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소스 비지니스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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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소스는 하나의 비지니스 모델입니다.
결국에 오픈소스 진영에서 오픈소스가 시장을
점령할것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오픈소스로서
수익을 창출할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그들이 말하는 수익은 소프트웨어를 판매해서 얻는
수익이 아닌 유지보수를 하는데어 얻는 수익입니다.
개인 사용자가 아니라 리눅스가 기업시장을 장악한다면
과연 그 기업에서 리눅스를 자유자재로 운영할수있는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실제로 MS, SUN등의 업체들에서도
OS, 프로그램들을 판매해서 얻는 수익만큼 유지보수 계약을
체결해서 얻는 수익도 꽤 됩니다.
레드햇같은 업체에서도 그것을 노리는거지요. 인텔등의
회사 간부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수익을 낼수 있어야 하고 이익단체들이지요. 수익이 없을
것이라고 생각되는 회사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지는
않습니다.

그럼 과연 소스를 오픈한다는 것은 어떤 이익을 가져다
줄것인가. 소스를 오픈한다는 의미는 그 소스를 이용해서
제품을 만들경우 그 제품역시 소스를 오픈해야 한다는것을
의미합니다. 즉 기업입장에서는 개발인력에 들어가는
막대한 금액 없이도 다른 회사에서 개발된 소스를 가지고
또다른 제품을 만들수 있다는것을 의미하지요.

사실상 이런 논리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말도안되는 논리에
불과했지만 레드햇사의 성공으로 검증된 모델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리눅스는 가야할길이 아직 멀지요.
만일 SUN이 X-Window 시스템을 계속 지속적으로 발전을
시켜 나갔다면 또 예전처럼 고자세가 아니고 어깨에 힘을
뺐다면 지금처럼 MS가 크지는 못했을껍니다. SUN은 OS의
사용자들을 개발자라 생각했었고 MS는 개발자들 역시
사용자라 생각을 했던거지요. 그래서 NT Server가
허술한 보안과 불안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UNIX의 시장을
점령해 나간겁니다. 물론 LINUX라는 복병을 만나서
주춤하긴 했지만요.

말이 조금 빗나가기는 하지만 조금더 해보지요.
저는 UNIX, NT, LINUX를 다 써보고 또 그환경에서
많지는 않지만 개발 경험이 있습니다.
큰회사에서 NT를 선택할때의 이유는 보통 2가지입니다.
하나는 관리화면이 편하다. NT 의 설치후 첫 화면이
Windows98과 동일한것을 생각해보면 MS의 마케팅이
얼마나 대단한줄 알수있지요.
두번째는 몇십억, 몇백억짜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큰 벤더의 지원이 부족한 LINUX를 선택하기 보다는
개발인력이 풍부하고 개발속도가 빠른 NT서버를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그럼 IT 관리자의 입장에서 위와같은 이유로 NT서버를
선택하는것은 잘못된 것인가. 저도 1년전까지만 해도
NT를 쓰레기 취급을 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IT 관리자 입장에선 위의 선택은 상황에 따라서
맞을수 있습니다.

LINUX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바로 이것이라 생각됩니다.
그래서 최근들어서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 지고 있지요.
그 선봉엔 레드햇이 서있구요.

레드햇은 SUN이 과거에 저질러서 시장을 점령당한것처럼
그런 과오를 거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리고 리눅스를 그냥 공짜 OS, GNU에 나오는 것처럼
공기같은 존재라 생각만 하지말고 - 물론 맞는 말이지만 -
공짜지만 역시 하나의 제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MS라는 거대 공룡 집단과 공존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리눅스는 아직은 발전 가능성이 많은 OS입니다.
시장을 서서히 잠식을 해 나가고 있지만 MS의 OS들과는
아직은 비교할수 있는 비율은 아니지요.

언젠가는 리눅스가 공짜 OS라는 수식어 없이 훌륭한
그리고 아주 사용하기 편한 OS라는 수식어를 보기를
바라면서 주저리 써봤네요. ^^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cannes wrote..
: 오픈소스는 하나의 비지니스 모델입니다.
: 결국에 오픈소스 진영에서 오픈소스가 시장을
: 점령할것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오픈소스로서
: 수익을 창출할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
: 그들이 말하는 수익은 소프트웨어를 판매해서 얻는
: 수익이 아닌 유지보수를 하는데어 얻는 수익입니다.
: 개인 사용자가 아니라 리눅스가 기업시장을 장악한다면
: 과연 그 기업에서 리눅스를 자유자재로 운영할수있는
: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실제로 MS, SUN등의 업체들에서도
: OS, 프로그램들을 판매해서 얻는 수익만큼 유지보수 계약을
: 체결해서 얻는 수익도 꽤 됩니다.
: 레드햇같은 업체에서도 그것을 노리는거지요. 인텔등의
: 회사 간부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 수익을 낼수 있어야 하고 이익단체들이지요. 수익이 없을
: 것이라고 생각되는 회사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지는
: 않습니다.
:
: 그럼 과연 소스를 오픈한다는 것은 어떤 이익을 가져다
: 줄것인가. 소스를 오픈한다는 의미는 그 소스를 이용해서
: 제품을 만들경우 그 제품역시 소스를 오픈해야 한다는것을
: 의미합니다. 즉 기업입장에서는 개발인력에 들어가는
: 막대한 금액 없이도 다른 회사에서 개발된 소스를 가지고
: 또다른 제품을 만들수 있다는것을 의미하지요.
:
: 사실상 이런 논리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말도안되는 논리에
: 불과했지만 레드햇사의 성공으로 검증된 모델로 인정받고
: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리눅스는 가야할길이 아직 멀지요.
: 만일 SUN이 X-Window 시스템을 계속 지속적으로 발전을
: 시켜 나갔다면 또 예전처럼 고자세가 아니고 어깨에 힘을
: 뺐다면 지금처럼 MS가 크지는 못했을껍니다. SUN은 OS의
: 사용자들을 개발자라 생각했었고 MS는 개발자들 역시
: 사용자라 생각을 했던거지요. 그래서 NT Server가
: 허술한 보안과 불안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UNIX의 시장을
: 점령해 나간겁니다. 물론 LINUX라는 복병을 만나서
: 주춤하긴 했지만요.
:
: 말이 조금 빗나가기는 하지만 조금더 해보지요.
: 저는 UNIX, NT, LINUX를 다 써보고 또 그환경에서
: 많지는 않지만 개발 경험이 있습니다.
: 큰회사에서 NT를 선택할때의 이유는 보통 2가지입니다.
: 하나는 관리화면이 편하다. NT 의 설치후 첫 화면이
: Windows98과 동일한것을 생각해보면 MS의 마케팅이
: 얼마나 대단한줄 알수있지요.
: 두번째는 몇십억, 몇백억짜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 큰 벤더의 지원이 부족한 LINUX를 선택하기 보다는
: 개발인력이 풍부하고 개발속도가 빠른 NT서버를
: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
: 그럼 IT 관리자의 입장에서 위와같은 이유로 NT서버를
: 선택하는것은 잘못된 것인가. 저도 1년전까지만 해도
: NT를 쓰레기 취급을 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 IT 관리자 입장에선 위의 선택은 상황에 따라서
: 맞을수 있습니다.
:
: LINUX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바로 이것이라 생각됩니다.
: 그래서 최근들어서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 지고 있지요.
: 그 선봉엔 레드햇이 서있구요.
:
: 레드햇은 SUN이 과거에 저질러서 시장을 점령당한것처럼
: 그런 과오를 거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그리고 리눅스를 그냥 공짜 OS, GNU에 나오는 것처럼
: 공기같은 존재라 생각만 하지말고 - 물론 맞는 말이지만 -
: 공짜지만 역시 하나의 제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 MS라는 거대 공룡 집단과 공존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리눅스는 아직은 발전 가능성이 많은 OS입니다.
: 시장을 서서히 잠식을 해 나가고 있지만 MS의 OS들과는
: 아직은 비교할수 있는 비율은 아니지요.
:
: 언젠가는 리눅스가 공짜 OS라는 수식어 없이 훌륭한
: 그리고 아주 사용하기 편한 OS라는 수식어를 보기를
: 바라면서 주저리 써봤네요. ^^

SUN이 고자세였던 아니던 상관 없어요.
IBM이 문제였죠.
IBM천상천하 유아독존이었던 시절이 있었답니다.
SUN은 그런 시절이 없었죠. 단지 유닉스 쪽에서 인지도가 있었다는것 외에
SUN의 최 전성시대는 지금 이순간입니다.

문맥을 바꿔볼께요

IBM이 MVS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면...
OS/2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켰다면...
IBM이 고자세가 아니었다면...

이게 맞지 않을까요?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nt, unix, linux모두 하나의 운영체제이고 제품입니다.
각자 개성들이 있고 사용법 또한 다르지만 공통점은 있습니다.
관리자들은 모든 운영체제를 써 보아야하고 또 부족한 점은 또 개선해 나가야 한다는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MS와 LINUX 동등한 입장에서 견지하고, 공유했을때 리눅스는 더욱더 빛이 나고 발전할 것이고 또한 NT또한 그러할 것입니다.
하나의 하드디스크에 윈도우와 리눅스가 같이 있듯이 ....

cannes wrote..
: 오픈소스는 하나의 비지니스 모델입니다.
: 결국에 오픈소스 진영에서 오픈소스가 시장을
: 점령할것이라고 주장하는 근거는 오픈소스로서
: 수익을 창출할수 있다고 믿기 때문이지요.
:
: 그들이 말하는 수익은 소프트웨어를 판매해서 얻는
: 수익이 아닌 유지보수를 하는데어 얻는 수익입니다.
: 개인 사용자가 아니라 리눅스가 기업시장을 장악한다면
: 과연 그 기업에서 리눅스를 자유자재로 운영할수있는
: 사람이 얼마나 될까요. 실제로 MS, SUN등의 업체들에서도
: OS, 프로그램들을 판매해서 얻는 수익만큼 유지보수 계약을
: 체결해서 얻는 수익도 꽤 됩니다.
: 레드햇같은 업체에서도 그것을 노리는거지요. 인텔등의
: 회사 간부들은 바보가 아닙니다. 기업은 기본적으로
: 수익을 낼수 있어야 하고 이익단체들이지요. 수익이 없을
: 것이라고 생각되는 회사에 수백만 달러를 투자하지는
: 않습니다.
:
: 그럼 과연 소스를 오픈한다는 것은 어떤 이익을 가져다
: 줄것인가. 소스를 오픈한다는 의미는 그 소스를 이용해서
: 제품을 만들경우 그 제품역시 소스를 오픈해야 한다는것을
: 의미합니다. 즉 기업입장에서는 개발인력에 들어가는
: 막대한 금액 없이도 다른 회사에서 개발된 소스를 가지고
: 또다른 제품을 만들수 있다는것을 의미하지요.
:
: 사실상 이런 논리는 얼마전까지만 해도 말도안되는 논리에
: 불과했지만 레드햇사의 성공으로 검증된 모델로 인정받고
: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리눅스는 가야할길이 아직 멀지요.
: 만일 SUN이 X-Window 시스템을 계속 지속적으로 발전을
: 시켜 나갔다면 또 예전처럼 고자세가 아니고 어깨에 힘을
: 뺐다면 지금처럼 MS가 크지는 못했을껍니다. SUN은 OS의
: 사용자들을 개발자라 생각했었고 MS는 개발자들 역시
: 사용자라 생각을 했던거지요. 그래서 NT Server가
: 허술한 보안과 불안한 운영에도 불구하고 UNIX의 시장을
: 점령해 나간겁니다. 물론 LINUX라는 복병을 만나서
: 주춤하긴 했지만요.
:
: 말이 조금 빗나가기는 하지만 조금더 해보지요.
: 저는 UNIX, NT, LINUX를 다 써보고 또 그환경에서
: 많지는 않지만 개발 경험이 있습니다.
: 큰회사에서 NT를 선택할때의 이유는 보통 2가지입니다.
: 하나는 관리화면이 편하다. NT 의 설치후 첫 화면이
: Windows98과 동일한것을 생각해보면 MS의 마케팅이
: 얼마나 대단한줄 알수있지요.
: 두번째는 몇십억, 몇백억짜리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 큰 벤더의 지원이 부족한 LINUX를 선택하기 보다는
: 개발인력이 풍부하고 개발속도가 빠른 NT서버를
: 선택하는 경우입니다.
:
: 그럼 IT 관리자의 입장에서 위와같은 이유로 NT서버를
: 선택하는것은 잘못된 것인가. 저도 1년전까지만 해도
: NT를 쓰레기 취급을 했지만 절대 그렇지 않습니다.
: IT 관리자 입장에선 위의 선택은 상황에 따라서
: 맞을수 있습니다.
:
: LINUX가 나아가야 할 방향은 바로 이것이라 생각됩니다.
: 그래서 최근들어서 많은 노력들이 이루어 지고 있지요.
: 그 선봉엔 레드햇이 서있구요.
:
: 레드햇은 SUN이 과거에 저질러서 시장을 점령당한것처럼
: 그런 과오를 거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 그리고 리눅스를 그냥 공짜 OS, GNU에 나오는 것처럼
: 공기같은 존재라 생각만 하지말고 - 물론 맞는 말이지만 -
: 공짜지만 역시 하나의 제품이라는 생각을 가지고 있어야만
: MS라는 거대 공룡 집단과 공존을 할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
: 리눅스는 아직은 발전 가능성이 많은 OS입니다.
: 시장을 서서히 잠식을 해 나가고 있지만 MS의 OS들과는
: 아직은 비교할수 있는 비율은 아니지요.
:
: 언젠가는 리눅스가 공짜 OS라는 수식어 없이 훌륭한
: 그리고 아주 사용하기 편한 OS라는 수식어를 보기를
: 바라면서 주저리 써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