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 추천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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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 나오면 꼭 노트북을 지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연말 보너스가 나와버렸습니다 :twisted:

원래 사려던건 델 래티듀드 D410입니다. 12.1인치에 부품을 고를 수 있는데 대략 CPU 1.86Ghz에 메모리 1G, HDD60기가 하면 188만원 나오네요.

그런데 후지쯔의 P7120중에 셀러론 모델이 비슷한 가격으로 인터파크에서 독점 판매하더군요. 10.2인치 모델이지만 있을건 다 있구요. 다만 CPU가 셀러론1기가에 L2캐시가 1메가, 거기다 HDD가 1.8인치짜리라 속도가 느리지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P7120의 이전모델인 P7010도 가격이 많이 떨어져서 180~190선인데 이건 센트리노 1.2기가라서 P7120셀러론보다 차라리 낫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

델 D410의 경우는 CPU가 소노마라서 돈만 더 주면 2.0기가까지 고를수도 있는데다 HDD가 5400rpm이라서 그쪽도 사실 땡기긴 하구요... 사실 가격대 성능비는 가장 높네요. 단점이라면 해상도가 1024이고 라는점이네요.
아 그리고 델은 컴플리트커버 서비스를 구입하면 2년간은 파손되더라도 수리/교체가 보장되니 그것도 큰 장점이고요.
ibm것도 고려대상이긴 한데 비슷한 사양에 모델이 여러가지라 고르기가 어렵더군요.

제가 원하는건 12.1인치 이하 (노트북 가방을 먼저 샀는데 이게 12.1인치까지만 들어갑니다 8) ) 노트북중에 2kg을 넘지 않는 녀석입니다. 가격은 200정도까지는 쓸 수 있는데..... 처음 사는 노트북이라 무지하게 고민이 되네요. 아무래도 오늘중에 지르게될것 같은데 노트북 경험이 많은분들께서 조언을 해주시면 많이 도움될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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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너스가 200 이상.... 오~~~
일딴 한턱부터....

제가 노트북 고르는 기준은...

1. 무게.
2. 해상도.
3. 성능.
4. 가격.

기준입니다.

추천하는 이라기 보다는 제가 지금 노리고 있는 놈은...
에버라텍 4200 이나 에버라텍 1000
혹은.
엑스노트 LW20
등이 되겠네요...
그러고 보니 다 국산이군요..

외산으로는...
소니 바이오 TX 시리즈는 내구성만 보장된다면 사용해보고 싶군요.

- zoop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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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무게는 생각하시는 대로 2kg 이하라야 이동성이 어느정도 보장될 것 같습니다. 1.6kg 안팎인 제품도 막상 어댑터 포함해서 들고 다닐려면 좀 부담이 되더라구요...

해상도는 12인치급에서 XGA이상인 기종이 잘 없기도 하지만 XGA도 쓰다보면 화면이 작게 느껴집니다. 개인적으로는 가로 해상도가 1280이상이라면 14인치는 되어야 눈이 안아프다고 생각하고요.

성능은 사실 모바일 시퓨에서는 셀러론과 펜티엄 차이가 별로 안납니다. 도선코어 모바일 셀러론은 캐시가 1메가라서 실성능은 같은 클럭 펜티엄의 90% 정도는 되는거 같고요.
그런데 모바일 셀러론의 문제는 전력관리 기능이 한참 떨어진다는 거... 그래서 열도 많고 소음도 심합니다. 셀러론 노트북은 쿨링팬이 거의 항상 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추천드리고 싶은 제품은 후지쯔 S2110 시리즈인데요. 찾아보시면 아시겠지만 AMD 튜리언64를 채용해서 성능은 확실하고, 말씀하신 기준에 못미치는 거라면 화면이 13.3인치라는거 정돈데, 위에도 썼지만 12인치의 XGA도 보다보면 눈이 아프다보니 차라리 화면이 좀 큰게 더 끌리더군요.

놋북은 한번 사면 별다른 일 없으면 3년은 쓰는 기계니만큼 잘 선택하셔서 좋은놈으로 사시길 바랍니다.

아... 저는 HP의 15인치 셀러론 노트북과 애플 12인치 아이북 쓰고 있습니다.

bus710의 이미지

컴플릿 커버는 3년으로 하세요.

대개 2년 정도는 무난하게 쓰는데 3년이 되면 온갖 트러블이 생깁니다.

그래서 2년 커버에 비해 3년 커버가 더 비싸구요.

엔비인사이드에서 컴플릿 커버에 대해 글을 읽어 보시다 보면 많은 분들이 3년으로 할걸...이라며 아쉬워 하더라구요.

life is only one time

김정균의 이미지

VIO 는 비추천 입니다. --; 키보드가 너무 반인체공학적 입니다. 특히 오른쪽 shift 너무 작습니다. --; (다음에는 꼭 도시바로.. 가야지..)

nthroot의 이미지

후지쯔 P 시리즈 괜찮습니다.
책가방에 책사이에 껴서 가지고 다녔었습니다.
모니모니해도 화면이 너무 선명하다는..슈퍼파인-_-b

------식은이 처------
길이 끝나는 저기엔 아무 것도 없어요. 희망이고 나발이고 아무 것도 없어.

superkkt의 이미지

전 ASUS 사용중인데 괜찮은거 같습니다. 2년 글로벌 워런티도 맘에 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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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LOG : http://superkkt.com

nainu의 이미지

akudoku wrote:
컴플릿 커버는 3년으로 하세요.

대개 2년 정도는 무난하게 쓰는데 3년이 되면 온갖 트러블이 생깁니다.

그래서 2년 커버에 비해 3년 커버가 더 비싸구요.

엔비인사이드에서 컴플릿 커버에 대해 글을 읽어 보시다 보면 많은 분들이 3년으로 할걸...이라며 아쉬워 하더라구요.

컴플릿 커버가 끝나기 전에 연장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차액만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5년까지래요.

까나리의 이미지

김정균 wrote:
VIO 는 비추천 입니다. --; 키보드가 너무 반인체공학적 입니다. 특히 오른쪽 shift 너무 작습니다. --; (다음에는 꼭 도시바로.. 가야지..)

도시바 키보드는 더 기형적인거 같은데요?

스페이스바 옆에 " ` " 키와, Del, Ins 키는 정말 최악이였어요 ㅠ_ㅜ

sh.의 이미지

감사합니다.

amd64라는점에 끌려서 s2110의 리뷰를 찾아봤는데 13인치급인데도 해상도가 1024인점이 아쉽네요. 성능은 소노마와 비슷한것 같은데 가격대는 130만원 정도로 매력이 있네요. 제가 골랐던것들 중에서는 dell d410하고 많이 비교가 되는데, 메모리 업그레이드하고 추가배터리 사고 하면 큰 차이는 안나겠군요.

델의 컴플리트커버는 3년을 하고싶었는데 d410의 경우 2년까지만 선택이 가능하더군요.
소니 바이오는... 왠지 비싸다는 편견이 있어서 고려하지 않았구요^^

노트북 사면 집에있는 데스크탑하고 책상을 치워버릴 계획이거든요
원룸에 사는데 책상이 크다보니 방이 답답해서요. 데스크탑 대체할 생각을 하면서도 노트북은 가볍게 들고다니고 싶고--; 작은 화면은 지금 집에 있는 LCD(샤프16인치)를 연결해서 쓰면 보충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일단 P7120의 경우는 우분투가 잘 설치된다는 정보를 확인했는데, 노트북을 사게되면 무선인터넷을 쓰기위해서 apple airport express를 살까 하거든요. 그런데 리눅스에서는 에어포트를 쓸 수 없고, 앞으로도 쓰기 힘들거라는 글을 봤는데 사실인가요? 굳이 에어포트를 사려는 이유는 air tunes 무선 음악 스트리밍 기능때문이고요.

bus710의 이미지

nainu wrote:
컴플릿 커버가 끝나기 전에 연장할 수 있다고 하더군요.
차액만 지불하면 된다고 합니다.
5년까지래요.

그렇군요~

그런데 컴플릿 커버의 비용도 상승하지 않나요? 그 차액이란 부분이 비용 상승분을 모조리 뒤집어 쓴다면 지금 해두는게 좋을 것 같은데... (이 부분은 델하고 상의하셔야 할듯^^ )

life is only one time

nethyun9의 이미지

저는 Dell Latitude X1 사용자인데요.
X1은 12.1인치 1280x768해상도에 무게 1.14kg의 경량입니다.
우분투 설치도 잘 됩니다.
참고하세요.

opiokane의 이미지

모닝*로리 노트북이 깔끔하지 않나요?
후다다다닥.....

George double you Bush has two brains, the left and the right, like normal people. But the problem is that there is nothing right in his left brain and there is nothing left in his right brain"

sh.의 이미지

opiokane wrote:
모닝*로리 노트북이 깔끔하지 않나요?
후다다다닥.....

흐흐흐 그건 집에 몇개 있어서요;;

거의 후지쯔 P7010-STAR-C 쪽으로 기울고 있습니다 :twisted:

hanbyeol의 이미지

opiokane wrote:
모닝*로리 노트북이 깔끔하지 않나요?
후다다다닥.....

그 노트북 유사품인 다이어리는 업체로 부터 받은 게 책상위에 몇 개 뒹굴고 있습니다.

ydhoney의 이미지

업체 배포용 일반 다이어리는 남아돕니다.

머지않아 프랭클린 다이어리 2006년도판도 들어오게 생겼습니다. -_-

sh.의 이미지

ydhoney wrote:
업체 배포용 일반 다이어리는 남아돕니다.

머지않아 프랭클린 다이어리 2006년도판도 들어오게 생겼습니다. -_-


혹시 귀찮으시면 저 주셔도 되는데요 :)
ydhoney의 이미지

sh. wrote:
ydhoney wrote:
업체 배포용 일반 다이어리는 남아돕니다.

머지않아 프랭클린 다이어리 2006년도판도 들어오게 생겼습니다. -_-


혹시 귀찮으시면 저 주셔도 되는데요 :)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coralsea의 이미지

sh. wrote:
노트북을 사게되면 무선인터넷을 쓰기위해서 apple airport express를 살까 하거든요. 그런데 리눅스에서는 에어포트를 쓸 수 없고, 앞으로도 쓰기 힘들거라는 글을 봤는데 사실인가요? 굳이 에어포트를 사려는 이유는 air tunes 무선 음악 스트리밍 기능때문이고요.

에어포트를 리눅스에서 못쓰는 이유는 브로드컴에서 PPC용 리눅스 드라이버를 만들어주지도 않는 것은 물론이고 스펙공개도 하지 않기 때문인데, 이것은 놋북의 내장 랜카드에 해당되는 이야기이고 에어포트 익스프레스는 어차피 무선라우터로 동작하기 때문에 리눅스에서도 잘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어차피 에어튠즈를 쓰시려면 윈도환경에서 아이튠즈를 돌려야 되는데요, 라우터 설정은 윈도에서도 잡을 수 있으니까 쓰시는데 별 무리는 없을 듯 합니다.

sh.의 이미지

답변 감사합니다^^
결국 fujitsu p7010으로 샀습니다. 지금 이 글을 침대에 누워서 노트북으로 쓰고 있구요:)
누워서 헤드폰 끼고 dvd한편 보니까 무지하게 편하네요
아직까지 불편한점은 못 느끼고 있습니다.
gnome.or.kr에서 goklive1.0을 받아다가 부팅을 해봤는데 터치패드가 이상하게 튀는것 말고는 못 잡은 장치는 없는것 같네요.

이제 무선공유기 or AP를 사야하는데, 이것도 쉬운일이 아니네요. 이곳에 올라온 글을 찾아봤더니 iptime, linksys, dlink등이 추천이던데, 원래 고려하던 에어포트랑 가격차이도 있고 해서 몇일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