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직 교사 리눅스 보급 활동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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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교사가 리눅스 보급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벌이고 있어 화제다.
 
광주광역시 광주체육중학교 전산교사로 재직하고 있는 김병한(49)씨는 광주교육청이 추진중인 '교사정보화교육'에 리눅스 교육 도입을 적극 건의해 신규과정을 추가하는 등 리눅스 보급에 열성을 보이고 있는 인물.
 
김교사는 이를 계기로 '선생님이 사용하는 리눅스'란 과정을 직접 맡아 ▲리눅스 바로알기 ▲리눅스를 이용한 다양한 서버구축 ▲리눅스 서버의 네트워크 관리 ▲GNU 마인드 확대 등 다양한 주제로 강의하고 있으며, 교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시작된 이 교육을 통해 지금까지 42명의 수료생을 배출했으며, 올해까지 모두 350명을 추가 육성하게 된다. 이렇게 배출된 수료생들은 자신이 몸담고 있는 학교에서 리눅스 전도사로 나서게 되며, 학교 전산교육의 리눅스 도입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김교사의 강의에 참석한 교사들은 대부분 "교육을 계기로 리눅스의 새로운 모습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학교 전산 교육환경에 적극 도입을 고려하겠다"고 밝히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이고 있다.
 
특히 교육받은 수강생중 절반이 넘는 25명의 교사가 리눅스 서버를 구축해 운영하고 있으며, 5~6곳의 학교가 이미 학생들을 대상으로 직접 리눅스 교육을 실시하는 등 벌써부터 김교사의 노력들이 효과를 보고 있기도 하다.
 
김병한 교사는 "공공교육기관에서 한 가지 운영체제만을 가르치는 것은 불합리하다"며 "학생들에게 다양한 운영체제를 교육시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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