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기업분할은 피할 수 있을듯

이호연의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MS)가 분할되는 극단적인 상황은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USA투데이는 11일 미 정부가 MS 독점소송에서 승리했음에도 회사 분할 같은 극단적인 조치보다는 영업관행을 제한하는 쪽으로 시정조치의 가닥을 잡아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정부의 관리들은 MS를 분할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 조치라고 판단하고 있다. 하지만 그럴 경우 효력이 나타나기까지 시간이 많이 걸리며 특히 보수적인 상급법원에서 강한 저항에 부딪힐 것을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MS의 기업관행을 제한하는 시정조치가 차선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USA투데이는 전했다. 이에 대해 선 마이크로시스템즈, 오라클, AOL 등 경쟁 업체들의 반발이 거셀 것으로 예상, 미 정부는 이들을 무마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동안 선과 칼데라시스템즈에서는 꾸준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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