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것을 공부해야 할지...막막한 IT수강생이...

inu111의 이미지

지금 네트워크와 관련된 IT과정을 수강하고 있는 학생이랍니다.
지금은 TCP/IP를 공부하면서 막연히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을 생각하고
있는데, 수료 후에 잘 나가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물론 열심히 잘해서 프로젝트 마무리 하면 잘 되겠지만
어떤 것을 해야 좋을지 모르겠답니다.
시스템 프로그래밍이라고 하는것이 무엇인지
네트워크 프로그래밍이란 또 어떤 것인지
휴학생의 신분이고 이제 시작하는 사람이라서
아는 것이 없습니다. 수료를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취업할 수 있는 분야가 다르겠지만 어떤 일을 하게 될지 궁금합니다.
업계의 현황은 어떤지도 알고 싶습니다.
좋아하는 일을 하는것이 제일 좋겠지만
업체에서 계신 분들은 어떤 것들을 추천하고 싶으신지
듣고 싶습니다.
시스템 프로그래머나 네트워크 프로그래머가
나가서 하게 될 일들도 좀 알려주시면 좋겠습니다.
어떤 것을 준비하면 도움이 될지도 알고 싶습니다.
학교와 학원에서는 이렇지만 졸업(수료)후에는 이렇다...라는
솔직한 답을 달아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
초보자라서 이런 글밖에 못올리는게 좀 아쉽지만...
시간이 지나 전문가라고 생각될 때
리플을 달 수 있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pynoos의 이미지

사실 네트워크 이론 TCP/IP 수준의 채팅 프로그램을 이해하는 것은
너무 기초입니다. 기초에 해당하는 것은 대부분 다 샘플 코드로 돌려보고,
게다가 자신만의 포트 폴리오로 세울 수 있는 프로젝트를 해보는 것이
좋은 것 같습니다.

프로토콜 설계
대용량 접속 처리 설계
대용량 데이터 처리 설계

유명한 protocol 들의 응용
SMTP, POP3, HTTP, SNMP, DNS Query 등등...

사용해본 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것이 중요하구요..

서버 프로그램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은 같은 프로토콜을 사용하지만,
완전히 다른 이슈들이 존재합니다.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하신다면, 서버프로그래밍을 말하는 것이므로, 프로세스, IPC 자원활용등은
같이 공부해야하지요...

업계에서는 network이 box형태로 제작되는 제품에 들어가는 것이라면,
그런 회사에서는 신규인력을 뽑는 것은 사실상 회사로서도 모험입니다.

말을 하면서도 막연하네요... 제가 보기엔 유닉스 계열 프로그래머들을
필요로하는 곳은, 보유기술을 응용한 프로젝트 참여 유무가 참 중요한
채용 요인이 됩니다. 단지 기술을 습득했다고 흔쾌히 채용하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cry:

주저리 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