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기 어려워지는 것인가? .. 회사가「업무용 PC 직접 사서 쓰세요」라고 한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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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업무용 PC 직접 사서 쓰세요」라고 한다면?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etc/0,39031164,39143037,00.htm

비록 외국기사(?) 이긴하지만, 제목과 같이 PC를 직접 사라고 한다면...

좋은 PC를 마음대로 쓸 수 있는 기회인가..
좋은 PC를 마음대로 사달라고 할 수 없는 것인가..

..

예전 기억엔.. 대기업에선 워크스테이션을 사주던 기억이 나는데....
(PC하고는..)(상관 없는 부서일지는 모르지만..)

myohan의 이미지

내용을 보니

자신이 견적 내라는 말 아닌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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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http://myohan.egloos.com

fibonacci의 이미지

직원이 원하는 도구를 쓸 수 있게끔 장려하기 위해서,
회사는 비용만 지불하고 직원이 컴과 S/W등을 꾸민다...
그런 이야기 같은데요?

No Pain, No Gain.

dgkim의 이미지

제가 글을 띄엄띄엄 본 것이 잘못인가요.... :(

bus710의 이미지

기사와는 무관하게.

제가 있던 회사에서 나오기 일년 전부터 그런 것을 시행했는데 상당히 짜증나더군요.

피씨를 쓰려면 2년간 연속 계약할 것을 암묵적으로 강요하길래.

그냥 펜2로 하겠다고 일정 차질되면 자르던 말던 알아서 하라는 식으로 나갔더니 펜4로 지급이 됐습니다.

최소한 컴으로 주요 업무가 돌아가는 쪽이라면 해선 안될 짓이라고 생각합니다.

life is only one time

ydhoney의 이미지

제가 볼땐 "사라" 가 아니라 "선택해라" 라는것으로 보이네요. ^^

근데 글의 중반부까지는 "사라" 로 보이는 경향이 있군요.

까나리의 이미지

ydhoney wrote:
제가 볼땐 "사라" 가 아니라 "선택해라" 라는것으로 보이네요. ^^

근데 글의 중반부까지는 "사라" 로 보이는 경향이 있군요.

오프토픽 입니다만

앗, 아바타 복귀(?)했다 =3

ydhoney의 이미지

까나리 wrote:
ydhoney wrote:
제가 볼땐 "사라" 가 아니라 "선택해라" 라는것으로 보이네요. ^^

근데 글의 중반부까지는 "사라" 로 보이는 경향이 있군요.

오프토픽 입니다만

앗, 아바타 복귀(?)했다 =3

감사합니다.

(이 식을줄 모르는 인기란..아이 힘들어..)

yuni의 이미지

ydhoney wrote:
까나리 wrote:
ydhoney wrote:
제가 볼땐 "사라" 가 아니라 "선택해라" 라는것으로 보이네요. ^^

근데 글의 중반부까지는 "사라" 로 보이는 경향이 있군요.

오프토픽 입니다만

앗, 아바타 복귀(?)했다 =3

감사합니다.

(이 식을줄 모르는 인기란..아이 힘들어..)


역시 아바타 복귀는 잘 하신 결정 이십니다.

각설하고, 아 그럼 회사에선 적절한 수준의 지원금만 주고 피씨던 놋북이던 마음대로 사서 쓰고 일정 기한이 지나면 개인으로 귀속되는 그런 제도는 벌써 부터 있지 않았나요?

여기서 조금 헷갈리는 것은 개인용으로 제한된 라이선스 문제입니다. 아시다시피 몇가지 인기 있는 소프웨어들 중에서 단체나 기업에선 라이선스를 구입을 해야 되는 경우가 많더군요.

극단적으로 MSN 메신저가 기업용이 따로 있다고 가정을 해 보면 회사의 지원금을 받았지만 실제 소유는 개인이고 이를 회사에서 사용한다면 업무용 라이선스를, 친구와 잡담하면 개인용 라이선스......

엄청 헷갈리는군요. 물론 기업에서야 지원금만 주고 나머진 알아서 사라고 하면 개인들이 이리저리 잘 알아보고 좋은 걸 사지 않을까요? 그런데 기사를 보니까 단순한 비용의 절감만을 목표로 하는 것이 아닌것 같은데요.

아~~ 복잡해라. 리눅스 씁시다. :twi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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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양가족은 많은데, 시절은 왜 이리 꿀꿀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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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하는 일을 꼭 완수하자."

dgkim의 이미지

구글 데스크톱이 엔터프라이즈로 적용된 예는 없었나요?
(이상한 소리 같지만..)

그룹웨어(?)를 다양하게 접해보지 못한지라.(사실 두개 밖에 접하지 못했나?)

제가 접해본 것은 검색기능이 없는듯 해서..
(문서 목록에서 제목 및 메타 정보를 통한 검색은 가능하지만)

메신저는 연동이 안되니 몹쓸 것이고..

KLDP엔 많은 분들이 개인기로 vi나 emacs를 많이 사용하시리라 생각됩니다.

Prentice의 이미지

( 엔터프라이즈용이라면 이런 것을 찾으시나요? http://bbs.kldp.org/viewtopic.php?p=251727#251727 )

dgkim의 이미지

검은해 wrote:
( 엔터프라이즈용이라면 이런 것을 찾으시나요? http://bbs.kldp.org/viewtopic.php?p=251727#251727 )

웹사이트 구축하면서, 검색엔진 붙이는 건 봤는데,

그룹웨어에 붙이는 건 (저는) 보지 못해서 였습니다.
(많은 회사를 접해 보지 못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겠지요)

warpdory의 이미지

dgkim wrote:
검은해 wrote:
( 엔터프라이즈용이라면 이런 것을 찾으시나요? http://bbs.kldp.org/viewtopic.php?p=251727#251727 )

웹사이트 구축하면서, 검색엔진 붙이는 건 봤는데,

그룹웨어에 붙이는 건 (저는) 보지 못해서 였습니다.
(많은 회사를 접해 보지 못한 것이 원인일 수도 있겠지요)

많은 회사들이 구글데스크탑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솔류션을 이미 그룹웨어에서 쓰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 같은 경우는 ... 내 하드가 내꺼가 아니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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귓가에 햇살을 받으며 석양까지 행복한 여행을...
웃으며 떠나갔던 것처럼 미소를 띠고 돌아와 마침내 평안하기를...
- 엘프의 인사, 드래곤 라자, 이영도

즐겁게 놀아보자.

rainmon의 이미지

저희 회사는 외부에 개발을 의뢰해서 만든 그룹웨어를 씁니다.
각종 문서검색기능이 없어 개발팀의 경우 share point라고 ms에서 만든걸 씁니다.

sDH8988L의 이미지

저 이야기는 결국 소프트웨어 이야기입니다...

기사의 발단이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문제로부터 시작하죠.

회사가 니 컴퓨터 니가 사라 라고 하는 얘기는 니돈 내고 사라가 아니고 니가 선택하면 지원금을 주겠다. 다만, 관리는 니가 해라 입니다.

결국, 회사는 소프트웨어 관리에서 해방되겠다는 얘깁니다.

기사에서 업무용 차량 이야기 한 것이 그 이유입니다.

dgkim의 이미지

PC의 경우, 사무실에서 제공되는 것을 많이 사용하시나요, 개인이 소유한 것을 많이 사용하시나요?
(저는 2대 다 운용했던 것 같은데)

PC를 개인이 소유하면, 운영체제 또한 개인이 소유한 것을 사용하면 되나?
(불법을 사용하면, 누구에게 문제가 생기나?)

개인기를 독려(?)해주고, 지원금도 줄 것이란 이야기 인가요?

...

회사에서 PC를 지급해 주기도 하고, 개인소유를 사용하면 지원금을 지급하기도 한다. 이런 의미인가요?

ruinall의 이미지

sDH8988L wrote:
저 이야기는 결국 소프트웨어 이야기입니다...

기사의 발단이 소프트웨어 라이센스 문제로부터 시작하죠.

회사가 니 컴퓨터 니가 사라 라고 하는 얘기는 니돈 내고 사라가 아니고 니가 선택하면 지원금을 주겠다. 다만, 관리는 니가 해라 입니다.

결국, 회사는 소프트웨어 관리에서 해방되겠다는 얘깁니다.

기사에서 업무용 차량 이야기 한 것이 그 이유입니다.

소프트웨어 문제는 민감한 문제죠 특히 요즘들어 불법복제 단속이 심화되고 있는 시점에서는..

제가 다니는 회사도 얼마전 단속에 걸려서 난리 났었습니다만, 개인PC에 불법 소프트웨어를 설치하고 업무용으로 쓰면..법에 저촉 되겠...는가요? :)

그러니까 회사에서는 직원들에게 원하는 소프트웨어를 선택하도록 하고 그 비용을 대준다면...

근데 관리는 직원이 하라는 의미가 애매한거 같아요.

정진웅의 이미지

우리나라 모 회사이지만.
신입을 받았습니다.. 수습일 때
자기컴퓨터 가지고 와서 작업하면 월급에서 100% 주고..
자기컴퓨터 안가지고 와서 작업하면 월급에서 95% 정도??이런 비슷하게 준다는 군요..구체적인..월급은 이야기 안하겠습니다 ㅡㅡ;;

dgkim의 이미지

직원입장에서 이걸 잘 이용할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할까요?

PC 지급해주지 말고, 수당을 붙여 달라고... 먹힐까요?

작은 회사에선 먹히지 싶은데.. 중규모 이상에서는 IT자산관리가 어떻게 되는지 아직 모르니, 어떨지 모르겠네요..
(작은 회사라 하면, PC가 전부이고, 서버가 거의 없는..)

brianjungu의 이미지

글의 논지는 PC라는 관리요소를 회사가 책임지는 것이 아닌,
개별직원이 책임지도록 하는 일종의 "아웃소싱 트랜드"를 보여
주는걸로 보입니다.

PC관리에 상당한 리소스가 들어가고 있고, 계속 늘어가는 상황
이기에, 그 관리요소 자체를 사용자에게 직접 돌리는 것이
회사와 직원 양측에 더 나은것이 아닌가 합니다.
( 회사는 관리에 소요되는 비용을 절감하고, 직원은 각 개인의
필요에 맞는 솔루션을 가질수 있지요. )

jongwooh의 이미지

warpdory wrote:

많은 회사들이 구글데스크탑은 아니더라도 비슷한 솔류션을 이미 그룹웨어에서 쓰고 있습니다. 특히 대기업 같은 경우는 ... 내 하드가 내꺼가 아니다.. 라고 보시면 됩니다.

겨우 하드가지고. 내 몸도 내꺼가 아닙니다.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

jongwooh의 이미지

ruinall wrote:

근데 관리는 직원이 하라는 의미가 애매한거 같아요.

애매할 거 없습니다. 회사에 청구하지 않고 불법복제 소프트웨어 깔아서 쓰다가 걸려서 감방을 가건 벌금을 내건 직원이 알아서 할 바지 회사는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거죠.

you must know the power of dark sid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