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윈도우2000 반독점위반 조사착수

이호연의 이미지

유럽연합(EU)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윈도우2000이 반독점법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EU의 반독점 조사담당자인 Mario Monti는 수요일 마이크로소프트는 데스크탑 OS시장에서 서버시장과 전자상거래 시장까지 독점영역을 넓혀나가고 있다며 이 사실을 확인해 주었다.

" 차세대 운영체제인 윈도우2000의 새로운 기능에대한 조사에 착수하도록 제가 추진해왔습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경쟁사들은 윈도우2000에 번들되어 있는 미들웨어로인해 경쟁에 있어서 심각한 불이익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Mario Monti씨의 말이다.

웹서버인 IIS와 다른 미들웨어와 같은 윈도우2000에 번들되어 있는 소프트웨어가 이슈가 되고있다. Mario Monti 의 말에 따르면 이런 윈도우2000에 번들되는 소프트웨어들은 마이크로소프트의 제품들과만 완벽한 호환성을 가진다.

소비자들은 서버용으로 윈도우2000의 구매를 강요당하고 있고, 이런 이유로 서버 시장에서 기술적인 진입장벽을 쌓고 있는 것이다. 서버 시장에서 독점권을 획득하게되면 자연스럽게 전자 상거래부분도 독점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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