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격전지 "무선랜 시장" 급부상

이호연의 이미지

올들어 네트워크 업체들이 무선랜 시장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 한국쓰리콤, 넷기어코리아 등 주요 네트워크 업체들은 최근 무선랜이 홈 네트워킹의 주요 전송방법으로 자리잡으면서저가의 고속 무선랜 제품이 잇따라 출시하는 등 이 시장 선점을 위해 발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는 최근 보안기능을 대폭 강화한 11Mbps급 무선랜인 에어로넷340을 선보이면서 무선랜시장에 진출했다.
 
한국쓰리콤은 지난 1월 11Mbps 무선랜 제품인 에어커넥트를 발표를 계기로 기존 유통망을 활용해 소호(SOHO)시장과 대형할인점을 대상으로 집중적인 영업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노텔네트웍스의 자회사인 넷기어코리아도 홈 네트워킹 시장을 겨냥한 11Mbps급 제품을 올 하반기에 출시하면서 무선랜 시장에 뛰어들기로 했다.
 
이처럼 신규 대형 네트워크 업체들의 무선랜 시장 진출에 따라 기존 무선랜 업체들도 경쟁적으로 11Mbps 제품을 선보이면서 영업을 대폭 강화하는 등 '시장 지키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한국루슨트테크놀러지스는 지난해 기업네트워크용 11Mbps 무선랜인 웨이브랜터보를 선보인 후 지난달 가정 및 공공장소용 무선랜인 오리노코 제품군을 출시했다. 오리노코는 모뎀기능을 내장해 DSL 등 가입자망에 바로 접속해 11Mbps급 인터넷 접속을 제공하는 최초의 홈 네트워킹용 고속 무선랜이다. 이 회사는 시장 확산을 위해 자사 및 타사 무선랜을 자사 신제품으로 보상 교환하는 공격적인 영업을 펼치고 있다.
 
한국케이블트론은 지난해 말 11Mbps급 무선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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