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와이브로 서비스가 실시될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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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몇몇 학생들은 와이브로 서비스에 크게 기대하고 있더군요. 요새 대학생들은 노트북PC를 휴대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런가봅니다. 이제 올 여름부터 와이브로 서비스가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전망인데, 이 서비스가 상용화 될때 여러분은 쓰시겠습니까?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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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문이 좀 이상한데요.. 당연히 비싸면 쓸 수 없다는 답이
나올텐데요.. 1%의 부자들을 상대로 설문하시는거라면
다른 곳에서 하심이 어떨지요.. (농담입니다..^^;)

제가 와이브로 관련 제품 개발을 하고 있어 서비스가 뜨길 바라고
있지만 저 역시 소비자 입장에서 월 3만원 이상이면 사용하기가
힘들 것 같습니다..

차라리 서비스가 얼마 정도면 가입하겠냐고 질문을 바꿔보심이
어떨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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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균적으로 초고속 인터넷에 2-3만원, 휴대전화비가 2-3만원, 유선전화비(PSTN)가 만원, 케이블티비(또는 위성티비)를 2만원 정도로 추산하면 이미 통신방송 관련에 7-9만원을 지출하는데, 거기다 휴대인터넷(와이브로)를 3만원 더내라 하면 대략 GG.

원하는 가격대는 TTA에서 설문조사 했을때 만원대 구간이 가장 인기 8)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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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wooh님의 말씀처럼 1만원 대에 모든 것이 해결된다면 고려해볼 만 하겠으나...

리눅스 모듈이 없으면 대략 낭패. orz

작은상자의 이미지

와이브로가 현재의 무선랜을 완전히 대체하는건가요?
현재의 가정용 무선공유기 같이 집안에서도 빠른속도로 무선공유가 가능할지 궁금하군요

아치리눅스 한국 사용자 모임 : http://arch.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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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브로 전용 요금제를 만든다고 하던데 도통 무슨말인지 잘 모르겠어요 전 처음에 wimax가 나왔을때 아 대단하다! 무선망 서비스를 도시계념으로 가능하겠구나 했고 와이르보가 나왔을때 정말 대단하다고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역시 대단한 우리나라 통신 사업자들 회선 사업이나 해서는 돈을 못벌어들인다는것을 파악했고 종량제 이야기가 나오더니 전 이때까지만해도 양심적으로 내놓겠지 했으나 다음에 나온 이야기는 폐쇠망이었습니다. 핸드폰 동영상이나 게임이나 많이 다운받으라 이거죠. 그러더니 다시 공개망이야기가 나오는거 같습니다. 아직 갈피를 잡을수가 없네요...
개인적으로 무제한 2만원 선까지는 양보할수있구요
선불 카드 같은 형태도 나오면 좋겠습니다

내가 XFS를 쓰는 이유는 오직 하나 not supported encase 조사할테면 조사해봐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NET
----- We Make Dream a Reality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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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상자 wrote:
와이브로가 현재의 무선랜을 완전히 대체하는건가요?
현재의 가정용 무선공유기 같이 집안에서도 빠른속도로 무선공유가 가능할지 궁금하군요

WiBro가 무선랜을 대체하는 개념은 아닙니다. WiBro는 무선랜보다는 느린 대신 휴대폰같이 기지국 망을 통해서 네트워크 서비스를 받는 개념입니다. 휴대폰처럼 이동중에도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구요..

moonhyunjin의 이미지

jongwooh wrote:
대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몇몇 학생들은 와이브로 서비스에 크게 기대하고 있더군요. 요새 대학생들은 노트북PC를 휴대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런가봅니다. 이제 올 여름부터 와이브로 서비스가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전망인데, 이 서비스가 상용화 될때 여러분은 쓰시겠습니까?

그 대학생들은 교내에서 무선랜으로 무료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돈내고 쓰라면... 글쎄요... ^^

<- 이거면 안 되는 게 없어~
정품 소프트웨어 사용 캠패인

jj의 이미지

저같은 경우엔, 초고속 통신이 그렇게 필요 없거든요?

적당한 속도와 안정성을 보장해준다면, (1M-스펙상에선 이정도는 보장하는것 같더군요) 현재 사용하는 초고속통신망 서비스를 해지할 의향이 있습니다. 사용료가 예상대로 4만원정도라면 말이죠.

--
Life is short. damn short...

정태영의 이미지

와이브로 전용 모뎀등이 필요한건가요? 그렇다면 또 윈도우 전용으로 밖에 나오질 않을테니 요금과 관계없이 혜택을 볼 수 없을 듯한 느낌이드네요

오랫동안 꿈을 그리는 사람은 그 꿈을 닮아간다...

http://mytears.org ~(~_~)~
나 한줄기 바람처럼..

dreamwind의 이미지

와이브로를 통해서 인터넷전화를 쓰고
정액제로 요금을 낸다면 상당히 매력적일 듯 한데....
그게 언제 될지는 모르겠군요.

irondog의 이미지

와이브로 덕에 핸드폰의 고속 통신을 값싸게 이용 할 수 있게 될지도 모르죠.
통신망 업체에서도 거의 그런 생각을 갖고 있는 것 같던데... 자기네가 더 우위를 선점 할 것이라고...
그래서 상황봐서 선택~~ ^^

jongwooh의 이미지

moonhyunjin wrote:
jongwooh wrote:
대학생들에게 물어보니 몇몇 학생들은 와이브로 서비스에 크게 기대하고 있더군요. 요새 대학생들은 노트북PC를 휴대하고 다니는 경우가 많아져서 그런가봅니다. 이제 올 여름부터 와이브로 서비스가 시범서비스에 들어갈 전망인데, 이 서비스가 상용화 될때 여러분은 쓰시겠습니까?

그 대학생들은 교내에서 무선랜으로 무료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돈내고 쓰라면... 글쎄요... ^^

자체 무선랜이 구축되지 않은 학교가 많고 그런 학교에서는 대부분 학생들이 KT 네스팟 서비스에 가입해서 쓰고 있습니다. (월 요금이 만원입니다). KT 네스팟도 최대 고객층이 대학생들이라서 대학교에 열심히 액세스 포인트를 깔았습니다. 지금 가입자가 약 60만명쯤 되는걸로 알고 있습니다. 와이브로의 무선랜에 대한 강점이라면 커버리지가 01X 휴대전화와 비슷하게 된다는 점이죠. (버스나 지하철에서 이동중에도 이용가능하다는게 핵심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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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영 wrote:
와이브로 전용 모뎀등이 필요한건가요? 그렇다면 또 윈도우 전용으로 밖에 나오질 않을테니 요금과 관계없이 혜택을 볼 수 없을 듯한 느낌이드네요

작은상자 wrote:
와이브로가 현재의 무선랜을 완전히 대체하는건가요?
현재의 가정용 무선공유기 같이 집안에서도 빠른속도로 무선공유가 가능할지 궁금하군요

그래서 제가 이 부분의 불편함에 착안해 개인용 와이브로-무선랜(또는 이더넷) 라우터를 하나 만들면 좋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IETF에서 채택한 NEMO(Network Mobility) 라는 규격(RFC)가 바로 이것에 해당하는 것이죠. 표준규격은 아마 올해 여름쯤에 완성될겁니다. (현재는 라우팅 및 멀티호밍 문제가 해결되지 않아서 드래프트 단계)

IPv6포럼 모바일IP 웍그룹에서 활동하는 분들이 TTA PG302(와이브로 표준 규격) 활동도 겸하고 있는데, 네트웍 모빌리티에 대한 TTA표준안을 올해 여름에 채택하고 내년까지 IETF에 제출하는게 목표라 합니다. (그 전까지는 IP기반 세션 핸드오버기능은 없이 802.16e 물리계층과 기존 IP망이 활용될겁니다. 그정도만 해도 분절세션 응용인 웹정도는 서비스에 무리가 없다고 보고 있기때문에)

그리고 액세스 장치도 PCMCIA, 컴팩트플래쉬, USB등 다양하게 나올텐데 그런 단말 부착 인터페이스들의 리눅스용 드라이버는 윈도우용 드라이버가 나온 후에 조만간 나오지 않을까 예상합니다. (하긴 누가 만들긴 만들어야 하는게 문젠데...)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seoleda의 이미지

802.16에 포함된 음성서비스까지 지원한다면 조금 비사더라도 휴대폰/초고속 인터넷 해지하고 사용할 용의가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썬 Wibro에는 음성서비스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들고 다니면서 까지 인터넷을 사용하고 싶지는 않기 때문에 전혀 고려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만, 기대하는 부분이 초고속 인터넷망에 비해 가격이 80%이하로 싸다면 인터넷망을 해지하고 사용할 용의는 있습니다.

maddie의 이미지

와이브로에 VoIP가 없으면 앙꼬 빠진 찐빵아닐까요...

속도도 1Mbps고 .... 리눅스 드라이버는 절대 나올리가 없을 것 같구요.(KT가 지원하지 않을 겁니다.)

요금은 부분 정액이 될 거랍니다.. 예를 들어 2만원 정액에 패킷 얼마까지를 쓰고 더 쓰면 패킷당 얼마... 중요한 것은 패킷당 요금제라는 겁니다...

하나의 가설은 IPTV를 와이브로에 심지 않을까라는 생각입니다. VoIP가 빠진 상태에서 와이브로 사용량을 늘리려면 그것밖에 없거든여. 그것마저도 리눅스에서 될지는 미지수구요.

하여간 저는 절대 안쓴다에 한표입니다.

힘없는자의 슬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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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ddie wrote:
와이브로에 VoIP가 없으면 앙꼬 빠진 찐빵아닐까요...

사실 이 부분은 저도 꽤 기대한 부분인데 기능이 아니라 시장 측면에서 정통부 규제로 안될거 같습니다.

maddie wrote:
속도도 1Mbps고 .... 리눅스 드라이버는 절대 나올리가 없을 것 같구요.(KT가 지원하지 않을 겁니다.)

이 부분은 초창기 WIFI 쓸려고 fedex로 장비 수입한 입장에서 말하자면 호환기기를 또 외국에서 구입하거나 수출된 장비의 리눅스 버젼 드라이버를 기대하는 수밖에 없을듯 합니다. 어차피 국내전용으로 서비스 할려고 만든 wibro가 아니니 외국에서 사용 되겠지요

내가 XFS를 쓰는 이유는 오직 하나 not supported encase 조사할테면 조사해봐
Thy will be done in earth, as it is in 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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