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dows2000의 다음버전에 대한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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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ZDNet에서 보도한 것과는 달리 마이크로소프트는 윈도우2000의 첫번째 차기버전인 코드네임 휘슬러를 이미 개발 중이라고 한다. ZDNet에서 몇일전 보도한 2200이 아닌 휘슬러의 첫번째 내부 빌드인 2197 버전이 지난주에 이미 발표되었다.
이번 휘슬러는 윈도우NT5.1이라 할 수 있는 수준으로 윈도우2000에서 발견되었던 대부분의 버그를 픽스한 서비스팩을 통합한 메이저 업데이트가 아닌 마이너 업데이트 버전 수준이다. 버그 픽스와함께 Forms+라는 새로운 확장성이 뛰어난 유저 인터페이스도 휘슬러에 포함할 예정이다.

휘슬러 이후의 버전인 Blackcomb은 실질적인 메이저 업데이트라고 할 수 있다. 쉽게 윈도우NT6.0이라고 생각하면 편하다. 블랙콤에대한 자세한 기능은 아직 구체적으로 알려지지는 않았지만, 윈도우2000보다 훨씬 빨라질 것이라고 한다. 주요 기능으로는 스토리지+와 자연 언어 처리 기능을 내장한 RDB 기반 파일 시스템을 채택하고 있다는 것이다.

기본 엔진이나 커널은 블랙콤에서 많은 변화가 있을 것이지만, 기본적인 역할은 크게 바뀌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엑티브 디렉토리에 대한 개선 작업도 현재 진행중이다.

휘슬러와 블랙콤이 발표되기 이전에 윈도우2000 관련된 많은 발표들이 있을 것이다. 윈도우2000 서비스팩1이 윈도우2000 데이터 센터 서버와 함께 6월달에 발표될 예정이고, 64비트 윈도우2000이 인텔의 64비트 프로세서인 Itanium의 발표에 맞추어 올해 중순으로 발표일정이 잡혀 있다.

BackOffice Server와 BackOffice Small Business Server에 Windows 2000 강화 업데이트하는 것도 각각 이번 여름과 늦여름에 잡혀있다. BackOffice 제품군은 Exchange Server 2000과 SQL Server 2000의 출시를 기다리고 있다. 이 두버전 둘다 이번 여름에 발표예정이다.

3월달에 MS는 Next Generation Windows Services (NGWS)와 윈도우2000의 다음 버전인 블랙콤에 들어갈 프로그램들과 서비스에 대한 아우트라인을 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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