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업체들, 포털사이트 대폭 강화
국내 리눅스업체들이 리눅스 포털사이트 사업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
29일 업계에 따르면 리눅스원, 리눅스인터내셔널 등 관련업체들은 자사의 리눅스 포털사이트 강화차원에서 별도법인을 설립하거나 전략적 제휴를 추진하는 등 사업확장에 나서고 있다.
업체들이 이처럼 리눅스 포털사이트 강화에 나서는 것은 리눅스 저변확대가 사업승패의 관건으로 떠오르면서 리눅스 커뮤니티 구성과 이에 따른 회사의 인지도 확보가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기 때문이다.
리눅스원(대표 김우진)은 리눅스관련 전문정보를 제공할 신규업체인 와우리눅스(www.wowlinux.com)를 오는 4월초에 설립하고 이 분야 사업을 강화키로 했다. 리눅스원은 와우리눅스에 하나로통신, 조선일보 등이 지분참여를 하고, 리눅스 전문 개발자들도 주주로 참여하게 된다고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와우리눅스를 통해 국내 최대의 리눅스 전문정보사이트를 구축할 것"이라며 "향후 리눅스 관련 자격증 등 교육사업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눅스인터내셔널(대표 우상철)도 포털사이트 사업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운영중인 포털사이트(www.linux.co.kr)를 전문화된 5개의 영역으로 분리하는 '사이트 섹션화'를 추진하고 있다. 이 회사는 리눅스제품 전자상거래를 추진하기 위해 이를 리눅스몰(www.linuxmall.co.kr), 뉴스전문사이트인 리눅스뉴스(www.linuxnews.co.kr), 리눅스 가이드 역할을 할 리눅스헬프(www.linuxhelp.co.kr), 최신 리눅스 기술동향을 소개할 리눅스테크(www.linuxtech.co.kr) 등으로 나누어 오는 5월 중 공식 오픈할 계획이다.
리눅스코리아(대표 한동훈)도 자사의 포탈사이트 강화를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