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출산의 근본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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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feature.media.daum.net/society/article02267.shtm

저출산의 근본 원인은.... 인생을 더 즐기기 위해서이다?

사실 제가 아직 14살이다 보니(ㅎㅎ) 결혼이나 육아에 아직 무관심한게 사실이긴 한데.

국가 경쟁력 같은 거시적인 관점이 아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를 낳는데 회의적입니다.

최소한 9달은 음.....-_- (물론 그 이상의 기쁨인 아이가 생긴다고 말하지만 웬수가 될 수도 있고;; )

저희 사촌 형도 연세가 좀 있으신데 형수님이 참 젊으시죠(형수님만 생각하면 내 볼은 홍조를 띄고 아이좋아~ 라면서 경조사는 한번도 안가서 결혼식 후 한번도 본적 없는;; ) 이미 결혼한지 3년 차인데 2세 계획은 전무하고... 오히려 입양 얘기가 나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전혀 이기적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집안 어른들께 폐가 된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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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인생 날 위해 즐겨야죠.

결혼도 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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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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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기사도 있습니다.

http://news.naver.com/news/read.php?mode=LSS2D&office_id=001&article_id=0001199572&section_id=104&section_id2=235&menu_id=104

개인적으로 보자면, 결혼전에는 돈을 벌긴 벌어도 이게 어디로 가는지 알 수 없는 돈이 적지 않았는데 .. 가계부도 적고 해도 money leakage 가 어딘가에서 발생하더군요. ...
결혼하고 나니 같은 월급으로 살아도 한달에 결코 적지 않은 금액을 정기적금까지 할 수 있게 되더군요.

이제 그 돈 모았던 걸로 차 지르려고 하고 있지 않습니까 ?

게다가, 결혼해서 좋은 건 누군가에게 얘기할 사람이 있다는 것, 그리고 애들이 있어서 좋은 건 재미가 있다는 거죠. 비록 밤에 잠 설치고, 영화도 못 보러 가고, 여행도 몇년째 못가고는 있다지만... 그래서 아마 DVD 열심히 사서 보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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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ydhoney의 이미지

여자분들은 잘 모르겠고..남자 혼자살면 대부분 돈 못모으고 헤메는것은 정설로 굳어지는듯..

물론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요. ^^

brianjungu의 이미지

근본원인까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인생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젊은 사람도 많지만,
안 그런 사람도 상당히 많습니다. 안그런 사람들 중 상당수가
비싼 주거비와 생활비, 교육비로 인해서 출산을 부담스러워합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중산층수준으로 생활하는데 드는 비용은
미국의 뉴욕같은 대도시에서 드는 비용 못지 않은것 같습니다.
국민소득은 3분의 1수준인데, 비용은 똑같이 들면 정말 곤란하죠.

jongwooh의 이미지

brianjungu wrote:
근본원인까지 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아이가 인생의 걸림돌이라고 생각하는 젊은 사람도 많지만,
안 그런 사람도 상당히 많습니다. 안그런 사람들 중 상당수가
비싼 주거비와 생활비, 교육비로 인해서 출산을 부담스러워합니다.

서울이나 수도권에서 중산층수준으로 생활하는데 드는 비용은
미국의 뉴욕같은 대도시에서 드는 비용 못지 않은것 같습니다.
국민소득은 3분의 1수준인데, 비용은 똑같이 들면 정말 곤란하죠.

수도권 생활의 높은 물가의 대부분이 상대적으로 높은 부동산 가격 때문입니다.

예를들어 음식점 밥값만 놓고 봐도 음식값의 20%정도가 점포 임대료로 나간다고 보시면 됩니다.

상대적으로 부동산 가격이 떨어지는 지방으로 가게 되면 임대료 비중은 낮아지지만 물류 집산 효과가 떨어져 식재료 금액이 커지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훨씬 값싸게 밥을 사먹을 수 있죠.

집값이 반이 되면 물가도 크게 떨어지고 출산부담도 덜해질겁니다. 다만 오른 부동산 평가액이 올려준 국민소득도 함께 떨어져서 문제지 8)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나는오리의 이미지

애 안낳고 멋지게 사는것과 애 낳고 사는것은 선택입니다.

그런대 '출산은 선택이고 병역은 의무다'라고 여자에게 말하면 '여자는 평생동안 약 6년정도 생리하는 고통을 받으며, 출산이 선택이라지만 실제로는 그게 아니다.'라는
이상한 논리로 저를 설득 시킵니다.
(얼마전 생리에 관하여 궁금해서 아는 여자에게 줄기차게 물어봤습니다. ㅡ.ㅡ;
날개는 바다고 템포는 댐이라고 하더군요. ㅡ.ㅡv
그 대화 내용이 어딘가에 저장되어있지 싶은데... )

한번은 온라인의 어느 게시판에서 남성과 여성이 주고받고 하는걸 봤는데
'남자는 군대를 2년간 갔다오니 여자도 애 둘만 낳으면 되니깐 둘씩 의무로 낳아라'고 말하면
'둘 낳으면 돈도 많이들고 키우기도 힘들고 이러저러요로코롬해서 안된다.
하나도 많다.'는 이상한 논리로 사람들을 설득시킵니다. -_-;
여기서 한마디 더하면 이런 말들이 나옵니다.
꼭 이런말들이 나옵니다.
'너는 니 엄마나 여동생한테가서 그런말 해봐라 퍽도 좋아라 하겠다.' -_-;

gongchoo의 이미지

아이를 낳고 인생이 더 행복해지더군요. :D

아이 낳고도 충분히 멋지고 즐겁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w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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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거 함 만들어보자...^^

sDH8988L의 이미지

제가 생각하는 저출산의 근본 원인은 요즘 세대의 이기주의라고 봅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요즘에 결혼 적령기 내지는 결혼한지 얼마 안되는 세대들은 거의 고생이라는 것을 모르고 산 세대입니다. 물론, 상당히 자기 본위적으로 커왔죠...

그렇기 때문에 애 문제에 있어서도 자기가 손해보는 거 같은 일은 하지 않으려고 하는 겁니다.

아마 더 어린 세대들은 더 하겠죠...

물질적으로 풍요로워진 만큼 정신이 황페한다 라는 말이 가장 어울리는 경우가 아닌가 합니다...

저도 솔직이 애들 좋아하지 않습니다... 내 자손을 이어야 한다는 생각도 없구요...

다만, 제가 나중에 결혼하여 애를 가지려고 하는 이유는 부모로서의 뭔가를 느껴보고 싶어서 입니다... 우리 엄마 아빠는 나를 보고 키우실 때 어떤 생각들을 하셨을까... 그리고 그토록 헌신하도록 하는 자식이라는 게 뭔가... 그런 걸 느껴보고 싶습니다...

인생 그까이꺼 나를 위해서 살기도 빠듯하겠지만, 부모된 심정을 느껴보기에는 넉넉하게 긴 거 같습니다...

yuni의 이미지

gongchoo wrote:
아이를 낳고 인생이 더 행복해지더군요. :D

아이 낳고도 충분히 멋지고 즐겁고, 행복할 수 있습니다. :wink:

아이를 보고 있으면 제가 아주 어릴때 저렇게 성정했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지켜보고 있는 것만으로도 멋지고, 즐겁고, 행복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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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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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opiokane의 이미지

ydhoney wrote:
여자분들은 잘 모르겠고..남자 혼자살면 대부분 돈 못모으고 헤메는것은 정설로 굳어지는듯..

물론 개인차가 있기는 하겠지요. ^^

못 모으는 것 보다는 안 모아도 괜찮은 것이겠죠.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khris의 이미지

누가 말했는데...

지금같은 세상에 애를 낳는건 죄라고.

뭐 그냥 그렇다는 이야기 =3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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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hris'log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쩝.

yglee의 이미지

자식을 왜 많이 낳아야 하는지 잘 모르겠습니다.

종족번식이 본능이라고는 하지만 그걸 강요할 필요까지는 있냐는 생각이 드는군요. -_-a

스스로 낳고 싶은만큼만 낳으면 되는 겁니다.

cinsk의 이미지

Quote:
애 안낳고 멋지게 사는것과 애 낳고 사는것은 선택입니다.

전적으로 동감입니다.

요사이 느끼는 것이지만, 언제부터인가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하라", "이기주의이기 때문에 그러면 안된다"라는 의견과 뉴스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낳고 낳지 않고는, 그 주체자 (한 여성과 한 남성)의 의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거기에 왜 다른 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이래야 한다/저래야 한다고 의견이 많은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부분만 인용해서 죄송합니다...

Quote:

제가 생각하는 저출산의 근본 원인은 요즘 세대의 이기주의라고 봅니다.
...
다만, 제가 나중에 결혼하여 애를 가지려고 하는 이유는 부모로서의 뭔가를 느껴보고 싶어서 입니다...

저출산의 원인이 이기주의라고 하셨는데. 제 의견으로는 원래 인간은 이기주의적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 사는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것은 원인이 될 수 없습니다. 만약 진짜 저출산의 원인이 이기주의라고 생각하신다면, 왜 그런 이기주의적인 생각을 가지게 되었는지를 따져야 할 것 같습니다. 간단한 예를 들어, 애를 낳아 키우기가 금전적이나 직장 문제로 힘들어서라면 금전/직장 문제를 해결해 주어야하지, 단순히 그건 이기주의적 생각이니 참고 애를 낳아 키워라고 하는 것은 말이 안됩니다.
좀 억지같긴 하지만 "부모로서의 뭔가를 느껴보고싶다.."는 것도 일종의 욕망이라 한다면, 이것도 (억지지만.. ^^)이기주의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Quote:

남자는 군대를 2년간 갔다오니 여자도 애 둘만 낳으면 되니깐 둘씩 의무로 낳아라

흠.. 막상 제 장래의 아내가 의무적으로 애를 둘을 낳아야 한다면 저는 결코 반대할 것입니다. 억지 같군요.
bus710의 이미지

cinsk wrote:

요사이 느끼는 것이지만, 언제부터인가 "대를 위해서 소를 희생하라", "이기주의이기 때문에 그러면 안된다"라는 의견과 뉴스가 많이 나오는 것 같습니다. 아이를 낳고 낳지 않고는, 그 주체자 (한 여성과 한 남성)의 의지에 의해 결정되는 것이지, 거기에 왜 다른 사람이 이래라 저래라, 이래야 한다/저래야 한다고 의견이 많은지 놀라울 따름입니다.

동감입니다. 국가출산률이 떨어져서 아이를 낳으라...

좀 더 크게 봤을 때 "국가를 위하여"라는 것도 이기주의와 상통하는게 아닌가 싶기도 합니다. (어이쿠, 나라를 생각하시는 분들의 모임 회원 분이 계시다면 죄송합니다)

life is only one time

cococo의 이미지

화장실에 다녀온 후 내적 근심이 사라지고 괄약근 근처가 한없이 편안한 관계로, 근무 욕구가 사라져버려, 게시판 방황중입니다.

전적으로 개인의 선택이죠. 어찌 애 낳는 것에 대해 타인이 자신의 생각을 강요할 수 있을까요.

물론 인생을 즐기기...어쩌구 하는 것에 100% 찬성하는 것은 아니지만, 그것이 애를 낳지 않을 이유가 안 된다고는 생각치 않습니다. 대한민국은 선택의 자유가 있다고 배웠으니까요.

나라 어쩌구... 하는 것이나, 대를... 어쩌구 하는 것이나, 너 낳은 부모님이... 어쩌구 하는 것은 본말이 전도된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 임신을 해도, 생물학적인 임신부가 태아에게 모든 에너지를 공급하는 형식이 아닌, 태아가 임신부의 에너지를 뺏어가는 형태로 커간다고 합니다. 이것만 봐도, 개체의 증식은 생물의 의무라고 볼 수는 없겠죠.

나는오리의 이미지

애 안낳는게 이기주의라면,
애 낳으라고 강요하는건 집단이기주의입니다.

"나도 낳았으니 너도 낳아야 해" -_-;

애를 낳아서 행복해질 수 없다면 애를 낳아도 낳은 애한테는 오히려 불행이 아닐까 합니다.

aiking의 이미지

근디 결혼보다 당장 내앞의 솔로 탈출을 우선으로~ㅋㅋㅋㅋ

o ji ma! ji rm sin!
삽질의 추억~ㅋ

paw의 이미지

애 낳아서 키우는거 힘듭니다.

생각했던거 보다 두배는 더 힘든거 같더군요. 이렇게 힘든걸 누구라도 강요할수 없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거울앞에서 보세요. 누군가 사랑과 정성으로 날 키워준 덕분에 이렇게 살아있는거 아닙니까? 남한테 진 빚이 있으니, 그 빚을 갚아야 되는데, 부모님을 키워드릴순 없으니 -_-; 아이를 낳아서 길러서 세대를 이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힌두교의 교리가 그런거죠. 아이를 낳는것은 조상의 은혜에 보답을 하는 것이라고.

본인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아먹을거 다 받아먹고 입 싹 닦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결혼과 출산을 안한다? 결혼을 안하는 댓가로 풍족함과 자유를 얻을 순 있지만, 풍족한 삶이 곧 행복한 삶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는 비록 객관적으로는 별로 이쁜 얼굴은 아니더라도, 다른아이들과는 다른 특별한, 정말 특별한 뭔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사람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천사를 한명 불러다가 안아본적 있으세요?

24시간형 인간

나는오리의 이미지

빚이라는건 빚쟁이에게 갚아야지요.

그리고 개개인의 행복의 가치는 다릅니다.

애를 낳아서 행복하다는건 paw님의 가치이지 다른 모든 분들의 가치는 아닙니다.
애를 낳기 싫어하는 사람에게 "나는 애 낳아서 더 행복하다"는 조언은 해줄 수 있지만
"애 낳아야 행복해진다"는 강요가 될 수 있지요.

OFFTOPIC:
저 또한 능력만 된다면 결혼 후 많은 아이를 낳고 기르고 싶지만
개인적 능력에 의해 포기해야할것 같습니다.

어릴적 품었던 패밀리 스포츠구단은 포기해야 할 것 같습니다.

축구 구단은 물건너 갔고
배구도 그렇고 농구도 힘들것 같습니다.

yundream4의 이미지

불행해지고 싶어하는 인간은 없습니다.
힘들게 살고 싶어하는 인간도 없습니다.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건 힘든일이지만, 그만큼의 기쁨과 보람이 상쇄되기 때문이기 때문에 낳아서 기르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의무감, 인류애 그런걸 바라기는 힘든 문제입니다.

서울에만 1000만명가까운 사람들이 집중되어서 살아갑니다. 그럭저럭 사람구실?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면, 서울혹은 근처 수도권에서 살아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좁은 곳에 많은 개체수가 몰리면 경쟁도 치열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애를 낳아 기르는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의 가정은 아무래도 "경쟁력"자체가 낮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를 둘이상 낳아 기르는 것은 "힘듬"정도를 떠난 고통에 가까운 일이죠. 물욕이 없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그러한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다보니, 자식은 적어도 그러한 치열한 경쟁에서 좀더 우위에 있게 하고픈 부모의 열망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밖에없습니다.
이미 자리를 잡은 기성세대보다 가진 자원이 부족한 젊은부부들로써는 "어쩔수 없이" 가능한 적은 자녀를 낳아서 거기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젊은 부부들이 얘를 가지기 싫어 한다구요 ? 천만의 말씀입니다. 얘를 가지고 싶지만, 애를 가지게 될경우 양육부담 때문에 경쟁에서 뒤쳐질 확률이 많기 때문에, 시기를 늦추거나, 하나이상의 자녀를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겁니다.

여유만 되면 아이를 더 가질껀데 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peinsiro의 이미지

yundream4님의 말씀

Quote:
젊은 부부들이 얘를 가지기 싫어 한다구요 ? 천만의 말씀입니다. 얘를 가지고 싶지만, 애를 가지게 될경우 양육부담 때문에 경쟁에서 뒤쳐질 확률이 많기 때문에, 시기를 늦추거나, 하나이상의 자녀를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겁니다.

여유만 되면 아이를 더 가질껀데 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이 더 설득력있습니다.

결혼하고서도 애가 싫어 애 낳기 싫다는 사람은 이제까지 딱 한 명 봤습니다.
여자 영어학원 선생님이셨는데, '아이' 자체를 무척 싫어하더군요.

그 분 빼고는 아이 낳아 기르는데 드는 경제적 부담이 두려워 애낳기 포기하거나 미루는 분들 뿐이더군요.

정직하게 살자.

hun98의 이미지

논외의 이야기입니다만...
14살... 이면 중1....
20년전 14살들과는 많이 다른것 같네요.^^;

akudoku wrote:
http://feature.media.daum.net/society/article02267.shtm

저출산의 근본 원인은.... 인생을 더 즐기기 위해서이다?

사실 제가 아직 14살이다 보니(ㅎㅎ) 결혼이나 육아에 아직 무관심한게 사실이긴 한데.

국가 경쟁력 같은 거시적인 관점이 아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아이를 낳는데 회의적입니다.

최소한 9달은 음.....-_- (물론 그 이상의 기쁨인 아이가 생긴다고 말하지만 웬수가 될 수도 있고;; )

저희 사촌 형도 연세가 좀 있으신데 형수님이 참 젊으시죠(형수님만 생각하면 내 볼은 홍조를 띄고 아이좋아~ 라면서 경조사는 한번도 안가서 결혼식 후 한번도 본적 없는;; ) 이미 결혼한지 3년 차인데 2세 계획은 전무하고... 오히려 입양 얘기가 나왔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전 전혀 이기적이라는 생각은 안드네요. 집안 어른들께 폐가 된다고도 볼 수 있겠지만요;

병맛의 이미지

애 낳아서 고등학생 정도로 키우고 있는 상황인데, 갑자기 덜컥 직장에서 짤리면 어쩌죠? 주택 자금 융자도 아직 남았고
대학 등록금에 자녀 주택 마련 지원금, 노후 보장까지 할 일이 까마득한데 말이죠...

bus710의 이미지

hun98 wrote:
논외의 이야기입니다만...
14살... 이면 중1....
20년전 14살들과는 많이 다른것 같네요.^^;

^^ 네, 10년전부터 나이를 안먹더라구요;;;

사실 돈이 문제죠^^ 나와 아내, 자식들이 즐겁고 행복하게 살 수 있을락 말락한 정도의 돈이 있다면 누군들 고민하겠습니까? (굳이 있을락말락이라고 한것은 졸부처럼 돈이 튄다고 생각하실 것 같아서^^)

애 학교 보내고 공부 시키자니 여행도 못가고 주택 부금 내자니 밥값도 아껴야겠고...

life is only one time

ffnhj의 이미지

아이를 싫어하는 사람이 애를 갖게 되는 것은 모두에게 불행입니다.

그 외의 경우는 모르긴 해도 아이가 주는 기쁨이 수반되는 고통을 압도하고도 남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현재의 출산율 저하 현상은, 사실 기존 시스템이 붕괴되고 새 시스템이 정착되지 않았기 때문에 생기는 현상이지요.

기존 시스템이란, 유교적 전통이 결혼하면 대를 잇고 가능하면 다산하는 것을 당연시 하다가, 모든 것이 개인의 선택 문제로 바뀌게 되니, 출산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소가 경제 문제로 바뀌게 되었죠.
하지만, 현실의 직장은 여성 직원의 출산/육아 문제에 대한 배려는 거의 없는 편이죠. 삼성같은 경우는 공공연하게 출산하려면 퇴직하라고 말하는 실정이고요.
일정 규모 이상의 회사는 탁아시설을 의무화시키려 해도 만만치 않고, 설혹 입법화해도 그냥 벌금내고 마는 경우가 대부분이니까요.

사실 장기적인 안목에서 보면 소탐대실인 것이 분명한데, 시스템을 재정립해야 하는 정부가 장기적인 복안을 구상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3공, 5공때처럼 정부가 출산장려 프로파겐다 틀어댄다고 해결되는 시대는 지나간지 오래죠.

galien의 이미지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온 아이가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렸다면
자식을 갖고 또 기르고 싶어할 거고,
그렇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온 아이가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렸다면
자식을 갖거나 기르거나 하고 싶어할 것 같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확률적으로 말이죠.

죠커의 이미지

딱 어린아이까지만 좋습니다.

남자면 극악초딩을 만날까 여자면 박순희를 만날까 두렵습니다.

나는오리의 이미지

김상욱 wrote: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온 아이가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렸다면
자식을 갖고 또 기르고 싶어할 거고,
그렇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온 아이가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렸다면
자식을 갖거나 기르거나 하고 싶어할 것 같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확률적으로 말이죠.

그건 확률보단 김상욱님 개인생각일 뿐입니다.

반대 예로 에미넴을 들 수 있겠네요.

죠커의 이미지

욕심많은오리 wrote:
김상욱 wrote: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온 아이가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렸다면
자식을 갖고 또 기르고 싶어할 거고,
그렇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온 아이가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렸다면
자식을 갖거나 기르거나 하고 싶어할 것 같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확률적으로 말이죠.

그건 확률보단 김상욱님 개인생각일 뿐입니다.

반대 예로 에미넴을 들 수 있겠네요.

에미넴이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가졌나요?

yglee의 이미지

paw wrote:
애 낳아서 키우는거 힘듭니다.

생각했던거 보다 두배는 더 힘든거 같더군요. 이렇게 힘든걸 누구라도 강요할수 없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거울앞에서 보세요. 누군가 사랑과 정성으로 날 키워준 덕분에 이렇게 살아있는거 아닙니까? 남한테 진 빚이 있으니, 그 빚을 갚아야 되는데, 부모님을 키워드릴순 없으니 -_-; 아이를 낳아서 길러서 세대를 이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힌두교의 교리가 그런거죠. 아이를 낳는것은 조상의 은혜에 보답을 하는 것이라고.

본인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아먹을거 다 받아먹고 입 싹 닦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결혼과 출산을 안한다? 결혼을 안하는 댓가로 풍족함과 자유를 얻을 순 있지만, 풍족한 삶이 곧 행복한 삶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는 비록 객관적으로는 별로 이쁜 얼굴은 아니더라도, 다른아이들과는 다른 특별한, 정말 특별한 뭔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사람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천사를 한명 불러다가 안아본적 있으세요?

그렇다고 다산이 효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인물이 흥부입니다.

warpdory의 이미지

gnoyel wrote:
paw wrote:
애 낳아서 키우는거 힘듭니다.

생각했던거 보다 두배는 더 힘든거 같더군요. 이렇게 힘든걸 누구라도 강요할수 없는건 맞습니다.

하지만, 자신의 모습을 거울앞에서 보세요. 누군가 사랑과 정성으로 날 키워준 덕분에 이렇게 살아있는거 아닙니까? 남한테 진 빚이 있으니, 그 빚을 갚아야 되는데, 부모님을 키워드릴순 없으니 -_-; 아이를 낳아서 길러서 세대를 이어가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힌두교의 교리가 그런거죠. 아이를 낳는것은 조상의 은혜에 보답을 하는 것이라고.

본인은 부모님으로부터 받아먹을거 다 받아먹고 입 싹 닦는건 좀 아니라고 봅니다.

그리고, 개인의 행복을 위해서 결혼과 출산을 안한다? 결혼을 안하는 댓가로 풍족함과 자유를 얻을 순 있지만, 풍족한 삶이 곧 행복한 삶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제 아이는 비록 객관적으로는 별로 이쁜 얼굴은 아니더라도, 다른아이들과는 다른 특별한, 정말 특별한 뭔가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게 사람을 "진정으로" 행복하게 해주는거 같습니다.

하늘나라에서 천사를 한명 불러다가 안아본적 있으세요?

그렇다고 다산이 효도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싫어하는 인물이 흥부입니다.

저도 흥부를 싫어하지만, 로또(제비가 물어다준 박씨에서 나온 보물들)은 부럽습니다.


---------
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나는오리의 이미지

CN wrote:
욕심많은오리 wrote:
김상욱 wrote: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에서 자라온 아이가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렸다면
자식을 갖고 또 기르고 싶어할 거고,
그렇지 못한 가정에서 자라온 아이가 성인이 되어 가정을 꾸렸다면
자식을 갖거나 기르거나 하고 싶어할 것 같지 않습니다.

어디까지나 확률적으로 말이죠.

그건 확률보단 김상욱님 개인생각일 뿐입니다.

반대 예로 에미넴을 들 수 있겠네요.

에미넴이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을 가졌나요?

그렇지 못한 가정에서 태어나 자식을 갖고 기르고 있습니다.

위의 명제는(김상욱님이 말한) 지금 화목하고 단란한 가정인지를 말하는게 아닙니다.

seoleda의 이미지

yundream4 wrote:
불행해지고 싶어하는 인간은 없습니다.
힘들게 살고 싶어하는 인간도 없습니다.
아이를 낳아서 기르는건 힘든일이지만, 그만큼의 기쁨과 보람이 상쇄되기 때문이기 때문에 낳아서 기르는 거라고 생각됩니다.
어떤 의무감, 인류애 그런걸 바라기는 힘든 문제입니다.

서울에만 1000만명가까운 사람들이 집중되어서 살아갑니다. 그럭저럭 사람구실? 하면서 살아가고 싶다면, 서울혹은 근처 수도권에서 살아야 하는게 현실입니다. 좁은 곳에 많은 개체수가 몰리면 경쟁도 치열해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애를 낳아 기르는 20대 후반, 혹은 30대 초반의 가정은 아무래도 "경쟁력"자체가 낮아 질 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를 둘이상 낳아 기르는 것은 "힘듬"정도를 떠난 고통에 가까운 일이죠. 물욕이 없는 사람이라면 문제가 되지 않겠지만 말입니다.
그러한 치열한 경쟁속에서 살다보니, 자식은 적어도 그러한 치열한 경쟁에서 좀더 우위에 있게 하고픈 부모의 열망도 있겠지요. 그렇다면 선택과 집중을 할 수 밖에없습니다.
이미 자리를 잡은 기성세대보다 가진 자원이 부족한 젊은부부들로써는 "어쩔수 없이" 가능한 적은 자녀를 낳아서 거기에 집중할 수 밖에 없는 겁니다.

젊은 부부들이 얘를 가지기 싫어 한다구요 ? 천만의 말씀입니다. 얘를 가지고 싶지만, 애를 가지게 될경우 양육부담 때문에 경쟁에서 뒤쳐질 확률이 많기 때문에, 시기를 늦추거나, 하나이상의 자녀를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겁니다.

여유만 되면 아이를 더 가질껀데 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적어도 서울에서 애 낳고 키우기에는 지원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어리적에 맬서스 인가요? 그 사람이 인구는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날 것이다 라고 한 주장을 배웠습니다만, 자꾸 애 낳는걸 기피하는 사회현상을 보면 맬서스의 말이 틀린것 같습니다. 오히려 지구상의 자원이 인구를 결정하는듯 합니다. 그런 면에서 보면, 지구위의 사람들이나 실험실의 곰팡이 균이나 같은 처지 인것 같습니다.

p.s. 이 얘기를 어디선가 들은듯 합니다만, 출처가 기억이 안나네요.

addnull의 이미지

저축에 관해서...

Quote:
둘은 하나 보다 낫지만,
셋은 하나 보다 못하다

2006년 1월 21일.

galien의 이미지

하긴 에미넴이 그랬으니 확률이고 나발이고

그 어떤 다른 생각도 뒤집을 만한 증거이긴 하죠.

neuron의 이미지

인간은 이기적인 동물이기에 생산없는 섹스만을 꿈꾼다... 이것입니까?

무섭군요

앙마의 이미지

Quote:
자꾸 애 낳는걸 기피하는 사회현상을 보면 맬서스의 말이 틀린것 같습니다.

지구 전체로 보면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은 일부 선진국의 예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선진국이란 국민 과반수가 적어도 절대 빈곤 상태는 아닌 국가를 말합니다. 현재 세계 인구가 60억 내외인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050년경에는 89억정도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autography

인간에게는 자신의 운명을 거부할 권리가 있다.

오리주둥이의 이미지

앙마 wrote:
Quote:
자꾸 애 낳는걸 기피하는 사회현상을 보면 맬서스의 말이 틀린것 같습니다.

지구 전체로 보면 인구는 계속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인구가 줄어드는 현상은 일부 선진국의 예에 불과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여기서 선진국이란 국민 과반수가 적어도 절대 빈곤 상태는 아닌 국가를 말합니다. 현재 세계 인구가 60억 내외인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2050년경에는 89억정도로 추정하고 있답니다.

음.. 인력수입의 시대가 오게 될 지도 모르겠군요.
지금 인도의 값싸고 뛰어난 IP 인력들을 데려오는것과는 다르게
법적으로 국가를 유지하기위해 값싼 인력을 군인으로 수입등..

혼자 생각해본거긴 한데.. 왠지 무섭다는 생각이드네요.

eurolim의 이미지

자녀 숫자는 대부분 경제 문제에 크게 영향 받는다고 합니다.
자녀를 많이 나아도 이익인 경우에는 최대한 많이 낳도록 노력하며 한명으로도 충분히 흑자(?)를 낼 수 있으면 적게 낳는다고 합니다.

지금 한국은 예전과 달리 양육비가 많이 늘어 여럿을 키우기도 벅차고, 투자에 비해 뽑는 것도 별로 없기 때문에 많이 기르려고 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나마 윤리적 부담 때문에 이정도로 유지 되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러나 윤리 도덕이라는게 절대로 경제적으로 반해서는 오래 갈 수 없기 때문에 자녀 부양에 대한 경제적인 지원이 절실히 필요 하다고 생각 합니다.

사랑천사의 이미지

저 웃끼지 않는 익명은 뭘까요? 역시 광고 로봇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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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 Yeosong(이여송 사도요한)
E-Mail: yeosong@gmail.com
Blog: http://blog.lecl.net:8888/lanet/
Wiki(Read-Only): http://yeosong.lecl.net:8888/wi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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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행복... 평화... (진정한...) 희망... 사랑... 이 세상 모든것이 그렇다면 얼마나 좋을까...(꿈 속의

사람천사

bus710의 이미지

이참에 원문에 +1 해주세요^^

akudoku.net

life is only one time

김정균의 이미지

해당 광고는 제가 삭제했습니다.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저는 흔히 말하는 IMF시대에 대학 졸업하여 6개월 학원 졸업하고도.....

한 참후에 (거의 3년)취직 비스무리 하게 일하고 있는 사람입니다.

실력은 별거 없습니다..

나이는 많죠.(30대 중반)

저의 경우는 정규직으로 일한 경험이 거의 없어서 이런 종류의 글을 보게되면

비정규직 이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물론 아주 개인적인 경험이지만 나도 나이가 많이 먹은지라... 결혼 하고도 싶은데(조건은 모두 됩니다)

비정규직의 경험으로 선뜻 결혼 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네요..

저의 경우는 그러합니다..(아주 개인적이지만...)

익명 사용자의 이미지

윗글 다 읽어보지도 못했으나 지금까지 본인이 느끼는 강한 feeling(거부할수 없다고 보는 정도) 은 여자들은 몸매 때문에 얘낳기를 꺼려하는걸루 압니다(즉 본인 직장생활여부와 상관없이).. 그리고 교육비문제를 거론하곤 하는데 여기에 멍청한 남자들이 넘어가는 경우가 많구여..
한가지더 교육비나 금전적 어려움으로 더 못낳는분도 인구분포상 상당한데 이런분들이 주로 핑계의 구실이 되어 아주 사회적으로 공공연하게 이용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사람도 종류가 많아서 애를 낳는사람 그렇지 않는 사람 여하튼 사회상황별(역사흐름포함)로 자손을 보는 이유가 다 다릅니다..근데 유독 우리나라에 많은건 분명한 사실중의 하나는 몸매와 자식 기르기를 꺼려하는 주부류가 한국사회에서 거의 주류문화를 형성하는 주집단이기 때문입니다(이거 반박하시면 자료는 못드리지만 아는분들은 알겠져 ^-^ -사실 이거 웃을일이 아닙니다)
그리고 자기집 여동생이나 어머니한테도 애많이나으라고 합니다(요즈음은 남자들한테도 이런얘기하면 욕먹더군여,특히 젊은 사람일수록--허허)..

결국 손해보는 쪽은 주류쪽이 아니라 비주류쪽( 최소 35%이상 한국민-극소 추정치)이 손해가 납니다--이 이치는 모르는분들이 많은것 같습니다..즉 주류의 사회적 비율은 시간이 갈수록 계속 높아갑니다.. 아이문제 때문에 결혼 안하는 사람도 있는걸루 어렴풋이 기억 나는데 남자분들중 얘기를 서너명 갇고 싶으시면 여자 잘 골라야 합니다(아주 중요-미모 다 필요없음,미모만 중요한게 아닙니다,,실제 다른 능력들이 훨씬 중요합니다,본인 판단상 인구 비례상 미인은 20%정도가 되는것 같고-술집에 다가 있어서 실제 밖에는 별로 없음- 그외 못생긴분이 아니면 괜찮다고 봅니다- 아마 남자들한테 돌날라 올지도..)
물론 엔조이가 전부인 분들은 결혼 보다는 유럽처럼 동거가 좋아 보이구여..서로 마음맞아 남자는 돈벌고 여자는 살림하는것도 괜찮겠져..그러다 swapping 정도 문화 정도 거치다가 유럽처럼
동거문화로 완전 접어들던지..우리나라도 아마 그렇게 되지않을까 생각해봅니다..

특히 주목할것은 1자녀문화가 60세이후의 실제 세대 사이클을 거치지않고 시도되는 문화라 이들이 나중에 40대 이상만 되어서라도 자식 안둔걸 잘 선택한 일이라고 과연 얼마나 생각할지 의심이 들기도 합니다(즉 인류의 전통적 가족제도와 달리 검증되지않은 새로 시도되는 문화 part라는 겁니다-특히 젊은 분들 잘 생각해야 합니다)

이런말이 있죠...20대는 -sex 가 전부요 30대는 돈이 전부다 이후는 잘모름..

주류를 잘 피해야 하고 이들을 잘 관리해야 이건 정부에서 할수 있는일이 아니라(불가능) 사회구성원 각자가 알아서 생존경쟁(?)에서 살아가는 방법대로 사시면 됩니다..

할말이 많으나 여기서 대충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