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누스토발즈와 「Mobile Linux」

이호연의 이미지

Transmeta가 최근 x86호환의 모빌 프로세서를 발표한 후 이 회사는 쇄도하는 뉴스 미디어의 취재 경쟁에 말 그대로 회사가 뭉개질 정도였다.

이유는 간단하다. Transmeta에는 2년정도 전부터 Linux커널 개발자 Linus Torvalds씨가 근무하고 있기 때문이다. Linux가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지금 Toravalds씨가 요즘 몰두 하고 있는 것은 무엇일까?

답은?「Mobile Linux」, 즉 자원이 한정된 정보기기와 모빌 디바이스를 지원하는 Linux의 축소판이다.

Torvalds씨는 이렇게 말하고 있다. 「Transmeta는 지금까지와는 완전히 다른 무엇인가를 하고 싶었다. OS와 각종 어플리케이션을 콘트롤할 필요가 있는 사람들이, “ 와~" 소리를 지를 수 있는 무엇인가를」

이 회사의 Crusoe프로세서는 Windows 소프트웨어와의 호환성을 가지는 한편 정보기기 시장에 Linux를 진출시키는 효과도 있다.

「Transmeta가 Microsoft의 아래에서 Windows 98의 슬림 다운 버젼을 만들고 싶은 것이 아닌가 하는 말이 있긴 하지만, 우리는 이 OS를 우리의 필요에 맞추어 커스터마이즈하고 싶었다」 (Torvalds씨)

「슬림 다운」라는 것은 상대적인 의미 밖에 없다. Mobile Linux에서도 실행에 24M바이트의 플래시 메모리가 필요하지만 (만약 제조 회사들이 어플리케이션용의 충분한 여유를 확보하고 싶으면 32M바이트)Torvalds씨는 이러한 메모리 요구는 다음 제품에서는 그다지 필요하지 않을 것이라고 예측한다.

Torvalds씨는 Mobile Linux는 제품이 아니라 툴(TOOL)이라고 강조하고, 최종적으로 Linux로의 이행은 보다 많은 프로세서를 팔기 위한 수단에 지나지 않은 것이라고 말한다. 「(Mobile Linux는) 어리석은 라이센스로부터 피한 것이라고 한다. 자신의 회사에 맞게 수정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내가 예상하고 있는 것은 이런 종류의 진화다. 누구나 좋아하는 부분을 취해서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 부분의 진화가 전체의 변화를 낳는 다는 것을 기대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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