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 1.1GHz 애슬론 시연해 보여
AMD가 ISSC에서 독일의 드레스덴 공장에서 제조된 1.1GHz의 애슬론을 시연해 보였다고 한다. 이 칩은 구리
연결 기술을 이용하여 제조된 것으로 풀 스피드로 동작하는 L2 캐쉬를 내장하고 있다고 한다.
이것은 인텔이 윌라멧을 시연해 보이기 1주전에 이루어진 것으로서 GHz대의 CPU에서도 두 기업은 상당한
경쟁의식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AMD는 또한 인텔과의 속도 경쟁에서 절대 뒤처지지 않을 것이라고
자신감 넘치게 발표했다고 한다.
AMD는 AMD의 750 칩셋을 장착한 베어 상태의 시스템에서 1.1GHz의 애슬론을 시연해 보이면서 자체적으로
제작한 MyCPU라는 유틸리티를 시연해 보여 얼마나 빨리 칩이 동작하는지 보여주었다고 한다.
현재 출시중인 800MHz와 다음주 중에 출시 예정인 것으로 알려진 850MHz의 애슬론은 모두 알루미늄 기술로
제조되었으며 외장 L2 캐쉬를 가지고 있다. 구리 기술로 인해서 성능 향상이 있다기 보다는 L2 캐쉬가 온다이
됨으로서 사용자가 느끼는 성능향상이 크다고 AMD는 전하고 있다.
AMD는 언제 이 1.1GHz의 칩을 출고할 것인지 발표하지 않았지만 올해 말에 1GHz의 애슬론을 출시할 것이라
발표한 바 있다. 2분기중에는 Thunderbird 코어의 애슬론이 출시될 예정이며 2분기 말에 구리 연결 기술로 제작된
애슬론이 출시될 예정이다. 초기 출시될 애슬론 버전에 내장 L2 캐쉬와 구리 기술을 모두 한꺼번에 채용되지는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며 이후에 이 두 기술을 모두 채용한 애슬론이 출시될 것이라고 한다.
인텔은 다음주에 이에 맞서기 위한 1GHz 이상의 윌라멧을 인텔 개발자 포럼에서 시연해 보일 예정이다.
KoreaBe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