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선과 결별 위기

이호연의 이미지

인텔은 차기 프로세서인 IA-64플랫폼 지원 파트너에서 선을 제외시킬 것을 고려 중
이라고 한다. 인텔과 선은 Itanium에 솔라리스를 구동할 수 있도록 계약을 맺었는데
이는 인텔 IA-64 패밀리의 첫번째 멤버십이었고 금년 말까지 계약이 유효하다. 하지만
인텔은 지난 12월부터 홍보물에서 선을 제외했으며 이미 리눅스같은 다른 운영체제에
대한 내용을 올리고 있다.

인텔의 대변인은 San Jose Mercury News를 통해 선이 인텔 플랫폼 지원에 대해 심도
있게 생각하고 있지 않다고 했다.

이에대해 선의 대변인은 선과 인텔과의 계약에 대해서는 언급을 기피하였지만, 선이
솔라리스 인텔버전에 대해 지지부진하다는 내용에 대해서는 부정하였다. 선이 최근에
발표한 공개 솔라리스도 인텔 플랫폼에 대한 지원을 타겟으로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선 또한 솔라리스 인텔버전에 대한 더 이상의 OEM 체결에 실패한 것은 인정
하였다. 선은 솔라리스 인텔버전의 OEM이 금년으로 끝나는 것은 아직 시인하고 있지
않고 있다. 당분간 선은 채널을 통해 파트너 관계를 유지할 계획이며 울트라스팍에
대한 리눅스 지원도 강화할 예정이다.

인텔 또한 선과의 관계를 유지하기 원하며, 고객이 원한다면 선 하드웨어 사용도
계속할 예정이다.



리눅스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