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dp의 토론 문화에 대해..

geekforum의 이미지

요즘 kldp 게시판 재미가 정말 솔솔합니다.
거의 소설 수준이더군여.. ^^;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토론, 논쟁, 자신의 주장 표출 다 좋습니다.

1. 여긴 공개 장소입니다.

공공장소에서 욕설하는 사람 보기 싫죠?

2. 칭찬은 공개 적으로 욕설은 개개인 적으로..

칭찬은 나눌수록, 험담은 줄일 수록 좋습니다.
아무리 깨끗한 세상이라도 험담꺼리는 있기 마련입니다.
보다 좋은, 즐거운 내용이 많이 올라 왔으면 합니다.

물론 씹어야(?)할 것이라면, 과감히 표출해야겠죠?
하지만 비방성 글은 안돼겠죠?

너랑 나랑 둘이있을때, 너가 나에게 뭐라 꾸지람 하면 조언이지만,
전체 모임에서 너가 나보구 꾸지람하면, 모욕(?)
환경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게 사람이라서, 이런 곳에서는 엄청난 파급효과가..

아마, 댓글 올리시면서, 자신이 패배(?)하기 싫어서 계속 글을 올리시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죠.. ^^;

3. reply시 주의 사항..

다들 다른 환경에서 보고, 느끼다 보니 개개인적 관점은 엄청납니다.
그래서 이견이 나오는건 아주 자연스럽죠.
상대 방에 대한 이견을 제시할때 주의점이 있죠?

대안없는 반대의견은 삼가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여?
"이런 이런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려면, "이런 경우도 있다"라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는게 훨씬 설득력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4.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만이 전부가 아니다.

어떤 분은 회색을 검정색으로, 어떤분은 흰색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바라보는 관점에따라 이것도 저것도 될수 있습니다.

그런 개개인적 특성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포옹력이 필요합니다.
물론 옳은것과 그른것이 있입니다.
그런데, 이것도 개개인적 시각차가 틀리더군여 ^^.

ps. 논쟁꺼리가 된다는것은 관심과 가치를 느낀다는 것입니다.
비록 좋은 내용은 아니지만, 이것이 꼭 거쳐야할 관문으로 생각하면, 기분좋은 일입니다.
이제 성숙된 리눅서들의 문화가 자리 잡혔으면 합니다.

강창수의 이미지

흠.. 덧붙여서....

실명을 밝히는 것이 어떨까요?

물론 다 알만한 닉을 사용하시는 분들도 있지만,

그래도 실명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실명을 사용한다면, 입을 xx하겠다라는 식의 욕을 하지는 않겠죠.

물론 이건 강제규정할수 없는 개인이 알아서 할일입니다. 요즘의

kldp게시판을 보며, 생각나서 적어봤습니다.

박승규 wrote..
: 요즘 kldp 게시판 재미가 정말 솔솔합니다.
: 거의 소설 수준이더군여.. ^^;
:
: 한가지 아쉬운 점이 있어 글을 올립니다.
:
: 토론, 논쟁, 자신의 주장 표출 다 좋습니다.
:
:
: 1. 여긴 공개 장소입니다.
:
: 공공장소에서 욕설하는 사람 보기 싫죠?
:
:
: 2. 칭찬은 공개 적으로 욕설은 개개인 적으로..
:
: 칭찬은 나눌수록, 험담은 줄일 수록 좋습니다.
: 아무리 깨끗한 세상이라도 험담꺼리는 있기 마련입니다.
: 보다 좋은, 즐거운 내용이 많이 올라 왔으면 합니다.
:
: 물론 씹어야(?)할 것이라면, 과감히 표출해야겠죠?
: 하지만 비방성 글은 안돼겠죠?
:
: 너랑 나랑 둘이있을때, 너가 나에게 뭐라 꾸지람 하면 조언이지만,
: 전체 모임에서 너가 나보구 꾸지람하면, 모욕(?)
: 환경의 영향을 절대적으로 받는게 사람이라서, 이런 곳에서는 엄청난 파급효과가..
:
: 아마, 댓글 올리시면서, 자신이 패배(?)하기 싫어서 계속 글을 올리시는 분도 있을지도 모르죠.. ^^;
:
:
: 3. reply시 주의 사항..
:
: 다들 다른 환경에서 보고, 느끼다 보니 개개인적 관점은 엄청납니다.
: 그래서 이견이 나오는건 아주 자연스럽죠.
: 상대 방에 대한 이견을 제시할때 주의점이 있죠?
:
: 대안없는 반대의견은 삼가하는게 더 좋지 않을까여?
: "이런 이런것이 아니다"라고 말하려면, "이런 경우도 있다"라고 구체적 대안을 제시하는게 훨씬 설득력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
:
: 4. 자신이 바라보는 관점만이 전부가 아니다.
:
: 어떤 분은 회색을 검정색으로, 어떤분은 흰색으로 분류하기도 합니다.
: 바라보는 관점에따라 이것도 저것도 될수 있습니다.
:
: 그런 개개인적 특성을 어느정도(?) 인정하는 포옹력이 필요합니다.
: 물론 옳은것과 그른것이 있입니다.
: 그런데, 이것도 개개인적 시각차가 틀리더군여 ^^.
:
:
: ps. 논쟁꺼리가 된다는것은 관심과 가치를 느낀다는 것입니다.
: 비록 좋은 내용은 아니지만, 이것이 꼭 거쳐야할 관문으로 생각하면, 기분좋은 일입니다.
: 이제 성숙된 리눅서들의 문화가 자리 잡혔으면 합니다.

김영민_의 이미지

위 두 분의 생각에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상대방을 비방하는 글을 쓰시는 분들을 보면 특징이 있습니다.

1. 소속/실명을 밝히지 않는다.
2. 연락처(메일주소)를 남기지 않는다.

상대방과 토론할 준비가 되어 있는 분이라면 비방하고 욕을 하더라도
자신이 누군지는 밝히고 하는 것이 예의하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분들을 토론 상대로 볼 수 없습니다.

강창수 wrote..
: 실명을 밝히는 것이 어떨까요?
: 박승규 wrote..
: : 1. 여긴 공개 장소입니다.
: :
: : 공공장소에서 욕설하는 사람 보기 싫죠?
: :
: :
: : 2. 칭찬은 공개 적으로 욕설은 개개인 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