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도 오픈소스?

이호연의 이미지

마이크로소프트의 빌게이츠 회장이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미법무부의 반독점 소송 건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윈도우즈의 소스코드를 공개할 의향이 있음을 보였다.

마이크로소프트는 미 법무부와 19개 주로부터 반독점 소송에 휘말려 있으며, 17일 블룸버그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소송 해결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소스를 공개하게 되면 경쟁회사들이 PC의 95%를 점유하고 있는 윈도우즈의 소스를 수정하여 다른 버전의 윈도우즈를 판매할 수 있게 된다. 법무부와 19개의 주에서는 마이크로소프트가 PC 시장에서 독점 위치를 이용하여 다른 경쟁회사를 고사시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게이츠 회장의 이러한 발언을 극구 부인했다.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게이츠 회장은 마이크로소프트는 소스를 경쟁회사에게 공개할 뜻이 없으며 마이크로소프트의 폐쇄성이 윈도우즈를 더욱 믿을만하게 해준다고 주장했다.

인터뷰를 마친후, 게이츠는 법무부에대한 적당한 해결책이 있는 질문을 받게 되었는데 , 이자리에서 만약 해결책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보겠다고 답했으며, 이 자리에서 소스공개에 대한 질문을 받고 소스공개가 최선이라면 그렇게 하겠다고 대답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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