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가 초대형유닉스 서버 판매 증가

이호연의 이미지

20억원대(소비자가격 기준)에 달하는 초대형유닉스 서버의 판매가 올들어 크게 증가하고 있다.
 
28일 서버업계에 따르면 한국IBM, 한국HP, 한국썬마이크로시스템즈 등 3사가 올 1월부터 3월 27일 현재까지 판매한 초대형 유닉스서버의 판매대수가 85대에 이르는 등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큰 호조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수치는 이들 3사가 지난 한해 동안 공급한 전체 판매대수인 165대의 절반수준에 달하는 것이다.
 
이처럼 초대형 유닉스서버의 판매가 증가하는 것은 기존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으로 도입한 다수의 중소형서버들을 대형서버로의 통합(콘솔리데이션) 추세와 함께 기업업무 전체를 담당하는 대형 프로젝트가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IBM(대표 신재철)은 지난해 9월 'RS/6000 S80' 모델을 발표하면서 초대형 유닉스서버 시장에 진출, 지난해 4개월 동안 35대를 공급한데 이어 올들어 3월 현재까지 30대를 공급했다.
 
한국HP(대표 최준근)는 올들어 의료보험연합회 등에 공급한 것에 힘입어자사 초대형유닉스 서버인 V2500과 V2600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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