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용 파일포맷 "Divx" 인기 폭발

이호연의 이미지

'Divx'라는 새로운 파일포맷이 네티즌들 사이에 화제다.
 
요즘 인터넷의 공개 FTP서버에는 'Divx'라는 낯선 파일포맷을 가진 동영상들이 유난히 많이 떠돌아다닌다. 확장자가 '.avi'로 끝나기 때문에 언뜻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표준을 따르는 동영상파일들처럼 보인다. 하지만 자세히 보면 파일이름 중간에 'divx'라는 단어가 들어 있다. Divx는 해커들이 은밀하게 동영상파일을 주고받을 때 사용하는 새로운 형식의 파일포맷. 전문가들은 현재의 동영상 표준포맷인 MPEG4와 MP3를 몇몇 해커들이 재조합해 Divx포맷으로 완성시켰을 것으로 추정하고 이다.
 
Divx파일을 실행시켜보면 화질이 DVD와 구별할 수 없을 만큼 선명하다. 현재 시중에서 유통되는 VCD와 비교하면 거의 두 배의 화질이다. 게다가 사운드는 돌비 서라운드 입체 음향, 화면비율은 극장스크린과 같은 16 : 9다. 모니터에 띄워 놓으면 안방에서 영화를 보는 듯한 느낌을 준다.
 
이 파일의 가장 큰 미덕은 파일 사이즈가 작다는 것. 650MB 용량에 2시간 짜리 영화 풀 버전이 담긴다. VCD의 표준포맷인 MPEG파일의 경우 같은 용량일 때 1시간의 동영상 밖에 저장하지 못한다. 별도의 플레이어 없이 컴퓨터화면에서 영화를 감상할 수 있다는 것도 Divx파일의 장점. 게다가 인터넷에서 1.2MB 정도 크기의 코덱만 다운로드...

한꺼번에 읽기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아래 싸이트에 가면 divx포맷이 1억달러들여 개발한거라고 소개하고 있던데 어느게 잘못된건지요????

http://203.227.94.173/199710/710no04.htm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뭐 둘 다 어떤게 틀렸다고 할 수는 없네요.

아래 피씨라인 기사에 있는 내용은 "정품"에 관한 내용이고

디지털 타임즈 기사는 이것의 크랙 버전을 말하는 겁니다.

피씨라인 기사 중에 나오는 "특수한 플레이어"라든가 "48시간 제한"
뭐 이런걸 풀어놓은 게 상당한 인기를 얻으면서 돌아다닌다는 기사가
그 앞에 있는 디지털 타임즈에 나온 내용이네요.

장석우 wro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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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 싸이트에 가면 divx포맷이 1억달러들여 개발한거라고 소개하고 있던데 어느게 잘못된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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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ttp://203.227.94.173/199710/710no04.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