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눅스 판매량 놀라운 성장세 보여
리눅스가 윈도우 NT에 이어 2번째로 작년에 가장 많이 팔린 서버용 어플리케이션으로 뛰어 올랐다고 한다.
1999년에 약 135만 카피가 팔린 리눅스는 전체 540만 카피 규모의 서버시장에서 약 25%를 차지한 것이며 이는 다른 유닉스를 크게 앞서도 있는 수치이기도 하다.
서버 운영체제 시장 점유율(%)
Server OS |
1998 |
1999 |
Windows NT |
38 |
38 |
Linux |
16 |
25 |
Netware |
23 |
19 |
Unix |
19 |
15 |
기타 |
4 |
3 |
International Data Corp.이라는 연구 기관에서 조사한 이 자료에 의하면 고전적으로 서버에서 강세이전 노벨의 넷웨어를 포함해서 다른 모든 유닉스를 제쳤다. 리눅스는 98년에 비해서 거의 두배 가까이 팔렸으며 전체적으로 서버 운영체제 시장의 성장세보다 4배빠르게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IDC는 리눅스가 예상했던 것보다더 훨씬 빨리 성장하고 있다고 전하고 2002년이나 2003년경에나 2위가 될것이라고 전망했는데 이미 1999년에 2위로 올라선 것이다.
그러나 리눅스의 판매고는 전체적으로 3200만 달러에 머물러 전체 서버 시장의 규모인 57억달러의 1%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상대적으로 윈도우 NT의 경우 17억 달러의 판매고를 올렸다.
시간으로 따지자면 리눅스가 1년동안 쉬지 않고 부지런히 모든 돈보다도 마이크로소프트는 모닝 커피 타임 이전에 더 번다는 것이다.
윈도우 NT는 210만 카피가 판매됨으로서 시장의 38%를 차지하여 1위를 고수했다. 이 수치는 1998년의 170만 보다 늘은 것이지만 시장 성장률을 감안하면 시장 점유율은 38%로 같은 수치라고 한다. 윈도우 NT로 인한 수익은 98년의 130억 달러에서 170억 달러로 늘었다.
유닉스는 1998년의 19%에서 15%로 떨어졌으며 약 81만 카피가 판매되었다고 한다. Netware는 98년의 23%에서 19%로 떨어졌다.
리눅스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간단한 엔트리 레벨의 서버에 주로 사용되고 있다고 하며 많은 멀티 프로세서를 장착한 비싼 시스템의 경우 아직도 유닉스가 그 자리를 지키고 있다고 한다. 유닉스는 수익 면에서 전체 57억달러의 서버 시장에서 절반이 넘는 53%를 차지했다고 하여 아직도 많은 수익을 올리는 분야임은 분명하다고 한다.
리눅스는 공개된 운영체제로서 IT 업체에서 이 운영체제를 사용용도에 맞게 원하는대로 바꾸어서 최적화 시킬 수 있는 것이 큰 장점이다.
리눅스의 성장세는 다른 운영체제와 비교를 불허하는 속도로 성장해 가고 있으며 IDC의 조사 결과는 돈을 주고 지불한 카피만을 계산하고 무료로 다운로드 받은 것은 고려하지 않은 수치라는 것을 감안하고, 한 개의 카피만을 구입해서 여러 컴퓨터에 설치가 가능한 것을 또한 고려하면 리눅스의 실제 점유율은 IDC가 발표한 수치를 훨씬 상회할 것이다.
여러 리눅스 회사는 리눅스 소프트웨어 판매로 인해서 수익을 올리는 방법보다는 다른 방법으로 수익을 올리는 구조를 택하여 노력하고 있다. 대표적인 리눅스 업체 레드햇은 서비스 비용에서 수익을 올리려 하고 있으며 VA Linux의 경우 자사의 컴퓨터를 같이 판매한다. Lineo는 리눅스를 웹 브라우져 같은 자사의 고유의 소프트웨어를 같이 끼워서 파는 형태로 수익을 올리고 있으며 TurboLinux는 자사 혹은 타사의 더 비싼 상용 프로그램을 같이 넣어서 파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Caldera는 현재 리눅스를 전자 상거래 소프트웨어와 조화를 이루기 위한 작업을 하고 있는 중이다.
서버를 판매함으로서 수익을 올리는 Sun의 경우 8개 이하의 프로세서를 구동하는 솔라리스 8의 라이선스 비용을 없에기로 결정하였고 솔라리스 8과 번들된 소프트웨어가 75달러에 판매되고 있다.
리눅스는 서버에서 뿐만 아니라 클라이언트 운영체제에서도 더욱 선전하고 있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일반 데스크탑 운영체제로서는 MS의 제품이 독주를 하고 있으며 윈도우 9x와 NT, 3.1이 전체 시장의 87%를 차지하고 있다. 리눅스는 5%를 차지하는 MacOS에 이어서 4%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리눅스 사업에 누구보다도 열정을 보이고 있는 Corel에서 추구하는 바대로 리눅스를 데스크탑으로 구현 해낼 수만 있다면 앞으로 데스크탑 운영체제에서 Corel 대 마이크로소프트의 구도로 가게 될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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