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속인터넷 사용 무료...미르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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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고속인터넷 사용 무료...미르메.라이코스 등과 제휴
<유봉석> 국내에서도 초고속인터넷 무료시대가 열린다.

이르면 다음달(4.1) 부터 현재 한 달에 2만∼3만원을 내고 이용하는
초고속인터넷을 가입비 (7∼10만원)만 내면 평생동안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된다.

31일 업계에 따르면 신개념 웹브라우저를 개발한 미르메 (
www.mirme.net) 가 포털서비스 제공업체 라이코스코리아, 초고속
인터넷사업자 지앤지텔 레콤 등 5개 사와 제휴를 맺고 무료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와 관련해 이들 업체는 3일 서울 코엑스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무료
초고속인터넷 서비스를 위한 컨소시엄 출범식과 공동마케팅 제휴식을 개
최한다.

이번 제휴에는 네트워크 공급업체인 서울시스템, 번역소프트웨어와 콘
텐츠 개발업체 엘앤아이소프트, 서버와 라우터 공급업체인 한국후지쯔가
참여한다.

미르메 김진태 사장은 "MS익스플로러나 넷스케이프와 전혀 다른 새로
운 웹브라우저 `미르메2000'을 개발해 광고주를 끌어들일 수 있는 수익모
델을 개발했다"며 "이를 기반으로 컨소시엄 참여업체와 함께 초고속인터
넷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미르메2000은 네티즌이 웹서핑을 하는 데 전혀 지장을 주지 않으면서
다양한 멀티미디어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화면상단에 `동영상 맞춤 광고창'을 띄워서 광고와 동영상물을 지속적
으로 내보낼 수 있기 때문에 고가의 광고주를 유치할 수 있다는 게 미르
메측의 주장이다.

이를 통해 초고속인터넷을 무료로 제공할 수 있을 만큼수익을 낼 수 있
다는 설명이다.

미르메측은 또 초고속망을 직접 가설해주는 지역 인터넷 서비스
제공업자(ISP)는 지역포털 사이트 구축으로 수익을 낼 수 있기 때문에
비용부담이 없다고 설명했다.

미르메는 현재 평촌 우방아파트 150세대에서 시범실시한 결과 사업성이
충분히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려면 미르메 홈페이지에서 서비스를 신청하면 된다.
가입신청자가 되면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서비스 이용시점을 알려준다.

가입자는 가정에서 초고속망이 들어와 인터넷을 사용하는 시점에 내면 된
다.

02)555-947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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