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 걸 다 외우게 하는군요 -_-

warpdory의 이미지

2006년 생산 및 매출계획
생산량, 목표제조단가, 매출액, 영업이익, 경상이익, 당기순이익
사장님 중점 추진사항
...

이러다가 입수보행금지 .. 라는 것까지 설마 공지사항에 뜨는 건 아니겠지 ...

쿠크다스의 이미지

혹시 모르죠.

윗분께서,
야, 너 땡땡땡에 대해 말해봐"라고 하셨을 때,

워프도리님께서,
"네, 연구원 머시기 땡땡땡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어쩌구저쩌구 청산유수
이상입니다." 라고 대답하시면,

"오우-, 아주 훌륭해..., 얘 3박 4일 휴가증 끊어줘~"
라고 하실지...

과자가 아닙니다.
cuckoo dozen, 즉.12마리의 뻐꾸기란 뜻입니다.

bus710의 이미지

사랑의 맛 wrote:
"오우-, 아주 훌륭해..., 얘 3박 4일 휴가증 끊어줘~"
라고 하실지...

군대도 아닌데요 뭘-_-

저 다니던 회사에선 사장님 이름이 퀴즈로 나오곤 했습니다;; 불과 50명이 일하는 회사에서 말이죠. 그런데 그것도 틀리는 사람이 나오고....

life is only one time

나는오리의 이미지

Star Girl은 어디있나요? ('' )( '')('' )( '')

나는오리의 이미지

akudoku wrote:
저 다니던 회사에선 사장님 이름이 퀴즈로 나오곤 했습니다;; 불과 50명이 일하는 회사에서 말이죠. 그런데 그것도 틀리는 사람이 나오고....
군시절...
지통실 옆방이 작전장교방이었죠.

어느 이병이...
현관에서 근무서는데 경례를 하길래
어느 상병이 물어보았죠.
"누가 왔다갔냐?"

그 어느 이병은 이렇게 대답했지요.
"지통실 옆에 사시는 분이 왔다가셨습니다."

그래서 다음부터는 대답잘하라고 어느 다른 상병이 볼을 1회 문질러 주었지요.
근데 부작용이 있었는지 그 어느 이병은 알사탕을 물고있어야 하게 되었지요.

그일로 다른 어느 상병은 영창이 아닌 '구속'될 뻔 했었지요.
중대장이 다른 어느 상병보고 말하더군요.
"이병이 뭘 알겠어 모르면 가르쳐주면되지"

다른 어느 상병 말은 중대장에게 말은 못했지만
해주고 싶은 말이있었다지요.
"시* 사단장 왔다가도 다음달이면 일병 달 새*가 그따구로 말하도록 나둬도 되냐"

아무튼 그 후 다른 어느 상병은 정기휴가도 짤리고 2주간 특수교육 겸 훈련 겸 자원봉사를 했다지요.

쓰고보니 이글을 왜 썼는지 모르겠네요. :roll: :?:

jachin의 이미지

akudoku님의 '군대도 아닌데요 뭘' 이라는 말에 자극 받으셔서,

군대였으면 이랬을거다 라는 실례를 설명해 주신 것 같아용.

그나저나 warpdory님도 고생하시겠어요. 쓸데없는 것은 왜 알려주는지...

corba의 이미지

입수보행 금지... ;;;

혹시 공장이 붙어 있는 회사인가요 ? ;;;

나는오리의 이미지

이 글타래가 올라올때마다
이병때 A4 6면의 분량을 순식간에 달달 외워서 검사받던 일이 기억나네요. :cry:

warpdory의 이미지

corba wrote:
입수보행 금지... ;;;

혹시 공장이 붙어 있는 회사인가요 ? ;;;

공장에 딸린 연구소입니다.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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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lum34의 이미지

입수보행금지가 뭔말인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저는 주로 독보금지라는 말만 많이 들어서요.

나는오리의 이미지

lum34 wrote:
입수보행금지가 뭔말인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저는 주로 독보금지라는 말만 많이 들어서요.
독보가 뭔가요?
theone3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lum34 wrote:
입수보행금지가 뭔말인지 한참 고민했습니다. 저는 주로 독보금지라는 말만 많이 들어서요.
독보가 뭔가요?

독보는 혼자 걷는 것을 말하는 것 아닌가요?
군대에서는 여러명이 갈때 거의 2열 종대에 인솔자 1명 이렇게 하잖아요.
그러니, 막내 이등병은 탈영방지 목적으로 말년 병장은 입수보행+독보로 군기문란 방지를 위해서 독보금지를 시켰을지도....

지통실은 생각해 보니, 지휘통제실이군요.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lum34의 이미지

저는 군대를 경비교도대를 다녀왔습니다. 제가 독보하는게 아니라, 재소자들이 독보하면 안되는 거죠. 그 사람들은 시설내에서도 혼자 내지는 자기들끼리만 다니면 안됩니다. 누군가 계호(전문용어 나오네요)하는 사람들이 있어야 하지요.

wpcasper의 이미지

Quote:
입수보행금지라면.. 설마 호주머니에 손넣고 걸어다니지 말라는 건가요?

검색해보니 맞군요..
미필의 괴리감이랄까요..

jmjarre의 이미지

윗분들한테 그러면 이렇게 물어보세요....

제가 짠 코드가 몇 줄이며 몇 바이트인지 아시는지...

(그냥 마음속으로만 물어보세염..-.- 저도 그럽니다..)

warpdory의 이미지

jmjarre wrote:
윗분들한테 그러면 이렇게 물어보세요....

제가 짠 코드가 몇 줄이며 몇 바이트인지 아시는지...

(그냥 마음속으로만 물어보세염..-.- 저도 그럽니다..)

컴퓨터랑 관련된 회사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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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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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게 놀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