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P3 휴대전화 곧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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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발전하는 휴대전화 업계의 다음 화두는 대화보다는 음악이 될 전망이다.
대형 휴대전화 업체들은 MP3 음악파일을 들을 수 있는 휴대전화를 연말까지 미국 시장에 내놓기 위해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대부분의 업체들이 현재 시제품을 만들고 있다. 예를 들어 모토롤러(Motorola)는 이번 주 MP3 휴대전화 시장 진입을 분석가들에게 선보였다.

이동통신 업체들은 디지털 음악의 인기가 휴대전화를 고객들의 일상 생활에 보다 깊숙히 다가가도록 하는 새로운 방법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동통신 컨설팅 업체인 허셸 샤스텍 어소시에이츠(Herschel Shosteck Associates)의 제인 즈웨이그(Jane Zweig) 수석부사장은 휴대전화는 사람들의 생활방식을 따라 발전하며, 업계는 이런 쪽으로 방향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분석가들은 세계 휴대전화 업체들이 일본과 스칸디나비아 국가 업체들의 경험에서 한 수 배워 왔다고 한다. 이들 지역에서는 휴대전화로 게임을 다운로드하고, 음악이나 사진을 즐기거나,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등 세계에서 가장 앞서 있다. 미국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요금으로 제공되는 이러한 서비스로 인해 일상적인 음성 통화 사용이 촉진되는 효과도 있다.

휴대전화 업체들은 이미 달아오르고 있는 휴대전화 시장에 더욱 가속을 붙이기 위해 소니(Sony) 워크맨과 기타 개인 음악 기기의 성공 과정을 연구하고 있다.

분석가들은 새로운 기능의 휴대전화가 곧 시장에 나오더라도 고객 확보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약 한 시간 분량의 곡을 저장할 수 있는 MP3 휴대전화의 첫 제품들이 올해 시장을 휩쓸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제품들이 음악을 다운받거나 무선 접속으로 직접 듣는 용도로는 그다지 많이 쓰이지 않을 것 같다.

문제는 휴대전화의 회선 속도가 아직 일반적인 다이얼업 모뎀의 4분의 1 정도인 14.4kbps 불과하다는 점이다. 이 정도 속도라면 다운로드 속도가 대단히 느리고 스트리밍 파일의 음질도 나쁠 수밖에 없다.

따라서 분석가들은 대부분의 사용자들이 리오포트(RioPort) 등 일반적인 휴대용 MP3 재생기를 사용하듯이 보다 속도가 빠른 PC에 파일을 다운받은 다음 휴대전화로 전송하는 방식으로 사용하게 될 것이라고 한다.

하지만 차세대 휴대전화 기반구조가 구축되면 이러한 속도의 제한은 극복될 전망이다.

3세대 기술이라고 불리는 새로운 휴대전화 네트웍에서는 다이얼업 모뎀의 두 배 이상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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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scal의 이미지

우리나라에서는 벌써 상용화되어 있는것으로 압니다.
삼성
LG
에서 다만들어 팔고 있는데
거기서 말한듯이 PC 에서 받어서 쓰고 있긴하지만요..

윤형렬의 이미지

우리나라에선 MP3폰이 상용화되어 사용되고 있답니다.
개인적으로 얼마전까지 MP3폰을 사용해 보았는데
사운드도 빵빵하고, 리모콘은 약간 별로지만 핸즈프리 기능까지되어
생각외로 무척 괜찮더군요. 메모리 용량이 별로... T.T
아직 컴퓨터를 통해 다운을 받고, USB가 아닌 패러럴포트를 사용하지만
초기제품치고는 성능이 뛰어난것 같았습니다. *^^*
글구 011인가 016에서던가. 64K정도의 속도가 지원되는 서비스가
근시일내에 실시된다는군여 (오늘따라 전자신문 접속이 안되네요~)
그정도의 속도라면 MP3를 받는데 별다른 어려움이 없을것 같은데.
(그래도 MP3 파일을 받는데는 시간과 통신비용이 부담되겠지만 ^^;;;)
우리나라가 MP3Player 종주국인 만큼 MP3폰과 같은 아이디어 제품으로
전세계를 평정했으면하는 바램입니다.

- 인천에서 -

pascal wrote..
: 우리나라에서는 벌써 상용화되어 있는것으로 압니다.
: 삼성
: LG
: 에서 다만들어 팔고 있는데
: 거기서 말한듯이 PC 에서 받어서 쓰고 있긴하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