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스템, 리눅스용 서체 10종 무료 배포

이호연의 이미지

서체개발 전문업체인 서울시스템(대표 박향재)은 공개운영체제(OS)인 리눅스용 서체 10종을 다음달 1일부터
자사의 홈페이지(www.ssc.co.kr)에서 무료로 배포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지난해 10월부터 리눅스용 서체 개발에 착수해 올 1월까지 1백17종을 개발,이 가운데 10종을 무료로
공개키로 한 것이다.

서울시스템 관계자는 "이번 리눅스용 서체 무상 공급은 국내 리눅스 시장의 확대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서울시스템은 리눅스 전용 인터넷 서버 "코발트"를 국내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한글판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앞으로 자사가 개발한 모든 소프트웨어가 리눅스에서 동작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리눅스 담당부서를 사업본부로 개편하고 전문인력을 보강키로 하는 등 리눅스에 대한 투자를
적극적으로 늘려갈 예정이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