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버그 트래킹 시스템을 쓰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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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에서 Bugzilla를 설치하고 사내 제품 개발에 대한 버그를 관리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상 대부분의 버그들은 입에서 입으로 얘기하고 해결하는 것이 대부분이고, 또 말로 힘든 경우 - 글이나 스크린샷이 필요한 경우는 메일을 주고받는것이 대부분입니다.

담당이 아닌 개발자가 나중에 똑같은 삽질을 또 하게 되는 경우도 있구요. 버그질라가 어렵고 또 한글화를 안해서 (사실 한글팩은 있는데 당시 설치한 버전에 맞는 한글팩이 없었지요)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좀 더 간편하고 커스터마이징이 좋은 버그 트래킹 시스템이 없을까 하고

Quote:
esearch -S track

를 해봤더니 몇가지가 나오더군요.

과거에도 이와 비슷한 글이 있을까 찾아봤는데, q/a에
비슷한 글이 하나 있긴 하더군요.

다른분들은, 혹은 다른 회사에서는 어떤 시스템을 설치하고 어떻게 사용하고 계시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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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질라의 한글화는 멈춰진 듯 보입니다... 아닌가요?

아.. 그래서 저희 회사는 어쩔 수 없이(?) mantis 로 넘어왔습니다. 인터페이스도 더 깔끔하고, assign to 를 할 때 콤보 박스로 띄워져서 일일이 메일 주소를 통해 할당하지 않아도 되는게 제일 맘에 들더군요.

세세한 옵션은 mantis 가 더 적은 듯이 보이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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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그질라 한글화팩은 딱 한번 릴리즈가 됐군요.
bugzilla-2.16.3 버전이네요.

http://sourceforge.net/project/showfiles.php?group_id=91370&package_id=96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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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내에서 이슈트래킹때문에 나름대로 골머리를 앓고 있습니다.
여러가지 구경만해봤지만 딱히 입맛에 맞는 녀석이 없어 간단하게나마 만들어 사용해볼까도 싶지만, 딱히 짬내기가 마땅찮아서 아직도 사용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귀찮기도하고..)

많은 분들이(?) trac 을 찝어주셨는데, trac 의 장점이 뭔가요?
제가 제대로 본게 아니라서 모르는것일지도 모르지만, 설치해보고 돌려본 바로는 위키와 별다를게 없던데,,
trac 의 장점에 대해 소개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ps . tortoisesvn 프로젝트(?)의 issue tracker 가 상당히 인상적이던데,, 이녀석은 어떻게 사용할 방법이 없을까요?

나는 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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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scent wrote:
ps . tortoisesvn 프로젝트(?)의 issue tracker 가 상당히 인상적이던데,, 이녀석은 어떻게 사용할 방법이 없을까요?

berlios에서 제공하는 것인가 하고 찾아봤더니, 아래 링크를 발견했습니다.

http://flyspray.rocks.cc/

꽤 깔끔하군요. 이건 찾아볼때 안보였던 것인데, 이것도 한번 설치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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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ac의 장점은 ticket 사용이 간단하다는점,
svn 커밋과 연관시킬 수 있다는 점,
마일스톤등을 표시할 수 있는 점 등이 있겠지요.

다만 프로젝트 단위로 운영하게 되어있고, svn이외의 프로젝트와 사용하는 경우에 계정을 연동한다던가 하는점은 좀 불편 할 것 같습니다.

trac은 데모식으로 잠깐 사용해본 경험이 전부라 제 생각과 실제로 사용하시는 분들의 생각이 다를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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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min.lna의 이미지

다른 이슈트래커는 사용해보질 않았습니다...^^
맨티스, 버그질라 등등 얘기는 많이 들었는데요, 어차피 사용자의 적극적인 참여가 없으면 별 의미가 없습니다. 그런면에선 Trac 이 확실한 강점이 있다고 생각됩니다. 인터페이스가 다른 이슈트래커들에 비해 쉬운편이고, UI 가 깔끔하고 예쁘다는건 비 IT 종사자들을 이슈트래커에 동참시킬때 유리하다고 봅니다.
이슈를 등록하는것이 매우 직관적이고 쉬워야하고, 일반 게시판처럼 이슈를 확인하는 작업이 관성적으로 이루어질수있도록 단순해야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