만 했다. 하지만 최근 초고속 인터넷 장비 적체가 일부 해소되면서 가입자가 급증하고 있다. 정통부는 “초고속 인터넷업체들의 유치 경쟁이 치열해지고 틈새 초고속 인터넷 사업자가 많이 등장하면서 한 달동안 신규 가입자가 26만에 달했다”고 밝혔다.

한국통신 신중필 홍보실장은 15일 “5월 말이후 신청이 급증해 17만명의 신규가입자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또 하나로통신도 “매일 8000~9000개씩 신규 가입자가 늘면서 전체 가입자가 41만명으로, 보름만에 11만명이나 늘었다”고 밝혔다.

두루넷도 같은 기간 31만5738명이던 가입자가 36만8000명으로 늘었다. 현재 국내의 초고속 인터넷 가입자가 사실상 150만을 넘어선 셈이다. 골드만삭스도 최근 보고서를....

한꺼번에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