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지쯔, 메모리 사업 분야 확대

이호연의 이미지

DDR DRAM을 주력으로 생산하고 있는 후지쯔가, PC에서의 고속 메모리 사용뿐만 아니라, 그래픽과 멀티미디어
쪽의 고속메모리에 대한 수요를 만족시키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한다.

1998년에 최초로 공개된 FCRAM은 64bit 장치로서 200MHz의 클럭 속도와 DLL 컨트롤러 출력단을 가지고 있다.
칩간의 전송속도가 각 핀에 대해서 400Mbit/sec이며 랜덤 액세스 속도가 최고 30 ns라고 한다.
일반 DDR과 SDRAM과 램버스 메모리와 같이 FCRAM은 랜덤 사이클간의 병목현상을 제거하기 위한 다수의
뱅크를 포함하고 있지만 FCRAM의 경우 메모리 컨트롤러가 매 20 나노초에서 30 나노초마다 어드레스를
부여하게 함으로서 같은 뱅크에서 어드레스가 부여되면서 생기는 "버블" 효과를 제거할 수 있다고 한다. 다른
DRAM의 경우 컨트롤러는 같은 뱅크상에서 다음 주소에 대한 명령어를 받기 위해서 60-70 ns를 기다려야
했었다. 후지쯔의 FCRAM은 8개의 뱅크를 포함하고 있다고 한다.

후지쯔는 FCRAM이 현재의 SDRAM과 비교해서 FCRAM의 세그먼트 메모리 코어로 인해서 50%의 전류에서
동작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후지쯔는 이 두가지 이점으로 인해서 고속 메모리를 필요로 하는 디지털 TV나 카메라, 비디오디스크, 셋탑
박스나 이동통신 제품, 라우터, 이동전화, PDA, 서버같은 네트워크 제품에서 흥미를 불러일으킬 것으로 자신하고
있다고 한다. 후지쯔의 FCRAM은 현재 개당 25달러의 가격으로 샘플이 제공되고 있으며 Denali 소프트웨어
시뮬레이션 모델을 제공하고 있다.



KoreaBen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