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커들, 인터넷 보안개선 촉구

이호연의 이미지

전화시스템을 깨는 기술을 개척한 해커계의 시조존 드레이퍼는 해커들과 정부, 기업이 더욱 열린 대화를 통해 인터넷의 보안을 개선할 것을 촉구했다고 영국의 파이낸셜 타임스가 29일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텔아비브에서 열린 국제해커대회 Y2hacK에 참석한 '해킹의 도사' 드레이퍼(57)는 "해커들은 시스템의 구멍을 메울 사람들이기 때문에 인터넷계에서 매우 중요한 존재들이다"고 말했다.

이날 '해커 명예의 전당'에 온라인으로 영원히 헌액된 그는 "정부는 현재 상황에 대해 조금 더 관용적이어야 하며 해커들은 기꺼이 기업을 접촉해 '귀사의 시스템에서 바이러스를 발견했습니다'라고 말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해커들의 모임은 유럽과 미국에서 정기적으로 열리고 있으나 이번 대회는 야후와 e-베이등이 지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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