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GI의 XFS 저널링 파일시스템 리눅스에 탑재 예정

이호연의 이미지

리눅스월드 엑스포에서, SGI는 리눅스를 기반으로한 새로운 제품 출시와
리눅스에 대한 전문적인 기술지원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하지만
오픈소스 커뮤니티가 가장 관심을 두고 있는 발표는 바로 SGI의 저널링 파일
시스템인 XFS에 관한 내용이다. SGI의 고성능 네트워킹 및 클러스터링 담당인 Laura
Shepard씨에 의하면, XFS는 금년 3/4월에 베타버전을 선보이고 중반에 리눅스
커뮤미티에 공개될 예정이라고 한다. SGI는 지난해 5월 처음으로 XFS의 소스코드를
리눅스로 이식할 계획이라고 발표했으며 8월 XFS 코드의 일부를 공개했었다.

지난 7월, SGI의 최고 경영자인 Rick Belluzzo는 자사의 유닉스인 Irix의 하이-엔드
코드를 리눅스에 추가하는 중이라고 발표했다. 그는 "SGI는 리눅스에 우량 코드를
이식하여 SGI의 ccNUMA 아키텍쳐를 지원하도록 할 것이며, 하나의 컴퓨터에
수백개의 프로세서를 탑재할 수 있도록 디자인 할 계획이다."고 했다.

Irix 코드를 오픈소스에 릴리즈 하는 것은 실로 경이로운 소식이지만, SGI에서
생산하는 제품과 서비스에 대한 발표는 전적으로 SGI의 권한이다. SGI가 구상하는
사업 방향은 리눅스의 성능을 끌어 올려 이에 맞는 기술 및 신뢰성으로 승부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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