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인치 한장에 78G의 하드디스크

이호연의 이미지

4월 6일 보도자료에 의하면 후지쯔는 잠재적으로 300Gb/sq.inch(단위 인치당 기록밀도 단위 비트)의 기록밀도를 가질 수 있는 하드디스크 미디어 기술을 개발했으며, 56Gb/sq.inch의 기록밀도는 이미 증명되었다.

“후지쯔는 LEXIS(층 변환 상호 작용)라는 새로운 타입의 기록매체를 개발하는데 성공하였다. 이 것은 현재 이론적인 자기 방식의 한계라고 알려진 밀도의 3배에 달하는 성과이다.” - 동경(Business Wire) 2000년 4월 6일

56Gb/sq.inch만 하더라도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두장의 3.5인치 디스크를 이용한다면 엄청난 용량이 되며, 후지쯔는 이 기술을 멀티미디어화로 인해 나날이 늘어나는 가정용 PC를 타겟으로 개발하였다고 한다.

후지쯔는 잠재적으로 300Gb/sq.inch의 기록밀도를 가진 새로운 미디어에 관련된 기술을 오는 4월 9일 토론토에서 열릴 국제자기학회(International Magnetics Conference)에서 자세하게 밝힐 것이라고 하며, 이 기술은 ASET (the Association of Super-Advanced Electronics Technologies)에 근거를 두고 있다고 한다.

* 개발 배경
늘어나는 인터넷 사용자와 디지털 카메라 등으로 대표되는 멀티미디어 환경에 의해 영상과 음악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 가정용 PC에서 조차 저장장치 용량 부족이 일어나고 있으며, TV 포맷의 AV 데이터를 기록하기 위해서도 매 분당 30M 가량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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