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게임 리눅스용으로도 속속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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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엔 지뢰찾기나 테트리스 같은 미니게임밖에 없다고요? 천만의 말씀입니다.”
리눅스 운영체제(OS)에서 실행되는 대작 게임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마이크로소프트(MS) 윈도 환경에서만 실행되던 인기 게임들이 리눅스용으로 발빠르게 이식되고 있는 데다, 최근엔 아예 윈도용 버전과 리눅스용 버전을 함께 출시하는 게임 업체도 늘고 있다. 현재까지 출시된 리눅스용 상용게임의 수는 대략 20여개이며, ‘심시티3000’, ‘터미너스’ 등 조만간 나올 게임도 5~6개에 이른다.

◆ 리눅스용으로 이식되는 게임들 =리눅스 X윈도 환경에서 MS 윈도용 게임을 즐기는 편법이 있긴 하지만 환경 설정이 어렵고, 제대로 게임을 즐기기 힘들었다. 하지만, 최근 들어 윈도용 게임을 리눅스용으로 이식하는 업체들이 잇따라 생겨나면서 리눅스용 게임도 점차 풍부해지고 있다.

미국의 로키게임스(www.lokigames.com)사는 ‘퀘이크3’, ‘미스2’, ‘히어로즈 오브 마이트 & 매직’, ‘문명2:콜 투 파워’ 등 윈도 환경에서 게이머들의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던 게임 8편을 리눅스용으로 바꿔 출시했다. 조만간 ‘심시티3000’, ‘알파 센타우리’, ‘솔저 오브 포천’ 등도 출시할 예정이다. 이 회사 게임들은 6월 중순부터 국내에 수입돼 판매될 예정이며, 가격은 윈도용 게임과 비슷하게 책정될 것으로 알려졌다.

◆ 윈도용과 함께 출시되는 게임들 =오는 12일 우주비행 시물레이션 게임 ‘터미너스’를 출시하는 바이커리어스 비전스사는 한 장의 CD안에 윈도용·리눅스용·맥용 버전을 같이 포함해 판매할 예정이다. MP엔터테인먼트사는 작년 3월 어드벤처 성격의 롤플레잉 게임 ‘홉킨스 FBI’를 윈도용 버전과 비슷한 시기에 내놓았다. 또 실시간 전략 시뮬레이션게임인 UBI 소프트사의 ‘신권정치(Theocracy)’도 윈도 버전과 함께 출시된다.

(조선일보 김기홍기자 darma90@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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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보니깐 로키게임즈에서 솔져오부 포츈 데모와

디센트3 개발 발표를 했더군요..

로키 만쉐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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