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방지 암호프로세서 칩 개발

이호연의 이미지

데이터를 고속으로 암호 처리해 해킹을 방지할 수 있는 암호프로세서 칩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개발됐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원장 정선종) 정보보호기술연구본부는 8일 정보통신부 선도기반 기술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8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입해 고속 데이터 암호처리기술을 갖춘 칩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 암호프로세서 칩은 240Mbps, 즉 초당 신문 96쪽을 전송할 수 있는 고속 데이터 암호처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또 국내 표준 암호알고리즘(SEED)과 국제표준(triple-DES)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고 미국 연방정보처리규격중 데이터암호화규격 표준안도 지원할 수 있도록 설계돼 있다고 ETRI는 설명했다.

이 제품은 다양한 암호처리는 물론 고속 암호화가 가능해 앞으로 침입탐지시스템과 전자상거래의 보안성 강화에 사용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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