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기사) 영화 "일본침몰"...

ikshin의 이미지

웹서핑 중에 발견한, 일본영화 "일본침몰"과 관련한 블로그 글입니다.
재미삼아 한 번 읽어보시라고 링크를 올려드립니다.

근데 일본사람들, 도대체 본인들에게 재앙이 닥친다는 얘기가 뭐그리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가 있다고 저렇게 영화까지 만드는지 모르겠네요.
게다가 제작비만도 일본영화사상 최대라고 하던데...

혹시 모르죠. 제가 만약 일본 극우세력의 우두머리라면, 저런영화에 막대한
제작비를 지원하도록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일단 재앙의 공포를 대중에게 널리 각인시켜 놓음으로써 일시적인 정신적
패닉상태를 만들어 놓고, 지도자들이 그 뒤에 이런말로 선동을 할수도 있겠죠.
"자~ 이제 일본이 이 재앙으로부터 살아남을 수 있는 유일한 길은 오직
침략전쟁뿐이다~"라구 말이죠. 글케된다면 첫타켓 국가야 불을 보듯뻔할테구요.

제가 좀 상상이 심했나요^^ 근데 요즘 일본의 군사대국화 조짐이라든가
일본우익들의 독불장군식 행보를 보고 있노라면, 넋놓고 있다간 무슨일이라도
일어날 것 같은 예감은 종종 들더군요...-_-

http://kr.blog.yahoo.com/anicapsule/2621.html

ydhoney의 이미지

뭐 미국사람들은 자국에 테러가 일어나는 일이나 자국의 강력범죄나 자국에 외계인이 침공하거나 자국에 강력한 지진이나 허리케인, 화산 폭발이 일어나거나 자국에 공룡이 나타나는 일 등에 대해서도 영화를 만들기 때문에 굳이 심각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우리나라도 6.25 사변을 대상으로 한 영화 많지 않습니까? 좋은 추억은 아니었습니다만 만인이 관심을 가질만한 내용이라면 흥행요소가 될 수도 있지요.

어차피 죽을때 죽더라도 즐길건 즐겨야될거 아니예요. ^^ 또 돈 벌 사람은 돈 벌어야될꺼구..^^

1day1의 이미지

그냥 일종의 "재난영화" 라고 봐야 하지 않을까요?

실제로 겪는다는것은 끔찍하겠지만, 영상으로는 상당히 흥미롭죠. ^^

F/OSS 가 함께하길..

jachin의 이미지

아, 미국은 정말... 매번 화산터지고, 지진 일어나고, 허리케인 불고, 해일, 빙하기에 혜성 충돌까지 연출하잖아요...

그것도 모자라 매번 테러위협에, 대통령 암살 위협, 심지어는 외계인 침공까지 받는...

그걸 보는 미국인들 심정은 어떻겠어요... 쿨럭... 어떻긴 어떻겠어요, 물론 재밌어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