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램 공급부족 3분기에 심화될 전망

geekforum의 이미지

반도체업종의 D램 가격이 최근 급등세를 보이고 있으며 PC생산이 본격적인 성수기를 앞둔 3.4분기에는 공급부족까지 겹쳐 64메가 D램 가격은 8달러 수준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대우증권은 5일 최근 D램 가격이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D램의 공급부족 징후로 해석할 수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64메가 D램의 현물시장 가격은 지난달 30일 3.2% 상승한 데 이어 같은 달 31일에도 2.3% 올라 지난 2월말 이후 최고수준인 6.85달러를 기록했다.

대우증권은 이같은 D램 가격 상승세는 인텔사의 멕시코 공장사고로 차질을 빚었던 중앙처리장치(CPU) 공급이 다시 정상화되고 있고 계절적으로 D램 성수기를 앞두고 가수요가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말 인텔사의 CPU 가격인하로 고성능 PC 수요가 다시 증가하고 있는 것도 D램 가격 상승의 원인으로 분석됐다.

전병서 대우증권 기업분석3팀 부장은 PC생산의 성수기가 아닌데도 불구하고 최근 삼성전자의 D램 재고는 적정재고수준인 4-5주 분을 크게 밑도는 1-2주분에 불과한 상태라면서 크리스마스 시즌을 앞두고.....

한꺼번에 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