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크루소 칩 채택

이호연의 이미지

21일 월요일, 캘리포니아의 트랜스메타는 대만의 주요 컴퓨터 제조업체들이 크루소 칩을 모빌 웹패드의
산업 표준으로 채택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웹패드는 무선 접속장치를 통해 PC 처럼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는 소규모 장치이다.

트랜스메타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Jim Chapman 부사장은 런던에서 가진 인터뷰를 통해, 최근
대만에서 저전력 크루소 칩과 모빌 리눅스 채택이 급증하고 있고 금년 중순이면 제조업체로부터 제품에
관한 소식을 들을 수 있을것이라고 했다.

트랜스메타는 지난달 처음으로 자사의 저전력 인텔 호환칩인 크루소를 발표했었다.

무료 운영체제인 리눅스로 유명해진 리누스 토발즈는 모빌 장치에 사용할 수 있도록 플래시 메모리에
저장할 수 있는 경량화된 리눅스를 개발해 왔다.

세계적인 모빌폰 칩 메이커이며 트랜스메타의 라이벌인 영국의 ARM은 크루소 칩의 발표로 인해 한때
주가가 떨어졌으나 트랜스메타의 첫 제품이 PC를 겨냥했다는 보도가 있은 이후 다시 주가가 회복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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