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pen source 운동 올해 전망

이호연의 이미지

26일 켈리포니아주 에메리 빌딩에서 오픈 소스 원탁 회의가 열렸다. 유명한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 옹호가들이 출석한 이 회의에서는 오픈 소스 운동과
대기업 소프트웨어 메이커와의 특허권과 지적 소유권을 둘러싼 논쟁이
치열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기도했다.

오픈 소스 운동의 리더들이라고 할 수 있는 인사들중에는 이 자리에서
대기업 메이커와의 투쟁은 아직 초창기에 불과한 이 업계에 닥친 최대
위협이 될 것이라고 불안을 토로하는 사람도 있었다.

오픈 소스 정의를 정의한 인물 중의 1명이고 이번 Linux캡그룹 회의의
회장을 맡은 블루스페렌즈씨는 특히 오픈 소스가 컴퓨터 업계의 주류가
되려하고 있는 올해는 법정에서의 투쟁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측했다.

「소프트웨어각사는 이미 개발되고 있는 것들에 대해 특허를 취해
보호하려하고 있다. 소프트웨어에 대한 특허 중 85%는 특허 취득 이전부터
동종의 아이디어와 기술이 있던 것이다」라고 말한다.

페렌즈씨는 또 지적 소유권을 보호하려하고 있는 엔터테인먼트 업계도
더욱더 고압적인 저항 행동을 보일것이라고 예상했다. 그 근거로서
페렌즈씨는 DVD의 암호화방식을 크랙했다고 하는 16세의 노르웨이인
프로그래머의 체포 사건을 거론했다.

센드메일사의 최고 기술 책임자 애릭 오르만씨 등이다.

멤버들은 오픈 소스 기업간의 마찰이 더욱 강해질 가능성이 높다고
느끼고 있었다. 특히 월스트리트에서의 평가가 현재 매우 높기 때문에 이
업계는 돈벌이에 취해 있는 상태이다.

걱정으로 밤잠도 잘 수 없는 이유를 물어본 디보나씨는 비지니스상의
거래를 둘러싸고 친구들과 사이가 나빠질지도 모르는 것이 걱정이다고
대답했다. 「비지니스의 세계에서는 서로 미워하는 것은 매우 쉽다. 특히
같은 계약을 둘러싸고 경쟁하고 있을 때는 더욱 그렇다」

「많은 사람들이 한시라도 빨리 부자가 되고싶어 하고 있다 」고
올맨씨도 덧붙였다. 「그들은 『오픈 소스 운동을 지지한다』라고
말하지만 현실에는 그렇지 않다. 단지 한시라도 빨리 부자가 되고 싶을
뿐이다 ……그러한 현상이 혁명에 방해가 될 수 있다.」

오라이리사장은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의 현상을 인터넷의 초창기에는
협조를 잘해 함께 공존하고자 하는 이상주의자들의 세계였던 것이,
몇년사이에 「피로 피를 씻는 격렬한 경쟁의 세계」로 변모해 버렸다는
것이다.

「기업간의 파멸적인 경쟁이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있다」고
오라이리사장은 말한다.

그렇게는 말하기는 하지만 5명의 회의 참가자들은 오픈 소스의 장래
전망에 대해서는 전체적으로 강한 긍정적 자세를 보이고 있었다.

T-맨씨는 방직기와 전화기와 상업용 항공기가 각각의 시대에 지대한
영향을 준 것처럼 오픈 소스 소프트웨어도 시대를 근본적으로 바꾸어 버릴
가능성을 내포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견에 오라이리사장도 동의하고 「우리는 컴퓨터가 모든 곳에
유용하게 되는 시대에 진입하려하고 있다. 평등화를 진행시키는 데 있어서
오픈 소스가 달성하는 역할은 매우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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