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크톱 리눅스 시대 열린다
글쓴이: 이호연 / 작성시간: 수, 2000/03/15 - 8:15오후
그동안 서버 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돼온 리눅스 시장이 올해를 기점으로 데스크톱과 노트북 컴퓨터, 휴대정보단말기(PDA) 등의 시장으로 빠르게 확산될 전망이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세계적인 리눅스 열풍에 힘입어 국내에서도 리눅스 시장 참여업체가 크게 늘면서 PC와 PDA용 리눅스 소프트웨어(SW)가 속속 선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PC 등 하드웨어 업체들의 리눅스 채택이 활발해지고 있어 올해가 리눅스의 대중화의 원년이 될 것으로 업계는 전망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지적돼온 리눅스의 한글지원 문제가 기술적으로 해결되고 사용자 인터페이스의 개선 등으로 사용, 설치가 종래보다 한결 쉬워지면서 리눅스의 대중화 속도가 빨라질 것으로 리눅스 업계는 보고 있다.
지난해 국내에서 처음으로 PC용 리눅스 OS인 「미지 리눅스」를 내놓았던 미지리서치(대표 서영진 http://www.mizi.co.kr)는 이같은 환경변화에 따라 리눅스 사업을 적극 강화하기로 하고 PDA용 프로그램 개발업체인 지오텍과 필기인식 SW 업체인 오픈와이즈 등과 합병에 합의하고 주주총회 등의 절차를 밟고 있다.
이 회사는 이달말 주총 결의를 통해 합병 승인이....
Forum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